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자랑인 광교산은 참으로 좋은 등산코스를 갖고 있다. 완만한 산길부터 바위로 이루어진 급경사 구간,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숲과 물맛 훌륭한 약수터를 곳곳에 안고 있다. 접근성도 좋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광교산이 명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원시민들은 행복하다.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시간만 된다면 매일매일 광교산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이 드나들면 그에 따른 상행위가 이루어지는 법. 현재 광교산에는 보리밥집, 국수를 위주로 한 음식점 수십개가 성업 중이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불법이다. 하지만 불법인 줄 알면서도 시민들은 물론 행정집행을 하는 공무원, 법집행을 하는 법원관계자와 경찰들까지도 이곳을 애용했던 것이 사실이다. 몇시간의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 먹는 보리밥에 각종 채소와 나물,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 보리비빔밥은 별미일 뿐 아니라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구미에 맞는 건강식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막걸리 한잔을 곁들이면 세상근심은 모두 사라진다. 그래서 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일부러 찾을 만큼 이름난 수원시의 명물이 된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매년 단속에 걸려 벌금이나 과태료를 물어왔다. 그래서 주민들은
얼마전 우리부에서 운영하는 여대생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대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희망사항 등을 들어보는 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한 참석 여대생의 “선배들이 하는 말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스펙은 학점도 토익점수도 아니고요, ‘남자’ 라는 스펙이래요” 라는 하소연에 여풍이 불고 알파걸이 몰려온다는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에게 있어 현실적인 취업의 장벽은 여전히 녹녹치 않음을 실감한 적이 있다. 최근 OECD에서 발표한 ‘교육·고용·기업 활동부문의 양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950년 GNP 50불 미만이던 빈곤국가에서 2011년 2만7천불에 도달하고 1990년 32.4%이던 여성의 대학진학율이 2010년 80.5%를 기록하며 남성을 앞지르는 등 여성의 교육부문에 있어서 비약적인 향상이 있었다. 그러나 20년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는 49.9%에서 54.5%로 정체되어 있으며, 여성의 교육성취도와 고용률이 비례하지 않는 예외적인 국가로 한국과 일본이 꼽혔다.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의 장기적 정체 이유는 장시간 노동, 잦은회식, 출산·육아시 차별 등의 근로문화로 이러한 사회기저의 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정부의 양
△여옥규(수원시정구연맹 회장·큰나무엔지니어링 대표이사)씨 부친상= 8일 오전 3시,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층 501호 VIP실, 발인 10일, 장지 경북 영주 선영 ☎(053)958-9000 삼가 명복을 빕니다
<가평군> ▲4급 승진 ▲5급 전보 △감사담당관 이훈구 △총무과장 이우인 △민원봉사과장 박근식 △문화관광과장 유근웅 △교육협력과장 정옥진 △산림과장 최금식 △수석전문위원 김성희 △생태레저사업소장 조재희 △상면장 강연수 △하면장 신관순 ▲5급 승진 △환경과장 직대 박영주 △설악면장 직대 백병선 △북면장 직대 신명철
무릇 인간은 마음이 통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당나라 시인 위징(魏徵)은 당태종을 도와 당나라를 세운 인물 중 일등공신이다. 당태종이 쿠데타를 일으켜 그의 형과 아우를 죽이고 왕권을 차지했지만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금으로 칭송되고 있는데, 그 유명한 정관지치(貞觀之治)가 되기까지 위징의 보좌가 매우 컷다. 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당태종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으며 간언에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당태종은 그런 그를 내치지 않고 더 높이 등용했다. 위징은 자기의 능력을 알아준 황제에 감동해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위해 목숨을 바쳐도 좋다고 말했다. 위징이 죽으니 태종은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자기의 행실이 옳은가, 그른가를 알 수 있는데 나는 이제 거울로 삼을 사람을 잃었도다고 한탄했다. 인생이란 이렇게 의기가 투합돼 나아간다면 한세상 얼마나 행복할까. 사람들의 마음이 서로 다름은 마치 얼굴이 다름과 같고 입은 재앙이 드나드는 문이요, 혀는 육신을 동강내는 칼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남의 재능을 질투하고 남의 실수를 다행으로 여긴다. 세상은 번개인 듯 흘러가니 바쁘기 그지없다. 죽고 사는 것이 밤과 낮 사이에 물 흐르고 꽃피는 것이려니 지금
미군 헌병이 한국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워 끌고 가는 사건이 평택에서 발생했다. 그동안 미군관련 각종 사건이 빈발했지만 한국 민간인에 대한 미군 공권력의 고의적이고 직접적 무력사용은 없었기에 한국사회가 다시금 경악하고 있다. 미군은 반미여론이 비등할 것을 우려해 신속히 움직였다. 사건관련 진술이 엇갈리고,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셔먼’ 주한미군사령관이 공식사과했다. 미국은 혈맹이다. 1950년 공산화의 벼랑 끝에 섰던 대한민국을 구했고, 현재도 동북아 군사균형을 이루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십년에 이르는 미군의 주둔에 따른 각종 범죄는 미군의 긍정적 역할을 넘어 국민감정에 깊은 상처를 낸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실정법과 미군의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다. 우리는 꼭 10년전인 2002년, 주권국가로서 치욕적인 사건을 겪었다. 10대 소녀인 ‘효순이, 미순이’가 미군 탱크에 깔려 죽었으나 우리 경찰은 초동수사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소위 미군의 주둔군 지위를 보장한 한미간 SOFA협정에 따라 범죄 미군에 대한 수사권이 미군에 우선하기 때문이었다. 여론은 들끓었다. 어찌 주권국가인 한국에서, 한국인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힌국 수사기관이 제외될 수
우리나라 경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빈곤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당시 정부는 1999년 시민단체와 연대해 생활보호법을 대체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제정해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종합적 빈곤대책을 마련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 지 12년을 맞이한 자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양극화 심화로 근로빈곤층을 위한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범위에 대한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1996년 5곳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시행돼 2011년 12월 현재 247곳으로 양적팽창을 했지만, 제도적 정착을 했다고 평가하기에는 부족하고 현재에도 제도적 개선에 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은 상당한 자격과 열정을 지니고 있음에도 열악한 근무환경과 매우 낮은 수준의 보수 등의 문제를 토로하며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의 이직현상은 아래와 같은 문제점을 야기해 국가적인
새누리당은 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등록 및 경선기간 등을 확정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최고위 브리핑에서 “경선 기간을 이달 10일에서 내달 19일까지 41일로 확정했다”면서 “후보자 등록 신청기간은 7월10일부터 사흘간이며, 선거운동기간은 7월21일부터 30일간”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유일한 친이계 심재철(안양 동안을) 최고위원이 현재 20만명인 선거인단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거듭 주장하면서 선거인단 모집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모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대변인은 “심 최고위원이 그런 제안을 해서 서병수 사무총장이 경선관리위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다만 (선거인단 규모를 20만명으로 정한) 경선관리위의 결정을 뒤집는다든지 그런 얘기는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중앙윤리위원회, 법률지원단, 재해대책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중앙윤리위는 경대수 위원장을 비롯해 총 9명, 법률지원단은 이한성 단장을 포함해 총 69명, 재해대책위는 박덕흠 위원장을 포함해 총 30인으로 각각 구성됐다. /임춘원기자 lcw@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성균)은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인천시에서 지정, 육성중인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오는 9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인천시에서 지정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영리기업에 한해 업체당 최고 1억원 범위내에서 지원하며, 2천만원까지는 보증한도 사정을 생략한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법상 인증요건의 일부를 충족치 못해 인천시에서 지정, 육성중인 기업으로 시와 재단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영세한 예비사회적기업을 사회적 목적 실현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당 4억원 한도로 특례보증을 기 시행중에 있으며, 이번에 ‘인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취급기준을 개정해 예비사회적기업까지 보증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보증확대를 위해 보증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서류를 최소화해 신속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