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보담당관 임문환 ▲자치행정국 기획예산과장 유근식 ▲〃 총무과장 노만균 ▲〃 미래정책과장 정승우 ▲〃 평생교육과장 김주섭 ▲재정경제국 세무과장 차명순 ▲〃 지역경제과장 김택수(농업기술센터소장 겸임) ▲〃 청소행정과장 이회재 ▲주민생활지원국 노인장애인과장 이병우 ▲〃 문화관광체육과장 송원찬 ▲도시관리국 도시과장 나수곤 ▲〃 공원녹지과장 김덕현 ▲교통건설국 경전철사업과장 윤교찬 ▲맑은물환경사업소 수도과장 이탁재 ▲신곡2동장 현광수 ▲가능2동장 유호석 ▲녹양동장 이광식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김희정 ▲의정부3동장 직무대리 임영순 ▲호원2동장 직무대리 고진택
이진용 가평군수는 9일 오전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문병대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2013년도 가평군 공직자가 모금한 665만5천원과 군수특별회비 50만원 등 적십자 특별회비 715만5천원을 전달했다. 이진용 군수는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보듬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 나눔이 사회전반에서 활발히 전개될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병대 경기지사 회장은 “회비모금을 위해 힘써 주시는 가평군 공직자와 회비를 납부해주는 가평군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있도록 봉사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군은 지난해 적십자사 협회목표액인 5천14만원을 초과한 7천357만2천원을 모금해 군민의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고 도내 2위의 모금실적을 보였다. 군은 이달말까지를 적십자회비 모금기간으로 지정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지원금을 모금하고있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해이재민을 구호하고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정, 저소득 주민들에게 쌀과 부식, 사랑의 도시락 및 김장, 연탄 등
▲유병철(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 개인금융지점장)씨 부친상= 8일 오후 10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031)787-1500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성제 의왕시장 ▲박태수 경기도 투자산업심의관 ▲지성군 〃 정책기획관 ▲문연호 〃 비전기획관 ▲정용배 화성시 부시장 ▲김성년 동두천시 부시장 ▲안경엽 여주군 부군수 ▲조동규 의왕시 비전홍보담당관 ▲이재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김원식 〃 홍보과장 ▲김영진 민주통합당 수원시팔달구 지역위원장 ▲서남권 〃 경기도당 공보국장 ▲임명진 전 군포시 부시장
춘추전국시대 6대국에 들지 못하는 중산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있었다. 어느 날 왕이 신하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데 양고기 국물이 떨어졌다. 일이 꼬이려니 다른 사람들은 자기 몫을 차지했는데 유독 ‘사마자기’만 없었다. 그런데도 왕을 비롯한 모든 신하가 웃고 즐기는 것이 아닌가. 사마자기는 중산국을 떠나 초나라로 귀순했다. 사마자기는 초나라 왕을 움직여 중산국 정벌에 나섰다. 강대국 초나라의 공격에 중산국은 완패하고 왕은 도망했다. 원한에 사무친 사마자기의 추적에 죽음을 코앞에 두었던 중산국 왕은 알지 못하는 두 남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그 연유를 물었다. 두 남자는 “저의 부친이 굶어죽게 됐을 때 왕께서 지나가시다가 찬밥 한 덩어리를 던져주셔서 살아나셨습니다. 부친은 왕께 무슨 일이 생기면 죽음으로 보답하라는 유언을 남기셨습니다”라고 답했다. 왕은 이에 “다른 사람에게 베푼다는 것은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이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원한을 사는 것은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데 있었구나” 하고 탄식했다. 여기서 유래된 고사가 “‘與不期衆少(여불기중소), 其於當厄(기어당액). 怨不期深淺(원불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재임시절에 나폴레옹이 210년 전 스위스의 한 산촌사람들에게 진 빚 1천500만원 상당을 갚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접하고 강인한 계약정신과 신용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1800년 나폴레옹이 이끄는 군대가 알프스의 베르나르 준령을 넘을 때 스위스의 깊은 산골 부르상피에르 촌에서 머문 적이 있다. 그때 이 부대가 빌려간 냄비와 주전자 188개(그 중 84개는 반환), 한 그루당 6프랑씩 주기로 하고 벌채한 소나무 2천37그루, 하루 3프랑으로 징용당한 마을사람들의 품삯 그리고 하루 6프랑으로 빌린 노새 값을 갚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결제하여 보상하겠다’는 단서조항에 나폴레옹이 서명한 문서를 이 산촌에서는 보관하고 있었으며, 이 문서는 지금도 유효하다는 국제 변호사의 도장도 찍혀 있다고 한다. 이자까지 치면 5천억 원쯤 되나 이자는 받지 않겠다고 양보하고 원금에 해당하는 금액만을 프랑스 대통령에게 요청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청구하는 측도 집요하고, 보상하는 측도 통쾌하다. 그리고 침략만 받아온 우리에게 보상 받아낼 일이 산더미 같건만 ‘국운이 그러했는데’ 하고 체
국회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 소위 소속 9명의 의원들이 예결위 심의가 끝나자마자 지난 1일 해외여행을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안 그래도 국민들은 좋지 않은 경제상황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 쪽지예산 챙기기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터에 외유까지 결행한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되었다. 사태가 이렇게 발전하자 국회의원 외유를 사전에 심의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의회규칙에 근거한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공심위)가 구성되어 있다. 필자는 이 위원회의 위원으로 후반기 원 구성 시에 임명되었으며, 최근 몇 가지 사안은 현재 국회 사태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문제가 발견되어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배부하는 등 이의를 제기한 바가 있다. 공심위 위원으로서 엄격한 심사를 하고 심사 절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경기도의회와 의원들에게 공격적으로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의회와 의원들에 대한 여론의 질타와 공격을 사전에 예방하고, 의회와 의원으로서 품격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경기도의원으로서 스스로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심사하고 돌아보지 않으면 작금의 국회와 같은 사태
바닥 /박성우 괜찮아, 바닥을 보여줘도 괜찮아 나도 그대에게 바닥을 보여줄게, 악수 우린 그렇게 서로의 바닥을 위로하고 위로받았던가 그대의 바닥과 나의 바닥, 손바닥 괜찮아, 처음엔 다 서툴고 떨려 처음이 아니어서 능숙해도 괜찮아 그대와 나는 그렇게 서로의 바닥을 핥았던가 아, 달콤한 바닥이여, 혓바닥 괜찮아, 냄새가 나면 좀 어때 그대 바닥을 내밀어 봐, 냄새나는 바닥을 내가 닦아줄게 그대와 내가 마주앉아 씻어주던 바닥, 발바닥 그래, 우리 몸엔 세 개의 바닥이 있지 손바닥과 혓바닥과 발바닥, 이 세 바닥을 죄 보여주고 감쌀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겠지, 언젠가 바닥을 쳐도 좋을 사랑이겠지 바닥이란 가장 낮은 곳을 이르는 말이다. 그래서 아무 꾸밈없이 적나라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 몸에 세 개의 바닥이 있다고 했다.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손바닥’, 달콤한 바닥인 ‘혓바닥’, 냄새나는 바닥인 ‘발바닥’. 바닥을 보이고 닦아주고 핥을 수 있다면 ‘사랑’이라고 했다. “바닥을 쳐도 좋을 사랑”, 그대여, 우리 그렇게 한 세상 건너가고
전 국민의 관심사였던 제18대 대통령 선거도 막을 내렸다. 이제 남은 과제는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대통령 당선인의 실천이다. 그동안 감세와 복지 억제를 추진해 온 새누리당 복지정책의 부정적인 시각들에 대한 인식은 당선인 공약 실천여부에 따라 새롭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생애 주기별 공약과 계층별 공약’을 기초로 장애인과 노인, 아동과 여성 등을 포함한 사회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복지공약, 특별히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추진과 함께 ‘복지일자리 확충 및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질 제고’에 대한 공약을 했다. 즉, 사회서비스 영역에 종사하는 복지인력의 규모는 확대되고 있으나 낮은 급여수준, 열악한 근무조건 등 종사자에 대한 낮은 처우로 인해 서비스 질 제고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교대 근무 도입, 사회복지직공무원 확충 등 복지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 둘째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요양시설 등에 종사하는 복지일자리 급여수준 체계화 및 처우 개선 지원, 셋째 사회복무요원의 사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