겨울이 빗장을 푸는 소리가 들린다. 몸속으로 스미는 바람엔 한기가 들어차고 바람이 지나칠 때마다 나무는 잎을 버린다. 노랗게 쏟아진 은행잎을 밟으며 삼삼오오 지나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도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단축 수업 때문인지 한껏 멋을 낸 아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한 뼘은 짧아진 교복 치마에 화장기까지 살짝 있는 10대들, 빼빼로와 초콜릿이 진열된 상점 안이 북적이고 한산하던 거리가 활기를 찾는다. 그들의 모습을 유리문 밖으로 넘겨다보며 나의 10대를 생각해본다. 한 시간여 거리를 걸어서 통학했고 성적이 좋진 않았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했다.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있었고 담임선생님이 집까지 바라다 주시곤 했다. 자전거에서 떨어져 무릎을 다친 적도 있었지만 밤길이 위험하다며 자전거를 태워주셨다. 조그마한 것이 큰 가방에 눌려 키가 더 안 자라겠다며 걱정해주던 아버지 같은 선생님. 나는 그런 선생님이 좋아서 더 열심히 공부했다. 선생님의 과목인 국어와 한문시간엔 미리 예습을 했고 누구보다도 성실히 질문에 대답해서 눈길을 끌었으며 국어와 한문 성적 또한 상위권이었다. 한없이 커 보이기만 하던 선생님. 선생님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Q.다세대주택 건축 후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보증금을 지급하고 사전입주 했습니다. 입주하는 날 전입신고와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임대인이 부인 박모 씨에게 대지와 주택을 증여해 소유권이전등기를 경료(經了)하고, 명의도 변경시켰습니다. 더욱이 박씨는 은행을 채권자로 근저당 원 설정등기를 마친 뒤 채무를 불이행해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이 경우 미등기건물 임차인의 우선변제권이 인정되는 지요. A.주택임대차보호법은 주택의 임대차에 관해 민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 국민의 주거생활의 안정을 보장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의 임대차에 관해 적용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임차주택이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은 건물인지, 등기를 마친 건물인지 등을 구별하고 있지 않습니다. 즉, 주거생활의 용도로 사용되는 주택에 해당하는 이상 비록 그 건물이 미등기 됐거나 등기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정이 있다 하더라도 다른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같은 법의 적용대상이 된다. 또 대항요건과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과 소액임차인에게 우선변제권을 인정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의2와 제8조 역시 미등기 주택을 달리 취급하는 특별한 규정을 두고
〈고양시〉 ◇ 4급 ▲민생경제환경국장 김진용 ▲교육문화국장 이경재 ▲창조성장개발국장 윤성선 ◇ 5급 ▲공보담당관 채우석 ▲일자리창출과장 정동일 ▲지역경제과장 이정진 ▲환경보호과장 고낙군 ▲생태하천과장 김영덕 ▲청소과장 천광필 ▲문화예술과장 유한우 ▲체육진흥과장 김치영 ▲마이스산업육성과장 김석진 ▲신한류관광과장 이재필 ▲첨단지식산업과장 배상호 ▲안전총괄과장 성송제 ▲덕양구보건소장 직무대리 심재현 ▲일산서구보건소장 직무대리 윤명옥 ▲성사1동장 직무대리 김기선 ▲여성회관장 직무대리 박혜영 ▲효자동장 송강선 ▲일산동구 행정지원과장 박순화 ▲일산동구 교통안전과장 박상찬
<신규> ▲ 이도화 命 경영전략국 경리부 팀장 ▲ 장서영 命 경영전략국 총무부 사원 2013년 11월11일자
▲이왕민(안양만안경찰서장)씨 모친상 = 10일 낮 12시, 전남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특실, 발인 12일 오전 9시. ☎061-242-7000 ▲이수만(차의과학대 교수)씨 부친상 = 10일 오전, 경남 김해 복음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55-330-9999.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3 무한씽씽 청소년 생활체육 클라이밍 교실’의 2기 수업이 11월 중 실내 스포츠클라이밍 업체 M2클라이밍GYM 수원점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총 7차례 진행된 1기 수업에 이어 진행되는 2기 수업은 이달 11~12일과 14~15일, 18~20일 총 7회에 걸쳐 매 회마다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관내 청소년 20명을 대상(1~2기 총 40명)으로 진행된다. 이번 클라이밍 교실은 체육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진작 시키고 바른 인성 함양, 건강 체력증진,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스포츠클라이밍의 이론 교육과 실전 체험 등을 통해 기초 교육을 받는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청소년기의 스포츠 활동 경험과 습관을 길러 생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청소년 생활체육 교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진행한 청소년오리엔티어링(OL)캠프교실 등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올 겨울 추위는 가을 추위에 이어 일찍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월 중순쯤 한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에는 강추위와 함께 서해안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최근 이상 기온 현상으로 인해 봄과 가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여름과 겨울에 폭염과 폭설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지난 달 까지만 해도 기온이 급강하와 급상승을 반복하며 밤낮으로 큰 일교차를 보였다. 이렇게 자연의 조화가 깨져 이상변화를 가져오게 되면 자연의 일부인 우리 몸에도 이상변화가 따라오게 된다. 특히 면역계에도 혼란을 가져와 각종 감염이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 인플루엔자, 장염, 자가면역질환, 심지어는 암 발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면역력을 높이는 일일 것이다. 이번 달에는 우리 몸의 면역계를 강화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과 생활에 대해 알아보자. 면역계는 림프관 기관(림프절, 흉선, 비장, 편도선), 백혈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구, 림프구, 단핵 세포), 여러 조직에 존재하는 분화 세포(대식
▶ 단델리온 Dandelion(단델리온, 서양민들레)은 잎의 거치가 고르지 않게 결각져 험상궂은 모양 때문에 ‘사자의 이빨(dent de lion=lions tooth)’이라는 뜻의 불어명이 영명화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씨가 날아가고 난 화탁이 중의 민둥머리 같다 해서 ‘민들레’라 하는데, 서양에서도 ‘중의 머리’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민들레는 일기에 예민한 꽃으로서 아침 6~7시에 꽃이 피기 때문에 ‘Peasants Clock(농부의 시계)’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으며 더운 낮과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씨, 밤에는 스스로 꽃잎이 오므라든다. 또한 이 허브는 유럽에서도 예부터 귀중한 약초였는데, 학명의 Taraxacum officinale은 라틴어의 ‘taraxis(불안)’과 ‘aceomai(치료하다)’의 합성어로 노이로제나 복통 등을 고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세계의 온대와 난대에 널리 퍼져서 귀화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식물인 단델리온은 다년초로서 뿌리가 직근성이고, 잎은 줄기 없이 뿌리에서 나는 근생잎이다. 3~4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