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개최하는 청책회의 사회를 보는 기회가 있었다. 처음에는 정책회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알았으나, public hearing을 공청회라 하지 않고 정책(策)을 듣는다(聽)고 하여 청책회라고 명명하고 있었다. 이번의 주제는 공공 구매 및 계약과 관련하여 업계의 이야기를 듣자고 하는 쉽지 않은 모임이었다. 을의 위치로 항상 약자에 있는 업계 대표들이 제대로 이야기를 할 것인지 사회를 맡으면서 걱정이었다. 지방계약법 제6조(계약의 원칙)에 의하면 계약은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당사자의 ‘합의’에 따라하도록 하고 있고, 건설산업기본법 제22조(건설공사에 관한 도급계약의 원칙)에 따르면 건설공사에 관한 도급계약의 당사자는 ‘대등한 입장’에서 ‘합의’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모두가 ‘대등’과 ‘합의’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지난 1월 잡 코리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당한 대우로 ‘정해진 일 외의 다른 일도 요구(47.6%), 반말(25.4%)과 무시(25.1%), 선물이나 향응요구(14.1%)&rs
‘짜장스님’은 국가 지정 보물 제422호인 철불좌상이 모셔진 남원 선원사 주지 운천 스님의 별칭이다. 자신도 이 별칭을 기꺼워하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운천 스님은 자신이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서 소외되고 가진 것이 없는 이들에게 무료로 먹인다. 군인들과 장애인, 노인, 노숙자 등 부르는 곳이 있으면 마다않고 달려가 현장에서 직접 면을 뽑고 짜장을 볶아 대접한다. 100여명부터 2천명에 달하는 많은 인원에게 한꺼번에 급식을 하려면 원가만 해도 만만치 않다. 스님은 ‘국우차’ 판매수익금으로 비용을 마련한다. 국우차는 돼지감자차다. 남원 가까운 지리산 자락에서 야생하는 돼지감자를 채취해 씻어 말리고 덖어서 당뇨병과 고혈압 치료에 좋다는 차를 만들어 불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찰 인근 밭에서 선원사 신도들과 손수 유기농 농사를 지어 짜장면 재료를 조달해왔다. 그런데 경제사정이 팍팍해지면서 국우차 판매도 예전 같지 않은 모양이다. 그럼에도 짜장봉사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님의 속가 고향인 수원에서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지난 겨울 율천동 노인들을 위한 짜장봉사 도중 면을 뽑는 기계에 손가락 세개가 빨려 들어가 으깨지는 중상을 입고 말았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향해 공격적인 언사를 쏟아놓았다.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진주의료원 문제 처리에 전력해도 모자랄 경남도지사가 엉뚱하게 경기도지사에게 화풀이를 하는 격이라 어이가 없다. 홍 지사는 지난 6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김 지사에 대해 “그러니까 경기도 살림이 엉망이지. 도 살림이나 잘 하라 그러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 해도 막말에 가깝다. 홍 지사로서는 김 지사가 지난 2일 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에서 “도민 설문조사를 해서 1%만이라도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의료원을 유지하겠다”고 한 점이 고까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도백이 그런 감정 하나 여과하지 못한다는 것은 볼썽사납다. 의료원 운영 문제는 설전으로 맞설 일이 아니다. 각자의 관점과 해법대로 대처해서 어느 쪽이 진정 도민을 위한 선택인가 판단 받으면 될 문제다. 두 사람이 모두 차기 대권에서 유력한 여당 후보로 점쳐지는 만큼 지금부터 의료문제, 노동문제 등이 얽힌 지방의료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선의의 정책경쟁을 벌이면 된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남짓한 이 시점에서 벌써부터 라이벌 의식만 도드라지는 경솔한 언쟁을 벌일
▲정난이씨의 장남 김연태(중부일보 정치부 겸 방송보도부 기자)군과 차준식·배재필씨의 장녀 명은양= 13일(토) 오후 1시30분, 수원 팔달구 J.마리스웨딩홀 3층 아모르홀 ☎(031)239-8866 ▲정병일·마복례씨의 차남 유성군과 왕성해(경기신문 감사)·김경수씨의 장녀 영신양= 13일(토)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호텔캐슬 1층 아모르홀 ☎(031)211-6666
<법무부> ◇고등검사장급 신규 ▲법무부 차관 국민수 ▲서울고검장 임정혁 ▲대전고검장 김경수 ▲대구고검장 이득홍 ▲부산고검장 김현웅 ▲광주고검장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 조영곤 ◇검사장급 신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봉욱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김강욱 ▲서울고검 형사부장 조은석 ▲서울고검 공판부장 정점식 ▲서울고검 송무부장 신유철 ▲대전고검 차장검사 황철규 ▲대구고검 차장검사 김수창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 윤갑근 ◇고등검사장급 전보 ▲법무연수원장 소병철 ▲대검찰청 차장검사 길태기 ◇검사장급 전보 ▲법무부 법무실장 강찬우▲법무부 검찰국장 김주현 ▲범죄예방정책국장 문무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정동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오세인 ▲사법연수원 부원장 임권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이창재 ▲대검찰청 형사부장 박민표 ▲대검찰청 강력부장 김해수 ▲대검찰청 공안부장 송찬엽 ▲서울고검 차장검사 김영준 ▲부산고검 차장검사 공상훈 ▲광주고검 차장검사 김진모 ▲서울동부지검장 황윤성 ▲서울북부지검장 백종수 ▲서울서부지검장 조성욱 ▲의정부지검장 강경필 ▲춘천지검장 정인창 ▲대전지검장 이건주 ▲청주지검장 오광수 ▲대구지검장 최재경 ▲부산지검장 김희관 ▲울산지검장
포천시는 지난 5일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을 격려 및 지원하기 위해 서포터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서장원 시장을 비롯해 종목별 관계자, 서포터즈 담당 기관 및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체육대회 준비상황과 서포터즈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서 시장은 “과거 시는 도체육대회에서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저력이 있고, 특히 올해는 포천탄생 600년, 시 승격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내 기관 및 단체에서 서포터즈로 참여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경기도체육대회에 20개 종목, 348명의 선수와 임원을 출전시켜 2부(15개 시·군)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사진) 의원은 4일 “서해5도 주민들의 생명과 생계, 재산과 안전이 모두 우리 군과 해경에 달려 있다”며 “우리 군·경이 다시 한번 대오 각성해 철통같은 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북의 도발위협으로 서해 5도 주민 모두가 노심초사, 전전긍긍하고 있는 이 마당에 탈북자가 어선을 훔쳐 다시 북으로 돌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간 우리 해군과 해경의 노고를 모르는 바 아니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간과하는 바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사건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무마될 수 없다. 흐트러진 기강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원욱 국회의원 ▲조광명 경기도의원
▲정재영(경기도의회 의원)·이혜숙씨의 장남 민호군과 김오년·김성순씨의 장녀 경희양= 6일(토) 오후 6시, 성남 가천컨벤션센터 비전타워 5층 컨벤션홀, ☎(031)755-3000 ▲김종완(화성시 봉담장례문화원 대표)·홍옥분씨의 아들 현수군과 김정주(화성시의회 의원)·김학미씨의 딸 서정양= 6일(토) 오후 3시, 수원 권선구 웨딩클래스(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2층) ☎(031)8004-8000 ▲정난이씨의 장남 김연태(중부일보 정치부 겸 방송보도부 기자)군과 차준식·배재필씨의 장녀 명은양= 13일(토) 오후 1시30분, 수원 팔달구 J.마리스웨딩홀 3층 아모르홀 ☎(031)239-8866 ▲정병일·마복례씨의 차남 유성군과 왕성해(경기신문 감사)·김경수씨의 장녀 영신양= 13일(토)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호텔캐슬 1층 아모르홀 ☎(031)211-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