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 공보담당관 오정진 ▲ 차량등록사업소장 임경환 ▲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조미옥 ▲ 반월동장 김기홍 <인천신용보증재단> ◇ 승진 ▲ 기획총무부 차장 송영석 ▲ 부평지점 과장 조재권 ◇ 전보 ▲ 경영지원본부장 이은성 ▲ 영업관리본부장 엄기종 ▲ 감사실장 이택경 ▲ 서인천지점장 김성중
수원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이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사 구간 지하화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 광교신도시 입주민 200여명은 31일 경기대역사 공사현장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역사 지상화 계획을 중단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수원시,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주)에 요구했다. 입주민들은 “전철 지하화는 세계적인 추세인데도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민자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지상화한다는 건 말도 안된다”며 “광교신도시 분양 당시 공고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전 구간이 지하철로 돼 있었던 만큼 지하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교 웰빙마을의 경우 앞뒤로 용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외곽순환도로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며 “신분당선마저 지상화되면 주민들은 소음 등으로 피해가 막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교신도시총연합회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수만명의 주민이 수차례 지하화를 요구했음에도 최근 경기철도(주)가 수원시의 공사 허가도 받지 않고 경기대역사 진입로 공사를 강행했다”며 “경기대역사 지상화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이만희(50·사진)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 내정자는 대구고, 경찰대 법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치안본부 경무과를 시작으로 대구남부경찰서 형사과장, 경찰청 형사국, 경북 영천경찰서장, 경찰청 외사수사과장, 서울 성동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김태호기자 thkim@
▲정재영(경기도의회 의원)·이혜숙씨의 장남 민호군과 김오년·김성순씨의 장녀 경희양= 6일(토) 오후 6시, 성남 가천컨벤션센터 비전타워 5층 컨벤션홀, ☎(031)755-3000 ▲김종완(화성시 봉담장례문화원 대표)·홍옥분씨의 아들 현수군과 김정주(화성시의회 의원)·김학미씨의 딸 서정양= 6일(토) 오후 3시, 수원 권선구 웨딩클래스(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2층) ☎(031)8004-8000 ▲정난이씨의 장남 김연태(중부일보 정치부 겸 방송보도부 기자)군과 차준식·배재필씨의 장녀 명은양= 13일(토) 오후 1시30분, 수원 팔달구 J.마리스웨딩홀 3층 아모르홀 ☎(031)239-8866 ▲정병일·마복례씨의 차남 유성군과 왕성해(경기신문 감사)·김경수씨의 장녀 영신양= 13일(토)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호텔캐슬 1층 아모르홀 ☎(031)211-6666
<오산시> ◇4급승진 ▲환경사업소장 이기풍 ◇4급전보 ▲복지교육국장 서민택 ▲경제문화국장 서현숙 ◇5급전보 ▲공보관실 공보관 윤병주 ▲자치행정국 세무과장 김석겸 ▲자치행정국 징수과장 홍성안 ▲자치행정국 회계과장 나승길 ▲자치행정국 정보통신과장 김용일 ▲복지교육국 복지정책과장 최종식 ▲복지교육국 사회복지과장 이영애 ▲복지교육국 가족여성과장 박용철 ▲경제문화국 지역경제과장 이호락 ▲경제문화국 문화체육과장 이수영 ▲도시정책국 건설도로과장 조수형 ▲도시정책국 교통과장 이성우 ▲도시정책국 재난안전과장 류익형 ▲환경사업소 환경과장 이명순 ▲환경사업소 상수과장 장정재 ▲환경사업소 하수과장 배종익 ▲중앙도서관장 김장환 ▲차량등록사업소장 한광희 ▲대원동장 김선조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이경철 ◇5급 직무대리 ▲도시정책국 건축과장 차안병 ▲남촌동장 박용규 ▲세마동장 심연섭 ▲초평동장 최문식 <한경대> ▲일반대학원장·미래융합기술대학원장·산업대학원장·공공정책대학원장·국제개발협력대학원장 이남호 ▲농업생명과학대학장·농업과학교육원장·농장장 강권규 ▲공과대학장·공동실험실습관장 김운학 ▲자연과학대학장 박상돈 ▲인문사회과학대학장 현혜경 ▲교무처장 윤종택 ▲학생처장·학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조의 효(孝) 사상을 기리는 경기도내 대표적 가족 문화행사인 ‘제9회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2013 수원화성돌기’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수원화성돌기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신장용(민) 국회의원,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내빈과 학생, 도민, 관광객 등 총 1만5천여명이 운집해 꽃샘추위마저 무색케 했다. 특히 1만여명이 넘는 학생들뿐 아니라 5천여명의 가족단위 도민과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수원시등산연합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등 10여개 단체의 봉사활동 참여가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등 도내 대표적인 가족 중심의 문화행사임을 입증했다. 올해에는 지적장애복지협회 안양시지부에서 60여명의 지적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처음으로 참여,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화성을 돌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등과 어우러져 화성행궁을 출발해 성신사와 서장대~장안문~창룡문~봉돈을 거쳐 다시 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화성 내곽 약 6㎞ 거리를 걸으며 형형색색의 인간띠를 형성,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또 행사 시
조선 최고의 개혁 군주인 정조의 ‘얼’과 ‘효심’을 되새기며 수원화성을 돌아 본다. 서장대에 올라 주변을 ‘휙’ 둘러보니 맑은 하늘 아래 보이는 수원시내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엄한 성곽의 위엄이 한층 돋보인다. 수원 화성 내 마을을 둘러보고 장안문에서 창룡문을 거쳐 팔달문으로, 다시 화서문으로… 곳곳에 끊기는 길이 있어 못내 아쉽지만 오히려 성내 마을 사람들의 현재 삶을 둘러볼 수 있어 더 좋은 기회다. 총 둘레길이 5.74Km 안에 200여년을 유지해 온 우리들 생활 터전의 내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화성문화재단과 경기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9회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화성돌기’행사가 지난 30일 수원 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렸다. 세계문화유산을 통해 민족의 얼을 느끼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한 이번 행사에는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가족·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푸짐한 경품으로 즐거웠던 이번 화성돌기 행사를 다시한번 사진으로 느껴보자. /사진=특별취재반 세계문화유산의 위용 까르르&hellip
초등학교 일제고사가 폐지됐다. 딱 5년 만이다. 환영할 일이긴 한데, 어째 마음이 개운치 않다. 이리 쉽게 없앨 수 있는 걸 그동안 애들을 왜 그리 들볶았지? 초등학생들이 교육실험 마루타인가? 해마다 봄가을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됐던 징계 소동은 교육 관료들이 심심해서 벌인 일이었던가? 여기서 잠시 일제고사 부활과 폐지의 과정을 간략하게나마 복기해보자. 백년대계는 고사하고 ‘10년소계’는커녕 ‘5년단견’에 갇혀버린 한국 교육의 현실이 상징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MB표 일제고사’는 과연 무엇이 문제였던가? 초등학교 일제고사는 2008년 3월 ‘국가수준 학력성취도 평가’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부활했다. 백해무익하다 하여 폐지된 지 10여 년 만이다. 부활 명분은 한국 교육의 수준을 높이려면 일괄 평가를 통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거였다. 상당수 교육학자, 교사, 학부모가 일견 그럴싸하지만 허점투성이인 논리라며 반발했다. 아무리 포장을 잘 한다 해도 일제고사는 성적순 줄 세우기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갓 출범한 정부의 위세와 일부 언론의 지원 속에 소신이 의심스러운 교
아직은 꽃샘추위로 움츠리기도 하지만 심심치 않게 냉이를 비롯한 봄나물로 반찬을 해 먹는다는 얘기와 밝아진 옷차림이 드물게 보이기도 하지만 워낙에 봄이 짧은 이곳은 따뜻한 날씨라고 해도 아침저녁은 아직 쌀쌀하다. 이런 잠시의 쌀쌀함을 달래기에 좋은 게 바로 커피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그렇고 잠시 한가한 틈이 나면 커피 한 잔을 위해 모인다. 그렇게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다 보니 어떤 때는 잠을 설친다고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맙게도 나는 그런 적이 없다. 이렇게 시시때때로 마시는 커피 때문에 혼자 웃을 때가 있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은 워낙 시골이라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고, 다방도 꽤 먼 면 소재지에나 있었고, 차를 마시는 호사스런 생활을 하는 사람도 없는 수저를 놓으면 구수한 숭늉이 들어오고 가끔 어른들끼리 말씀을 나누시거나 농사일을 하실 때에도 대부분 차가 아닌 막걸리가 따라 나왔다. 그러던 어느 날 먼 친척 집에서 어떤 젊은 사람이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며 무언가를 드리고 갔는데 초콜릿과 과자 그리고 검은 녹색 종이에 라면 수프처럼 포장된 것을 몇 개 본 것 같았다. 나중에 그게 미군 보급품인 씨 레이션이라고 하는 전투 식량임을 알게 되었고, 그 젊은
먼나무 /박설희 바로 코 앞에 있는데 먼나무 뭔 나무야 물으면 먼나무 쓰다듬어 봐도 먼나무 끼리끼리 연리지를 이루면 더 먼나무 먼나무가 있는 뜰은 먼뜰 그 뜰을 흐르는 먼내 울울창창 무리지어서 먼나무 창에 흐르는 빗물을 따라 내 속을 흘러만 가는 끝끝내 먼나무 내가 사는 시골마을 언덕에는 오래된 소나무가 서 있다.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삼한사온을 견디며 동장군처럼 기다려준다. 영화 속 먼 나무가 아니라 상상력 결합에 함몰된 시간의 연속성이다. 사람들은 연출자에게 자신의 영화에 무엇을 담고자 하는가 질문을 던진다. 생각을 표현할 길이 이렇게밖에 없다고 한다면 이해충돌을 넘어 무거운 가슴을 밀어낸다. 삶의 무상감들은 사람만이 가진 감각적인 일이다. 소리 없이 지나는 것들도 모두 변하지 않는 게 없다. 참혹한 일을 발견하거나 혹 겪든, 지나가는 일들은 공허하고 쓰라린 마음의 음성으로 전위된다. 먼 나무의 대화는 마음속 가슴앓이로 머문 자리겠지만 오늘 내가 표현하는 미소가 타인에게 마음을 받아들이게 하거나 소통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빗방울에 젖고 나무에 젖고 아침저녁으로 겹쳐지는 사람과 사람 속 풍경들이 먼 나무와 악수는 허허로운 가슴만 남겨주고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