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60대 여성의 소중한 목숨을 구해낸 경찰이 귀감이 되고 있다. 포천경찰서 신북파출소 이혁복 경사와 김재진 순경은 지난 2일 ‘어머니가 마지막 전화라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신속히 송모(65·여)씨의 집으로 출동했다. 송씨의 집에 들어서자 마자 진동하는 연탄가스 냄새를 감지한 이 경사와 김 순경은 순간 급히 집안을 수색,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송씨를 발견했다. 김 순경은 즉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 후 체온저하를 막기 위해 이불로 송씨를 덮고 의식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 말을 걸며 출동한 119 구급대에게 인계,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당시 송씨는 술과 수면제에 취한데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상태였기에 조금만 지체했어도 사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김재진 순경은 “연탄 타는 냄새가 집안 가득 차 있어 급히 창문을 열고 의식이 미약한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닌 기억밖에 없다”며 “어떤 경찰관이라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
▲김동숙씨의 4남 황인산군과 박금이씨의 3녀 김옥진(경기신문 여론매체부 차장)양= 16일(토) 낮 12시, 수원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31)215-7000
▲김상철·김명자씨의 장남 오현군과 홍기록(광명시청 청사관리팀장)·채길순씨의 장녀 미현양= 9일(토) 낮 12시20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TM웨딩시티 ☎010- 3109-5241
<단국대> ▲교학부총장 정란 ▲특임부총장 최원철 ▲대학원장 김동녕 ▲국제처 부처장 박정원 ▲교양기초교육원 부원장 윤승준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박범조 ▲천안캠퍼스 교양기초교육원 부원장 박삼철 ▲입학처 부처장 양은창 <분당서울대병원> ▲암·뇌신경진료부원장 한호성 ▲소화기센터장 이동호 ▲건강증진센터장 김진욱 ▲국제진료센터장 이재서 ▲암·뇌신경진료부 운영지원센터장 권오기 ▲병동간호1팀장 신연희 ▲수술간호팀장 양진기 ▲외래간호팀장 김선경 ▲약무정보팀장 최경숙 ▲총무팀장 설석환 <분당차병원> ▲여성병원장 황윤영 ▲여성병원 진료부원장 한만용 ▲〃 진료부장 장성운 ▲간호국장 송말순 ▲내과부장 조용욱 ▲소화기내과장 겸 소화기센터장 홍성표 ▲심장내과장 겸 심장센터장 임상욱 ▲호흡기내과장 이지현 ▲내분비내과장 박석원 ▲신장내과장 양동호 ▲혈액종양내과장 오도연 ▲감염내과장 홍성관 ▲류마티스내과장 최진정 ▲신경과장 김옥준 ▲정신건강의학과장 이상혁 ▲피부과장 윤문수 ▲흉부외과장(직대) 임창영 ▲외과장 김종우 ▲정형외과장 김희천 ▲신경외과장 조경기 ▲성형외과장 김정헌 ▲부인암종합진료센터장 이 찬 ▲안과장 유혜린 ▲비뇨기과장 박동수 ▲재활의학과장 김민영 ▲
한 동안 해외지수와 디커플링을 보이던 국내증시는 최근에는 해외증시 대비 하락 변동성이 적고 오히려 수급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기준 사상 최고가에 100포인트 근접한 강력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기상황을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고점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미국시장의 방향성과 외국인 선물수급이 우리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고 미국지수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급등 및 신고가를 앞둔 경계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선물수급은 1~3일이면 강력한 하락 방향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현재구간에서 주식 종목매매는 철저히 1~3일간의 단기매매가 바람직하다. 유한양행(000100)은 거래소 의약품 업종으로 현재 의약품 업종지수는 작년 5월 저점기준 약 60% 상승 후 11월 중순부터 3.5개월 조정을 거친 후 지난 목요일 신고가 갱신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철저한 종목장세의 흐름속에 코스피 대형업종을 견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관이 의약품등 소형업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는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연장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런 장세에서는 종목매매 횟수는 줄이고
현재 오산시의회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따로국밥’이다. 나 홀로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동료애라곤 찾아 볼 수 없는 험악한 분위기다. 이런 상황이 연출된 원인은 무엇보다 동료의원 간 소통부재와 이기적인 사고방식에 있다. 시의원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게 본분이다. 하지만 오산시의회는 그야말로 오합지졸(烏合之卒) 그 자체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시민 권익은 뒷전이고 당파적 이익이 최우선인가. 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난달 15일 같은 당 소속인 최웅수 시의장에 대한 제명결의안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그야말로 자중지란의 형국이오,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갖게 만드는 반(反) 지방자치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시의회 의장 또한 의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의원 간 화합도 이끌어 내지 못한다는 비난을 면키 힘든 상황이다. 의회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라도 당에 대한 견제도 필요하지만 디딤돌 역할도 절실하다. 만약 민주당의 제명결의안이 ‘당리당략’ 때문이라면 지역 주민을 볼 낯이 없다. ‘특권층’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그랬다면 더 큰 문
해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쯤이면 중요한 행사를 떠올린다. 올해로 스물아홉 해를 맞이하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한국여성대회이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루트거스 광장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것을 기념하며 시작되었다. 당시 섬유 공장의 노동자였던 여성들은 생존을 의미하는 빵과 참정권을 의미하는 빨간 장미를 들고 그들의 권리를 주장했고, 1910년 코펜하겐에서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자는 결의가 채택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은 1920년 3월 8일, 최초로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나 일제강점기와 탄압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1985년부터 여성의 날을 다시 기념하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 캄보디아 등 몇몇 나라의 경우 여성의 날은 국가가 지정한 공식 휴일이며 유급 휴가를 보장받는다. 2013년 한국여성대회의 이슈는 ‘빈곤과 폭력 없는 세상으로’이다. 그동안 여성들은 호주제 폐지, 여성인권 관련법 제정, 성폭력친고죄 폐지 등 알토란같은 성과를 이루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에 대한 차별과 인권침해가 존
공자보다 39세 어린 자유(字游)라는 이가 가르침을 받으러 공자 앞에 섰는데 얼굴이 너무 못생겨 재능 또한 모자라지 않을까 의심했다. 그런데 가르침을 받은 뒤로는 물러나 덕행을 닦는 데 힘쓰고, 밖을 나가 다닐 때는 지름길로 다니는 일이 없었고, 공무가 아니면 대부(大夫)들을 만나는 일이 없어 그를 따르는 제자들만 300명에 달했다. 이러한 평판을 전해들은 공자는 나는 말 잘하는 것만 보고 사람을 판단했다가 재여(宰予)라는 이를 잘못 보았고(재여는 말을 아주 유창하게 하고 교제에 재능이 있었다. 공자가 그에게 말을 조심하도록 누차 말했음에도 그는 스승인 공자에게 거슬린 모습을 보였고 정당한 논리를 펼친 뛰어남을 인정하면서도 번지르르 한 말을 경계했다), 생김새로 사람을 판단했다가 자유(子游)를 잘못 보았다고 술회했다. 사기에 용모로 사람을 판단하여 채용하고 재덕은 보지 않는다(勿取以貌)라 했고, 이언거인(以言擧人)도 이와 같다. 명마를 고를 때도 털만 보고 하지 말라 하였고(見毛相馬), 말을 고를 때 그림첩만 보고 고르지 말라(按圖索駿)했다. 행불유경(行不由徑)이라 하여 지름길만을 택해 가지 않듯이 편법을 취하면 당장은 좋지만 나중은 화근이 될 수도 있다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이하 농특법)’이란 것이 있다. 이 법에 따르면 보건진료소 설치는 의료취약지역 인구의 경우 500명(도서지역은 300명 이상) 이상, 5천명 미만이 돼야 한다. 이 법이 문제다. 특히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소규모 섬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악법이나 다름없다. 본보 ‘무의도(無醫島)라 아플 수도 없어요’ 제하의 기사(4일자 1면)를 보면 이 나라의 보건의료 행정을 알 수 있다. 서해안에 위치해 섬을 보유하고 있는 한 자치단체 관계자의 “섬 주민들이 많지 않은데 수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건지소를 건립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코멘트가 우리나라 보건의료행정당국의 인식을 보여준다. 경기도 서해안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는 안산시 풍도와 육도, 화성시 제부도, 국화도, 입파도 등 총 5곳이다. 이 가운데 695명이 거주하고 있는 제부도에만 보건진료소장이 상주해 있을 뿐이다. 제부도는 섬이긴 하지만 하루에 두 차례 물이 빠지면 육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나타나기 때문에 육지의 병원으로 나갈 수 있다. 나머지 섬은 의사는 물론 간호사조차 없는 ‘무의도’이다. 풍도 119명, 육도 25명, 국화도 55명, 입파도 18명의 주민들은 실질
미국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다음 달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중도하차했던 안 전 교수는 정치권 재진입의 통로로 서울 노원 병 보선을 선택했다. 특유의 ‘간보기’와 뜸 들이기로 불확실성을 키우기 일쑤였던 그가 이번에는 예상을 깨고 4월 선거에 직행하는 과단성과 승부욕을 선보였다. ‘정치인 안철수’의 진화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안 전 교수의 보선 출마결정은 본격적으로 정치권의 현장수업을 밟아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지난 19대 총선 당시 주변의 출마권유를 뿌리치고 곧바로 대선무대에 올라섰던 그의 정치궤적을 되돌아보면 외견상으로는 ‘후퇴’지만, 5년 후를 염두에 둔다면 대권고지를 향한 교두보 확보라는 전략적 포석의 측면이 강해 보인다. 대선 직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 70여일 동안 숙성시킨 결론인 만큼 충분한 성찰과 사색의 시간이 있었을 것으로 믿고 싶다. 다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안 전 교수가 가장 유리한 시기에, 그것도 가장 안전한 방법을 통해 컴백을 시도하고 있다는 비판과 지적이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노원 병에서 의원직을 상실한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