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매우 단편적인 방법이 통했다. 열심히 일을 하면 소득이 빠르게 올랐고 경제성장시기에 따라 기회의 문이 많았으며 사업으로 성공한 케이스도 많았다. 때문에 열심히 돈을 모아 부동산을 하나 둘 구입해 나가면 그러한 것들이 더 큰 돈으로 돌아와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게끔 해줬다. 하지만 지금 현실은 다르다. 열심히 일해도 소득은 그 자리고, 경제성장은 멈춰 젊은세대와 부모세대가 같은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으며, 이미 포화상태인 자영업시장은 100명 중 3명만이 성공하는 레드오션으로 바뀐지 오래다. 부동산가격은 너무 높아 급여를 한푼도 쓰지 않고 20년 가까이 모아야 겨우 서울에 작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을 정도며, 그것도 모자라 어렵게 대출끼고 산 부동산가격은 오르기는 커녕 어느 순간부터 내리막길만을 가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이 크게 변했는데, 우리의 재테크방식은 아직도 과거를 따라가는 경향이 많다. 분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그 전환의 중심에는 무엇보다 노후대비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된다. 주택은 최소한이다. 투자의 수단이 될 수 없고 그러한 시대도 지났다. 갈수록 주택가격은 떨어지니 전세시장이 사라지
이천시의 4대 축제 중 하나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축제로 평가받아 오고 있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새롭게 태어난다. 이천시는 오는 9월 ‘제27회 이천도자기 축제’를 민간주도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도자기 축제는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9월28일부터 10월20일까지 23일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리게 되며 시는 행사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시민의 축제로 재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민간주도의 축제 진행을 위해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장을 이천시장에서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변경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최근 시청에서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민간주도의 축제운영으로 다소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나 도예인을 중심으로 시와 도자기조합, 도자재단과의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업무지원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며 “축제의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 도예인 중심의 도자시장 형성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축제 운영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4급 ▲경기지청 수원센터소장 박종환 ▲ " 근로개선지도1과장 윤상훈 ▲성남지청 성남센터소장 김영미 ◇5급 ▲경기지청 기획총괄과장 김태영 ▲ " 기업지원과장 허만육 ▲ " 산재예방지도과장 최장선 ▲ " 산재예방지도과 박형수 ▲성남지청 취업지원과장 김정식 ▲ " 기업지원과장 김호석 ▲ " 경기광주센터소장 장성호 ▲ " 산재예방지도과장 이재철 ▲안양지청 기획총괄과장 정원태 ▲ " 기업지원과장 이점석 ▲ " 산재예방지도과장 이규태 ▲안산지청 취업지원과장 이원희 ▲ " 기업지원과장 김광석 ▲ " 근로개선지도1과장 소병년 ▲ " 근로개선지도2과장 전용화 ▲평택지청 평택센터소장 오명덕 ▲ " 취업지원과장 이동원 ▲ " 산재예방지도과장 이경석
이천시가 추진하는 마장택지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이천마장 택지개발지구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협의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H경기지역본부 이천사업단(이하 LH이천사업단)은 지난 16일 토지보상 대상자들에게 협의 보상기간을 비롯해 방법, 절차, 금액 및 계약체결에 필요한 서류 등을 포함한 안내 공문을 발송했고, 지난 20일부터는 보상협의 접수를 시작했다. 보상방법에 있어 현지인은 전액 현금으로 보상하고, 부재 소유자의 경우에는 1억원과 양도소득세 부분만 현금보상하며, 1억원 초과금액은 채권으로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상담은 우리은행 이천지점(이천시 이섭대천로 1241) 3층에 위치한 LH이천사업단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전화(☎031-631-8165, 9841, 9853)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내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택지개발사업인 이천마장지구는 이번 보상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면적 68만8천㎡에 계획인구 3천503세대 8천970명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다.
새누리당 김영우(연천·포천·사진) 의원은 경기북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의 민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부담금 감면대상에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추가하는 내용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여구역 주변지역에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행법상 부담금 감면대상으로 산지관리법에 따른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추가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지역 지자체는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사업의 시행에 따른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부동산 투자여건도 열악해 투자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낙후지역에 대한 민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조세감면 및 재정지원 등 더 많은 인센티브와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신학용(인천 계양갑·사진) 의원은 선거일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로 지정해 대형마트 직원과 협력업체, 입점업체 직원들의 선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매달 두 차례씩 강제 휴무하도록 하는 제도와 별개로 공직선거법상 임기만료에 따른 선거일(총선, 대선, 지방선거) 당일에 한해 추가로 1일을 더 의무휴업일로 지정토록 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선거권을 보장토록 했다. 신 의원은 “대형마트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여러 제약으로 인해 투표권 행사가 곤란한 실정”이라며 “법 개정을 통해 대형마트 등에서 일하는 정규직·비정규직 직원 및 협력업체, 입점업체 근로자 등 최소 10만명 이상이 선거권을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오디토리움에서 대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청춘공감! 소셜이노베이터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대학생들에게 사회혁신과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의지와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는 고산 대표를 초빙해 사회적기업 창업 특강을 해 대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고산 대표는 미국 유학 중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혁신기업 창업프로그램을 접한 후 한국에서도 그 필요성을 절감해 현재 TIDE Institute(창업 전문 컨설팅 기관)라는 중간 지원기관을 설립해 IT·기술 기반 소셜벤쳐 및 사회적기업 창원지원 활동 중에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대학생들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은 물론 직업의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청년층이 사회혁신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가 보다 넓혀지길 바란다”며 “향후 청년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도에 ‘애광원’이라는 중증장애우 요양시설이 있습니다. 1952년 한국전쟁 고아들을 돌보는 데서 시작해서 지금은 중증장애우의 요양과 직업훈련을 하는 기관입니다. ‘애광원’을 세우고 지금까지 중증장애우들의 어머니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임순 원장님은 그 헌신을 인정받아 1989년 막사이사이상을, 2007년에는 제6회 유관순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이 ‘애광원’ 안에 독일인과 관련된 두 채의 집이 있습니다. 하나는 ‘애빈의 집’입니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교목을 역임한 애빈 쿠루제 목사님이 세운 집입니다. 1980년대 한국으로 휴가를 왔다가 우연히 알게 된 ‘애광원’을 위해 그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유리 온실집을 지었고, 이 집에서 중증장애우들이 직업재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우만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위해서도 크게 공헌한 공로로 그는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십자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애빈의 집’에 들어가면 아직도 그의 털털한 웃음과 유머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이었고, 한국을
안개가 채 걷히지 않은 새벽 들녘에 모내기할 무논을 써리는 트랙터 소리가 요란하다. 농가월령가 4월령에도 ‘맹하(孟夏)가 되니 입하(立夏), 소만(小滿)의 절기로다’. -중략- ‘무논을 써을이고 이른 모 내어 보세’라고 하였다. 자연절기(節氣)는 어김없이 순환하며, 인간은 자연에 기대어 삶을 영위한다. 산업화와 더불어 도시로 나간 사람들이 이제는 풍광(風光)이 좋은 자연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근래에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로 전원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다. 이는 자연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회귀(回歸)본능 때문이 아닐까? ‘장자크 루소’는 자연 상태의 인간 삶이 가장 이상적이고 평등한 삶이라 하며 자연으로 돌아가라 하였다. 우리 선인들도 낙향하여서나, 유배지에서조차 전원생활의 여유를 즐기며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나 또한 전원을 꿈꾸다, 수도권의 한적한 농촌에 작은 집을 지어 자리 잡았다. 소담한 들꽃들이 산책길을 반기며, 무논의 개구리 울음은 전원의 평화로움을 전한다. 탐스런 꽃들이 피어나고 신선한 야채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며, 진정한 힐링을 느끼게 된다. 초록 들을 스쳐 느티나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