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한반도에서 3월 26~27일 양일 간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다. 핵안보정상회의는 핵무기와 핵 테러리즘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됐다.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북핵 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우리로 하여금 북핵문제에 대한 작은 기대를 갖게 한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 핵과 관련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집단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원자력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일본은 물론이고 유럽에서까지 탈원전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탈핵, 탈원전을 주장하는 단체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원전은 분명 ‘뜨거운 감자’이다. 탈원전을 주장하는 단체에서 원전을 대체할만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의 생활을 과거로 돌릴 수는 없다. 만약 하루아침에 원전에서 나오는 전기만큼 국민들에게 절약을 강요한다면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올 것은 자명하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핵안보와 핵안전에 대해 좀더 열린 사고로 접근하게 될 것이다. 2009년 12월 27일,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사람들에게 진리와 같은 말이 있다. 바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귀중한 문화유산일지라도 그냥 건성으로 스쳐 지나치면 단순히 오래된 건물이나 흔한 조형물일 뿐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문가들은 단순한 조형물이나 돌 하나, 기와 한 조각에서도 역사와 문화, 예술을 읽어 낼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전문 해설가의 도움을 받아 관람하는 것이 좋다. 이보다 더 좋은 일은 그 문화재를 체험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흘러간 역사의 자취였던 문화재는 무생물에서 숨쉬는 생명체로 다시 살아난다. 경주의 신라 유적지에서 열리는 달빛 기행 같은 프로그램이나 유명 고찰에서의 템플스테이, 낙안읍성이나 하회마을에서의 민박체험 등은 당시를 살았던 사람·시대와의 교감을 가능케 해준다. 수원에서도 관광객이 체험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는 25일 오후 1시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화성행궁 살설한마당’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겨우내 준비했던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일제히 시작되는 것이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관광객들에게 소문이 나 있다. 몇 년 전부터 실시돼 오고 있어 주말에
4·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22일 시작됐지만 야권연대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여론조사 조작’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성사시킨 야권연대가 시너지 효과는커녕 악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한 달 전만 해도 한명숙 대표는 “과반수를 얻고 제1당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천 과정에서 민주통합당의 잇따른 실수가 더 두드러지면서 새누리당이 초반 열세를 만회한 듯했다. 그러나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후보단일화 경선 여론조사 조작파문이 불거지면서 야권 전체가 최악의 위기국면을 맞게 됐다. 이정희 공동대표 측은 서울 관악을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나이를 속여 응답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도 있는 심각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이 공동대표는 경선에서 패한 민주통합당 김희철 의원에게 재경선을 요구했지만 김 의원은 이를 거부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문제는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다른 경선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야권 연대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사건은 새롭고 깨끗한 정치를 표방한 진보정당이 기존 낡은 정치의 구태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지금처럼 시각 자료를 쉽게 찾고 연구하기 좋은 시대가 있었을까? 아마 없었을 것이다. 10여년 전만해도 책이나 도록이 아주 중요한 자료였다. 그래서 집이 더러워지는 것을 감수하고라도 애지중지 책과 도록(圖錄)을 서가에 고이 보관했다. 자료가 많아질수록 활동공간은 좁아지고 집은 더러워졌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환경이 변했다. 굳이 책이나 무거운 도록은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된 것이다. 그래서 되도록 책이나 도록은 보관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집 더러워지고 이사갈 때 아주 힘들다. 자료를 덜 보관하니 집이 한결 깨끗해졌다. 주변도 깨끗해지니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10년 전 ‘거장의 숨결’이라는 전시를 큐레이팅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었다. ‘거장의 숨결’은 디지털 복제기술을 이용해 세계적 명화를 실물 사이즈로 복제해 전시하는 세계 명화전이었다. 15세기 르네상스 이후 20세기 초의 미술까지 약 100여 점의 세계 명화를 선정해 서양미술사를 보여줬다. 한 달만에 작품선정과 작품설명, 그리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책도 쓸 수 있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책은 한 권도 참고하지 않았다. 전시될 작품이 소장된 미술관의 사이트 검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우리 6만여 보훈가족은 국가 안보의식과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남일 인천보훈지청장은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앞두고 “천안함 피격 2주기 추모를 통한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보훈지청으로 거듭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일 지청장을 만나 천안함 피격 2주기 추모사업과 올해 주요 역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인천보훈지청장으로서의 각오와 소감 ▲잘 아시다시피 인천은 접적지역으로, 한국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 자발적인 헌신의 표상인 재일학도의용군과 학도의용대,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등 안보의 특수성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곳이다. 그렇게 때문에 보훈지청장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국민들의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하면 이를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다행히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천안함 피격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군 모집병 지원율이 상승했고, 지난해 육사·해사·공사 등 사관학교 지원율이 전년보다 높아지는 등 젊은층의 안보의식이 높
◆ 공연 △인천윈드오케스트라 ‘청소년을 위한 가곡과 아리아의 밤’(3.2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1588-2341) △뮤지컬 ‘맘마미아!’(3.23~25)=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1688-6675) △ASAC 기획연극 ‘연애시대’(3.24~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도립국악단 신춘음악회(3.2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 △국악·전통 작곡가 김대성의 사계(3.31)=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인인화락’ 2012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3.25)=수원화성행궁(031-290-3632) △재즈보컬 하이진의 재즈클럽Ⅳ(4.6)=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김건모 THE 20th ANNIVERSARY TOUR(4.7)=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1544-9857) ◆ 전시 △고요한 은거[隱居]_오보라(~3.27)=gallery SEED(031-247-3317) △3세대문화사랑회(~3.30)=거리갤러리 작가 신현옥의 ‘현유도 아트상품’전(031-236-1533) △‘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3.31)=경기도실학박물관(031-579-
인천시 계양구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발효로 인해 자동차세 세율이 인하되자 지난 1월에 1년치 자동차세를 기존세율로 초과해 납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환급을 해준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FTA 발효일인 지난 15일부터 인하된 자동차세 세율이 적용됨에 따라 지난 1월에 종전세율로 1년치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 납세자에게 인하된 세율 만큼 줄어든 세금을 환급하며,개정된 지방세법의 시행일이 FTA 발효일로 정해짐에 따른 조치다. 환급 대상차량은 지난 1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가운데 배기량이 800~1천㏄인 차량과 2천㏄ 초과하는 차량이다 환급액은 ㏄당 20원이며, 배기량이 800㏄ 이하인 차량과 1천~2천㏄인 차량은 종전과 세율이 동일하게 적용되어 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따라 자동차세 선납자를 대상으로 환급안내문을 발송과 납세자의 계좌번호 확인을 거쳐 송금을 통해 환급할 예정이며, 자동차세를 환급 받으려면 계양구청 세무1과(☎032-450-5221)로 문의하거나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etax.incheon.go.kr), 지방세인터넷신고납부시스템(www.wetax.go.kr)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여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산 신한은행의 챔피언 결정전 상대가 청주 국민은행으로 정해졌다. 국민은행은 2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구리 KDB생명을 61-58(16-17 13-14 12-14 20-13)로 제압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정규리그 3위 국민은행은 정규리그 2위 KDB생명을 누르고 6년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1, 2차전을 패배 이후 3차전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KDB생명은 신정자(17점·7리바운드)와 조은주(16득점)가 분전하며 근소한 리드를 지켜가다 막판 연속 실책을 범하며 허무하게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한편, 전날 삼성생명을 꺾고 먼저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6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신한은행과 프로농구 출범 이후 팀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국민은행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김태연기자 tyon@
“道 중심 수원 재도약 이루겠다” 새누리당 남 경 필 (47) ▷국회의원이 돼야할 20자 이유 : 경기도의 중심 수원의 재도약을 이룰 수 있는 힘있는 후보 ▷주요 경력 : 15·16·17·18대 국회의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전) ▷주요 공약 및 당선 후 추진과제 : 2016년에는 수원역을 KTX 출발역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원화성에 더 많은 관광객 유치, 남문시장 일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공약 준비 중, 진행중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성공적으로 추진·마무리 ▷강점과 약점 : 당과 정치권 전반의 쇄신과 변화를 한결같이 주장 / 4선을 해온 것에 대해 장수하는 이미지 ▷취미와 별명 : 없음 / 두개의 간 ▷나의 상징물 : 진보진영에서도 인정하는 건전한 보수, 개혁적 보수 ▷500자 자기소개서 정치 입문 이래 새누리당의 개혁과 쇄신, 대한민국 정치발전, 수원의 도약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왔다. 실력자에게 줄을 서거나 계파에 기대지 않았다.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은 후에도 그 과실을 누리려고 하지 않았다. 언제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 발 앞서
“국민 생각 읽고 국민의 새정치 주력” 새누리당 정 성 근 (57) ▷국회의원이 돼야할 20자 이유 : 진정으로 국민의 생각을 읽고 국가와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주요 경력 : 서울 종로구 낙원동 출생, 파주시 산남로에서 12년 거주 중,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졸업, 전 SBS 앵커 겸 논설위원(SBS 8시뉴스·나이트라인 진행), 육군 만기제대(병장) ▷주요 공약 및 당선 후 추진과제 : 교하·운정신도시 조기 완성, 교육환경 개선(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주말학교 교육프로그램 지원, 저소득층 자녀 지원확대, 농촌지역 초·중학교의 스쿨버스, 고등학교 기숙사시설 지원), 파주경제 살리기(군사시설보호구역 추가해제 등 각종 규제완화 추진, 운정3지구 조기 보상 및 착공, 신도시주변 지역개발기반 조성, 인력뱅크 설치 등 취업난·구직난 해소), ‘평화도시’ 기반 조성(통일경제특구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DMZ의 안보생태관광지 개발 및 글로벌 브랜드화) ▷강점과 약점 :사물을 보는 날카로운 시각과 사람에 대한 유머 넘치는 따뜻한 마음, 듬직한 건강,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