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지예산이 4조원을 넘어섰다. 복지국가로서의 사회보장제도도 완성되었고 웬만한 복지정책도 모두 흉내를 내고 있지만 아직도 목마르다. 복지체감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사회복지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보다 나은 상태로 변화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복지사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다양한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여 삶의 질을 보장받고자 하는 욕구와 인식은 증가하는 데 비해, 사회문제의 심각성은 커지고 서비스대상자는 확대되고 있다. 양적팽창과 함께 복지수준의 질적 변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고 사회문제 또한 끊임없이 발생,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간과하고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임시방편적인 프로그램이나 사업의 사후약방문식 정책방향은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은 너무도 구태의연하여 그 설득력을 잃고 있다. 복지정책은 성장 논리에 밀려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보호체계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준비하고 있는가
수원시민과 화성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릴 것 같다. 지난 5일 김진표 의원, 신장용 의원 등이 각각 대표 발의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재석의원 237명 중 232명이 찬성했다. 압도적이다. 이로써 수원군비행장을 비롯한 도심지 군공항 이전의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우선 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한 지역 선량과 수원시, 시민단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또한 수십년 동안 소음으로 인한 고통과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아온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 이들의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이다. 그동안 비행장 주변 주민들은 ‘국가안보’라는 명분 때문에 수십년 넘게 전투기 소음 속에서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 수원비행장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왔다. 지난 1954년 수원비행장이 건설된 이후 59년 동안 고도제한면적은 58.44㎢로 시 전체면적의 48%이다. 수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음에 시달려 왔던 수원지역 4만9천여 세대, 13만5천여명이나 됐다. 시가 실시한 ‘수원비행장 관련 피해조사 연구’ 용역 결과
용인시의회가 지난달 19일 처인구 개발 경사도 완화를 골자로 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한 후 처인구의 땅값이 치솟고 있다는 소식이다. 개발 가능한 경사도를 17.5도에서 20도로 낮추어 460만㎡가 개발될 수 있도록 바꾸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시의회는 산지가 많은 처인구 발전을 위한 개정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석연치 않은 구석이 한둘이 아니다. 더구나 처인에 상당한 토지를 소유한 시의원들이 여럿 있다. 또한 이른바 지역 권력자들 일부가 사전에 이를 알고 땅을 매입했다는 소문도 지역에 무성하다. 용인시의원들이 제 욕심을 채우기 위해 투기 바람잡이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게 당연하다. 조례 개정 과정을 보면 시의회의 행보는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애초에 처인 개발 완화안을 제출한 것은 용인시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는 ‘녹지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당선됐던 시장을 견제하기는커녕 한술 더 떠 처인만 완화해주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시의 안을 보류시켰다. 이후 일부 시의원은 기흥구까지 포함하는, 더 무책임한 수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수지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들은 거세게 반대했다. 개발을 완화하면 지난 20년 간 난개발의 대명사였던 용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4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통령 표창은 화훼 산업 발전에 크게 일조하며 3천300만 달러의 화훼수출계약, 지역경제효과 2천200억원의 성과를 거둔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와 국내 화훼산업발전 및 지역농업인을 위한 공로가 큰 원당농협 정명훈 조합장이 수상했다. 국제꽃박람회 개최 원년부터 지금까지 자원봉사자 참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고양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협의회 채수천 회장과 화훼 농업 선진화를 위해 업무에 노력한 시 농업기술센터 신복교 화훼산업팀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화훼농가, 교통봉사자, 공무원 등 10명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시장은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쏟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이상범(경기신문 의왕담당 부국장)씨 빙부상= 5일 오전 2시40분, 경북 김천시 모암동 김천요양병원장례식장 3층 일반 1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54)433-4446. 삼가 명복을 빕니다
▲계승동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이광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상철·김명자씨의 장남 오현군과 홍기록(광명시 청사관리팀장)·채길순씨의 장녀 미현양= 9일(토) 낮 12시20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TM웨딩시티 ☎010- 3109-5241 ▲이제영(성남시 수정구 환경위생과장)·손명숙씨의 차남 상무군과 이갑순씨의 차녀 장지연양= 10일(일) 오후 1시30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 ☎(031)701-9666 ▲김동숙씨의 4남 황인산군과 박금이씨의 3녀 김옥진(경기신문 여론매체부 차장)양= 16일(토) 낮 12시, 수원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31)215-7000
우리나라에 우산을 만드는 마지막 하나 남은 공장이 경기도 가평군에 있다. 과거 800개를 넘던 우산공장은 수입산 저가에 밀려 모두 문을 닫았는데, 최고급 우산을 만드는 이곳은 살아남았다. 국내에 팔리는 고급 승용차의 트렁크에 비치되는 우산부터 호텔의 귀빈 의전용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회사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우산 하나 가격이 10만원을 넘는다. 이 회사는 오로지 기술개발과 제품 고급화에 승부를 걸고 24년의 긴 시간과 싸웠다. 우리가 일찍이 포기한 신발, 자전거, 가구로 세계시장에서 돈을 버는 중소기업이 인건비 비싼 선진국에도 많이 있다. 가평에서 공장을 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물었더니, 사장님 말씀은 의외로 간단하게 선입견’이라 한다. 찾아간 그날에도 미국 바이어가 인터넷홈페이지 보고 찾아오고, 근로자들도 대우 잘해주면 구하기 쉽고, 도로가 좋아져서 원·부자재 운송도 쉽다고 한다. 가평군에는 중소기업이 119개나 있지만 대기업 하나 없다. 이처럼 대기업이 하나도 없이 중소기업으로만 지역경제를 꾸려 나가고 일자리를 만드는 시·군·구가 상당히 있다.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중기,
대한민국, 우리 국민을 지켜주기 위해 국군으로 복무를 하고 전역하신 분들을 일컬어 제대군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젊음을 바쳐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지키는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나왔을 때 우리들, 우리 사회는 그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것 같다. 최근 5년간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평균연령은 44.6세이며, 30∼40대가 54.7%를 차지하고 있어 생애주기적 측면에서 자녀학비 등 최대 지출시기인데, 이들이 체감하는 ‘일자리에 대한 불안’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제대군인의 재취업률만 살펴보더라도 최근 5년(2007∼2011년) 간 전역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2만9천여명에 대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역 후 재취업하여 재직 중인 제대군인이 60% 이하(55.9%)이어서 민간 남자 고용수준(69.8%) 대비 14% 포인트나 낮은 실정이라고 하니, 그분들의 상황은 내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 사실 나도 얼마 전까지 제대군인의 사회 복귀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와 크게 관련 있는 일도 아니거니와 나의 친구들, 주변사람들의 관심사와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