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원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1일 지동교 광장에서 복원기념 수원천 축제를 연다. 아주 기쁜 일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원천 복개를 반대하고 자연형 하천으로의 복원을 기원했는가. 복개 반대운동이 벌어질 때 적지 않은 복개 찬성론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일부 시의원들까지 가세해 복개찬성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수원시의 입장도 복개 찬성이었다. 그러나 결국 시민들이 승리했다. 복개 반대 운동의 선봉에 섰던 고 심재덕 씨가 수원시장으로 당선됐고 복개공사는 중단됐다. 심재덕 시장은 수원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했다. 정치적으론 심 시장의 적이었지만 김용서 시장도 수원천 복원에 한몫했다. 그는 수원천 지동교∼매교 복개구간 콘크리트 덮개를 걷어내는 복원 공사를 지시했다. 그리고 심 시장과 김 시장의 뒤를 이은 환경운동가 염태영 시장 대에 이르러 복원공사가 완료됐다. 수원시는 지난 2009년 복개구간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동교∼매교 길이 780m, 너비 30∼40m의 복개구간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거하는 등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을 마쳤다. 이미 복원된 수원천 구간은 많은 시민들의 산책 구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흐뭇하다.
4·11 총선에서 과반 의석(152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은 ‘박근혜당’으로 급속히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석도 얻기 어렵다는 비관적 분위기에서 시작한 선거에서 대역전승을 일궈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여권 내 유일한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혜계)으로 나눠 계파싸움에 몰두했던 과거와 달리 친박계가 독주하는 여권의 역학구도가 새롭게 형성된 것이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12일 “또 다시 과거의 구태로 돌아간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는 각오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먼저 저희 당 안에서부터 계파니 당리당략이니 하며 분열과 갈등으로 국민들께 실망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불법사찰방지법 제정 등 선거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철저히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총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박근혜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고 ‘박근혜 대세론’를 확장하는 데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리더십의 조속한 재정비가 필요하다. 차려진 밥상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통절히 반성한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우리는 사회의 한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각자의 이미지를 다듬고 관리하기 위해 스스로 이미지 메이킹에 심혈을 기울이며 살아가고 있다. 이미지는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이미지, 내가 타인을 바라보는 이미지,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이미지를 통해 우리는 늘 누군가에 의해 평가받고 있고, 그 평가에 따라 가치를 존중받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시대가 급변하고 경쟁력이 치열하면 치열해질수록 이미지 차이 하나가 모든 것을 평가하는 냉혹한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높이는 것은 업무적인 실력만 갖춘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업무적인 능력과 더불어 자신만이 갖추고 있는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 제 아무리 실력을 갖춘다 해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략적인 이미지를 연출하지 못한다면 능력을 불문하고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이미지를 메이킹하는 문화가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은 그 만큼 살아가는데 있어 이미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외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내적인 이미지를 끌어내는 시너지 효과를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한다면, 이 때에 외모는 외적으로 풍기는 분위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표정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12일 중앙고속㈜(대표이사 박용득)와 공동으로 산재예방을 위한 간담회 및 고속버스 홍보물 제막식을 가졌다.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중앙고속㈜ 본사에서 열린 이번 산재예방 간담회에서는 중앙고속 직원 및 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건의 사고도 없는 무재해 일터를 만드는데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안전문화 홍보물 제막식에서는 중앙고속에서 운행하는 100대의 경부행 버스 내·외부에 안전문화 슬로건을 부착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충호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인간존중의 실천이자, 기업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임을 깊이 인식하고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5hsm@
모락산 근처에 편의시설도 수두룩 ▷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계아크로리버 아파트 A1702호 2007년에 준공된 1개동 210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3층 건물 중의 17층이다. 1호선 금정역에서 도보로 16분, 1호선 군포역에서 도보로 21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모락산, 홈에버, 롯데마트, 한성병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호성초교, 호원초교, 호성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4억원에서 3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480만원. 입찰은 다음달 8일 수원지방법원 안양 5계. 사건번호 2011-11369. 우수한 교육환경·편리한 교통 매력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아파트 D동 1105호 2003년에 준공된 4개동 803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39층 건물 중 11층이다. 분당선 정자역에서 도보로 10분, 분당선 미금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금곡공원, 주택공원, 홈에버, 이마트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늘푸른초교, 분당중, 정자중, 청솔중, 계원예술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15억원에서 3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7억6천800만원. 입찰은 다음달 7일 수원지방법원 성남 1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에콰도르에 IFEZ의 개발모델을 수출한다. 특히 이러한 개발모델 수출은 플랜트 수출과 마찬가지의 효과에 하드웨어가 아닌 노하우등이 담긴 소프트웨어를 수출한다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방종설 차장은 에콰도르 투자개발청(INP, National Pre-Investment Institute) 산티아고(Santiago Medina Palacios) 청장과 에콰도르 ‘Yachay(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과 관련 1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현지에서 1천만 달러(약110억원) 상당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03년 8월 최초의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선두적인 활발한 도시개발을 이끌어 오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해외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IFEZ 개발모델 수출 1호’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에콰도르 ‘Yachay 지식기반도시’는 IFEZ 송도국제도시를 모델로 한 에콰도르 신성장 거점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향후 1년간 국제비지니스와 IT·BT 등 첨단산업 연구도시로 환경친화적 도시의 컨셉을 살리고, 정보통신 및 생명공학 등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도 11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 김군자(86) 할머니 등 5명은 이날 오전 퇴촌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권을 행사. 더욱이 투표를 마친 할머니들은 매주 수요일 정오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에도 참석하기 위해 투표를 마친 뒤 서울로 떠나는 강행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7명 가운데 몸이 아파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화선(87) 할머니는 부재자 투표를 했지만, 이옥선(86) 할머니는 지난 9일 입원하는 바람에 투표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 김군자 할머니는 “이번에 새롭게 뽑힌 국회의원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주는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한마디.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한 동포들이 모여사는 안산시 사1동 ‘고향마을’ 주민들도 내고장 일꾼을 뽑는 선거에 기꺼이 참여. 특히 고향마을에 사는 사할린 동포 대다수가 70대 이상의 고령임에도 성안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행사. 고향마을 유권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일부 주민을 제외하고 대부분 투표소를 찾아 매 선거때 마다 90% 내외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고 관할 주민센터 관계자는 부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허정무 감독(57)이 11일 광주FC와 홈 경기를 마친 뒤 전격 사퇴했다. 허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퇴임 사실을 경기가 끝난 후 알리려 했으나 먼저 알려져 선수들과 축구 관계자들에게 미안할 뿐이다”라며 “처음에 시민구단 감독으로서 희망을 갖고 부임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부진 등으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었고 한달 전 인천시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이어 “퇴임 후 재충전과 휴식을 위해 앞으로 다가올 유럽선수권대회를 직접 가서보며 견문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힌 뒤 “소통의 부재로 팬심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그로 인해 반목을 받게 된 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좋은 성적을 못 내고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다”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또 “시민구단이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의 협조 뿐”이라며 “현재 인천시 조례에는 시에서 직접 지원을 못하게 돼 있어 시장이 바뀔 때마다 구단이 흔들릴 수밖에 없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린 허 감독은 그해 8월 인천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 서포터
수원시는 오는 17일 장안구 정자3동을 시작으로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자전거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동 수리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7,8월 제외) 순회일정에 따라 자전거 이동 수리 차량과 자전거 수리 기술자가 관내 39개 동을 직접 방문해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 수리센터는 펑크·브레이크 수리, 튜브교체, 브레이크·기어줄 교체, 기어세팅 등 간단한 정비부터 소모품 교체와 함께, 자전거 바퀴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여부, 기름칠 등 안전운행을 위한 부분도 점검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수원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자전거 관련 사회적기업을 추진 중인 자전거 시민학교와 함께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해 효율적인 자전거 수리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외에도 자전거 도로 신설,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타기 안전교육 실시, 자전거 시범학교 운영 등
수원시는 2012년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가격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제출 받는다. 이번에 공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수원시의 땅 값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2천524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하고 2인의 감정평가사가 표준지를 감정평가한 후 그 표준지와 토지특성을 비교해 표준지 땅값과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개별공시지가는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제곱미터(㎡)당 토지가격이며,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인 동시에 의료보험 및 국민연금 등의 산정에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관할구청을 직접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각 구 종합민원과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받은 의견을 5월 9일까지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의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뒤 수원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토지정보과(☏228-2384), 장안구 종합민원과(228-5478), 권선구 (228-6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