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요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이하 수원FMC) 해체 문제 때문이다. 이와 관련, 수원시 홈페이지에는 해체를 질타하는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 아고라에서는 해체반대 서명운동까지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 여자축구를 사랑하는 축구팬들이나 축구인들, 특히 수원FMC 선수단이나 가족들은 당연히 충격을 받았을 것이고 수원시의 처사에 슬퍼하고 분노할 것이다. 한국 여자축구는 비인기 종목이다. 하지만 2010년 FIFA 주관 20세 여자월드컵 3위, 17세 여자월드컵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해 냈다. 지금까지 남자축구에서 이루지 못했던 쾌거다. 그러나 현실은 아직도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는 여자축구의 선전으로 여자축구 학교팀 창단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텅 빈 경기장만큼이나 쓸쓸하다. 현재 고등부 16여개의 팀, 대학부 5개팀, 실업리그는 8팀... 이것이 여자월드컵 3위와 우승에 빛나는 여자축구강국 한국의 현실이다. 그나마 수원시의 팀 해체로 실업리그는 한 팀이 줄어든 7팀이 참가할 수밖에 없어 흥미가 감소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여자축구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실업
극심한 자금난 등으로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인천에 경사가 났다. 환경분야 세계은행이라고 일컬어지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유엔 녹색기후기금 제2차 이사회는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차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사무국 유치도시를 인천 송도로 결정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10시쯤 시작돼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투표는 이사국 24개국이 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비(非)이사국 유치 후보국 3개국은 옵서버로 참석했다. 치열한 경쟁속에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우리나라가 유치국으로 결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는 11월말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1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승인받으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GCF 사무국의 인천 송도 유치 확정 기자회견장을 깜짝 방문해 “인류의 과제가 기후변화”라며 “대한민국이 (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해 우리 역사 최초로 최대 국제기구를 유치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도시인 송도가 GCF를 유치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천시민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행과 사색하기에 어울리는 계절이다. 아직도 관광을 하면서 자연환경을 훼손하거나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 등 환경보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한다. 최근 여행의 컨셉 중 공정여행이 떠오르고 있다. 공정여행(Fair Travel)은 영국에서 시작됐는데 무분별한 관광지 개발로 환경파괴는 물론 원주민 공동체 붕괴 등에 따른 문제해결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처음에는 유럽인들의 파괴적인 관광으로 인한 동남아와 아프리카의 고초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다. 공정여행은 여행지의 삶과 문화, 자연을 존중하면서 여행자가 사용한 돈이 지역 사람들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돕는 여행이다. 여행자도 즐겁고, 지역공동체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여행지에서 쓰는 비용이 현지인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먹고 자고 즐기고 쇼핑하는 관광 위주의 여행은 소비적이고 자원낭비를 조장한다고 비판한다. 한마디로 둘러 보기식 여행을 벗어나 지역민과 직접 밀착해 함께 소통하고 향토의 문화를 즐기며 지역의 저변까지 체험하는 것이 이 여행의 근본 취지다. 여행을 통한 지역공동체 살리기 그래서 착한여행, 책임여행, 도덕여행, 환경여행 등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막상
본 신문은 지난해 5월 20일 및 6월 13일자 사회면에 각각 ‘新 봉이 김선달 시멘트공장 특혜 의혹’, ‘평택항 서부두 불법공장 알고도 묵인?’이라는 제목으로 평택당진항 서부두 소재 시멘트부두운영사인 H사가 공장등록없이 슬래그시멘트를 제조·판매함으로써 공장을 불법운영하고 있는 사실을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묵인해 온 것으로 밝혀져 특혜 및 불법비호 의혹을 사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관련법규에 따라 적법하게 H사에게 부두건설 및 시설사용 허가를 한 것으로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H사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H사 공장의 불법 운영을 묵인하며 H사를 비호하였다는 것도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이를 바로 잡습니다.
운영권과 운영방법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던 수도권매립지내 골프장이 주민들의 뜻이 반영돼 일단락됐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매립지내 골프장을 지역주민 등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공사는 22일 환경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회와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에 관한 주민상생협약’을 체결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는 윤종수 환경부 차관과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이규호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이 공사와 주민간 상생의 산물로서 운영에 있어서도 상생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지를 확인하게 된다. 상생협의회의를 구성해 운영하며 세부운영방안 등의 필요한 사항은 공사 사장과 주민대표 간에 협의 결정하며 골프장 운영 수익은 전액 주변영향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상생협의회는 법적 공식기구는 아니지만 공사가 매립지의 운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변 영향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지역사회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채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골프장 운영 및 사후 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경기경찰2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경찰2청은 주민과 가까이하겠다는 뜻을 담아 준공식 표어를 ‘주민의 행복이 우리의 희망입니다’로 정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기용 경찰청장, 강경량 경기경찰청장, 김문수 경기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며, 준공식에 앞서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가 마련돼 경찰악대 공연과 농악대의 풍물놀이가 선보일 예정이다. 개청 7년 만에 독립청사를 갖게 된 경기경찰2청 신청사는 600억원이 투입돼 의정부시 금오동 광역행정타운 내 2만6천446㎡에 지하 1층, 지상 8층, 전체면적 1만3천553㎡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사격장 등이, 1~7층에는 각 실·과 사무실과 강당, 8층에는 구내식당 등이 들어선다. 특히 민원인에 편리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담을 없앴다고, 민원실도 정문에 가장 가깝게 배치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개청 7년 만에 독립청사를 갖춘 경기경찰2청의 지방청 승격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다. 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은 “경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어린이 축구교실인 아카데미 회원들을 위한 ‘사커 페스티벌 2012’ 행사를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송도종합스포츠센터 내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사커 페스티벌 2012’는 아카데미 소속 어린이 회원들을 위한 축구 축제로 유치부부터 6학년까지 84개 팀을 구성, 총 2천500명이 참가한다. 7대7 풋살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 오전에 3학년과 4학년 리그가 열리고, 오후에는 6세 이하 리그와 7세 리그가 열린다. 이어 21일 오전에는 1학년과 2학년 리그가 열리며, 오후에는 5학년과 6학년 리그가 각각 실시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인천 구단에서 마련한 호텔 숙박권과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축구공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사커 페스티벌 201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incheonutd.com/)를 참조하거나 인천 구단 사무국(홍보마케팅팀 032-423-1500)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올해 12월까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한국지엠 판매 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10년 동안 한국지엠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에 출범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지엠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지엠은 출범 10주년 기념일인 17일부터 올 연말까지 쉐보레 차량 판매 1대당 2만원씩 적립,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올해 말까지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쉐보레 텀블러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쉐보레 코리아 페이스북에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매일 10명에게 쉐보레 텀블러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내수 진작을 위해 10월 한달 간 ‘Love Safety, Love Chevrole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7일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대표 장정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성과 토론회를 갖고 CCTV 통합 관제센터 및 아라뱃길 등 구정 현장견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