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공정 사회 구현은 나보다 남을 배려하고 챙기는 사회가 돼야 한다.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 사회지도층들이 마음을 비우고 함께 동참하고 솔선수범해야 공정한 사회가 구현된다. 공정한 사회에 대한 인식은 공직자가 먼저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며, 약자가 보호받는 민주주의 사회를 실현하는 첩경이다. 그리고 똑같이 나라 걱정하고 홀연 단신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고도 대우받지 못하고 잊어지고 잃어버린 애국이 되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인가 한번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국민의 선량이라고 자처하는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세비를 대폭 올리는 일은 바람직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싶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공정한 사회는 구호에 불과하다. 공정한 사회 만들기에 대한 인식이나 이해가 부족한 관료나 공직자는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냉철한 판단과 결단이 반드시 필요하며, 주변의 가까운 곳부터 먼 곳을 바라보고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우리사회를 공정한 사회로 만들자는 철학과 의지는 높이 평가되고 인정해야 하며 동참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정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많았기에 새롭게 시작한다는 철저한 실천의지와 냉철한
‘iPhone5’가 드디어 출시됐다. 현지시간 12일 공개된 iPhone5는 시장의 예상대로 4인치 화면에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화면은 0.5인치 커졌고, 한국 경쟁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LTE시장도 넘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iPhone5’에 대한 첫 반응은 부정과 긍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부정적 측면을 강조한 쪽이 우세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얼마전 애플-삼성간 특허소송의 여파로 여론이 부정적인 것이 사실이고, 우리 언론은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모양새다. 미국 언론은 ‘iPhone5’가 공개되자 “새로운 아이폰은 특별한 것이 없다”며 혹평했는데, 이는 삼성이 갤럭시3를 출시했을때 호평과 대조를 이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Phone5’에는 대약진(great leap forward)이 없었다”며 경쟁사를 제압할 새로운 것이 보이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우리 언론들이 한걸음 나아가 ‘스티브 잡스의 공백인가, 혁신의 한계인가’하며 ‘iPhone5’를 폄하했다. 여기서 ‘iPhone5’의 기계적 평가나 세계적 트랜드에 대한 예측은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 그러나 필자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iPhone5’가 치열한 시장쟁탈전에 나설 강
어느 순간 날씨는 가을을 향해 달리고 있다. 전국은 지금 농산물의 수확과 가을걷이 농민들의 손길은 분주해지고 있다. 바야흐로 농번기이다. 이처럼 농기계의 운행이 증가하는 농번기가 되면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농기계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힘든 농사일과 늦더위로 인한 갈증과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새참을 먹거나 귀가하면서 술을 마신 채 그대로 운전하는 농민들이 크게 늘면서 좁은 농로길, 비탈길, 급커브길 등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날 여지가 있어 소중한 인명피해로 이어지기도 하는 바 안전의식 부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의하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 총 1천276건으로 사망 152명, 부상 55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중 본격적인 영농기인 5월 16~17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령대가 60대 이상의 고령자가일수록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운전자가 연로한 어르신들이 많고 농기계의 특성상 신체가 노출돼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농기계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경제적인 불균형과 불평등에 대한 갈등의 요소는 사회전반적인 영역과 만나면서 새로운 형태의 갈등을 만들어 내고 있다.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사안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넘어야 할‘산’일 것이다. 사회갈등은 대체적으로 광범위하고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공공의 영역에서 이뤄질 수도 있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들이 집약되면서 집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사회학적으로 접근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인 언론매체의 노출빈도만 조사해도 그 사회가 갖고 있는 갈등의 형태와 흐름의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각 영역과 부문에 있어 갈등의 내용과 대중의 생각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드러난다.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것이 현실이 됐다. 오히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기관보다 갈등해결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욕구가 매우 구체화돼 있고, 자료도 많이 확보하고 있어 행정기관을 무색하게 하는 경우도 흔하게 일어난다. 이전의 갈등은 부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갈등이 주류였다면, 최근의 사회갈등은 사실관계 이외에 투명성과 관련한 사안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경제위기와 관련한 지표들이 위험 수위 넘어가며
“제가 많이 아파요. 서둘러 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은행의 자동화기기에 붙어있는 문구이다. 월요일 오전 혼잡한 시간이라 줄을 서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 문구를 보고 화를 내는 사람보다는 피식 웃으며 ‘아, 기계가 고장 났구나’하면서 불편을 미소로 대신한다. 요즘은 입출금이나 공과금 등 대부분의 업무를 창구보다는 자동화 기기에서 많이 처리하다 보니 은행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예전보다는 좋아진 반면 서민들에게 은행의 문턱은 여전히 높고 어렵다. 많은 돈을 움직이고 예치하는 사람은 VIP고객으로 특별대우를 받지만 대출을 받기 위해 상담을 하다보면 대출자가 요구하거나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신용조회 등 준비된 서류에 체크하고 서명하라면 서명해야 한다. 확인하고 서명하는 부분이 선택이냐, 필수냐 물으면 의무적으로 동의해야만 다음사항이 진행된다고 한다.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고객의 선택에 따라 하는 것처럼 정해놓고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따져볼 겨를도 없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름 쓰고 서명하기를 되풀이하고서야 그들이 정해주는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월미도 사건의 진상규명과 민간인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보상안을 담은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법은 월미도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의 심의·의결을 위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 설치와 실무위원회(위원장 인천시장)를 구성하는 한편 피해자와 유족에게 보상금·의료지원금 지급과 생계곤란 유가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원을 담고 있다. 문 의원은 “국가가 아무런 적합한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민간인들을 토지 등을 빼앗고, 해당 토지를 매각해 금전적 이익까지 편취했다는 점에서는 큰 차별성을 가진다”며 “국가는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지금이라도 적합한 보상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Q. 당사는 원재료 및 일부 부재료를 수입해 국내에 1차 가공해 반제품을 만든 후 2차 가공 완제품을 만들어서 국내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당사는 국내제조에 해당되는 건지요. A. 국내제조(포괄)확인서는 수출물품의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를 생산하거나 공급하는 자가 생산자 또는 수출자에게 해당 물품을 국내에서 제조한 사실을 확인하는 서류로, ▲원산지 인정을 받지 못한 원재료에 대해 국내에서 발생한 부가가치 부분을 최종물품의 원산지를 결정할 때 반영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생산공정의 누적을 서류로 입증할 수 있어 원산지결정기준 확인을 용이하게 합니다.(원산지증명서 발급시 증빙자료로 활용) 원재료 및 일부 부재료를 수입해 국내에 1차 가공해 반제품을 만든 후 2차 가공 완제품을 만들어서 국내업체에 납품을 하는 경우 국내제조에 해당됩니다.<자료제공=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 <알기쉬운 FTA Q&A>
△김경식(중부일보 기자, 안산·시흥 담당)씨 외조모상= 11일 오후 8시,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13일 오전 6시 ☎010-3916-1116 △순길태(해양경찰청 형사과장)씨 부친상= 11일 오후 2시, 전남 여수 여천전남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010-9492-3529 삼가 명복을 빕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517-2)에서 오는 15일과 16일 ‘허브아일랜드 카니발’이 펼쳐진다. 우스꽝스런 변장이나 이태리 귀족스타일의 의상, 영화 속 주인공 의상 등 자신이 원하는 분장을 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카니발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콘테스트에서는 총 10명을 선정해 대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마스크상 펜션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과 상금을 제공한다. 카니발 분장을 준비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지난 2일과 9일 수영스타 박태환과 체조스타 손연재가 출연해 화제가 됐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출연팀이 사용했던 촬영 장소를 그대로 보존, 런닝맨의 한 장면처럼 마녀분장을 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군악대 공연, 대진대학교 학생들의 연극공연,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라틴댄스,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1644-1997)나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