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매일 아침 경쾌한 목소리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방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순수 우리말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뜻의 영통구 음악방송 ‘아그리나’는 DJ, 작가, PD, 방송장비담당 등에 관심 있는 영통구 직원들이 모여 필요한 장비를 설치하고 여러 번의 모임과 리허설을 거친 후 지난해 3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열다섯명으로 구성된 아그리나는 요일별로 책, 7080 음악, 영화, 드라마 OST, 최신곡들을 소개하고 금요일엔 영통구 행정포털에 마련된 아그리나 게시판에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방송 1주년을 맞이한 이날 방송엔 특별히 일일DJ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초대되어 직접 진행을 했으며 어떤 고난도 뚫고 갈 수 있는 꿈을 품고 바쁜 일상에도 곁에 있는 이의 손을 한번 더 잡아보는 여유를 갖자며 1주년 축하방송 진행을 마무리 했다. 방송을 청취한 직원들은 전화나 아그리나 게시판을 통해 “아침방송 넘 좋았어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시장님이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송 진행 참 신선했다” 등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이기도 했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정서함양을 위해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수원시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친환경 무상급식정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19일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명규환 부의장, 노영관 문화복지교육위원장 및 소관 상임위 시의원, 수원교육지원청관계자, 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성북구학교급식지원센터장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시평생학습관(월드컵로 381번길2) 4층에 위치한 지원센터는 ▲학교급식 관련 기관 단체 간 협조체계 구축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제안 ▲학교급식 추진 모니터링 ▲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 발전 방안 모색 등 친환경급식모델을 구현하게 된다. 이 날 개소식은 1, 2부로 이성윤 센터장의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현황보고와 현판제막, 센터활성화방안에 대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문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공동 과제”라며 “지원센터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은 물론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최첨단 도시농업을 육성해 수원에서 도시농업이 함께 발전
◆ 공연 △연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3.25)=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뮤지컬 ‘맘마미아!’(3.23~25)=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1688-6675) △ASAC 기획연극 ‘연애시대’(3.24~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도립국악단 신춘음악회(3.2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 △국악·전통 작곡가 김대성의 사계(3.31)=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인인화락’ 2012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3.25)=수원화성행궁(031-290-3632) △재즈보컬 하이진의 재즈클럽Ⅳ(4.6)=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김건모 THE 20th ANNIVERSARY TOUR(4.7)=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1544-9857) ◆ 전시 △고요한 은거[隱居]_오보라(~3.27)=gallery SEED(031-247-3317) △3세대문화사랑회(~3.30)=거리갤러리 작가 신현옥의 ‘현유도 아트상품’전(031-236-1533) △‘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3.31)=경기도실학박물관(031-579-6000
■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내한 공연-27일 안산문예당 2009년 내한 공연에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ASAC 신.춘.음.악.회 with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특히 3년만에 내한한 이들은 이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과 2012통영국제음악제에서만 연주하고 돌아갈 예정이어서, 팬들에겐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내한 공연을 위해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연주 프로그램은 봄 느낌 가득한 모차르트 교향곡 29번과 하이든 교향곡 제 44번이다. 특히 첫곡인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에선 신예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 협연해 봄의 생동감과 활기를 그대로 전해 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만의 독특한 색깔은 ‘전통과 혁신’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활발한 음악 연구와 새로운 해석을 무기로 그동안 탄둔(Ten Dun)의 ‘마르코폴로(Marco Polo)’를 비롯해 차야 체모윈(Chaya Czemowyn), 바킨다스 발다
새누리당 19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경기도내 정진섭(광주)·박보환(화성을) 의원과 백성운(고양 일산동) 의원의 엇갈린 정치적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천 탈락의 울분을 감추지 않고 탈당 후 연수를 떠나겠다는 정 의원, 빛바랜 쇄신공천이 아쉽지만 백의종군하겠다는 박 의원, 예비후보 기간중에 지역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책제안 등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백 의원 등 ‘3인3색 행보’가 4·11공천 이후의 씁쓸함을 더해주고 있다. 정진섭 “무원칙 공천 승복 못해” 정진섭 의원은 “이번 공천에 승복할 수 없다”며 20일 탈당을 결행했다. 그는 “새로 왔다는 후보와 무슨 경선을 했다거나, 아니면 공추위 안에서의 표결에서라도 졌다면 승복할 수 있다”며 “당을 위해 지역에서 헌신해온 현역의원들을 잘라낼 때는 원칙의 잣대를 들이대고, 그 자리에 친박인사들을 마구잡이로 심을 때는 충성도의 잣대만 존재하니, 어찌 승복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그는 “불출마하는 것은 무소속 출마로 인해 함께 동고동락해온 광주시 당원분들에게 마음의 갈등을 겪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공천에 대해 의아해 하고 분개해 하는 지역의 많은 분들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당을 떠
△이춘화씨의 장남 김태성(경인일보 사회부 기자)군과 김영일·임복순씨의 삼녀 윤희양= 24일(토) 오후 3시, 수원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 ☎(031)254-0040 △양회만·송미자씨의 장남 치승군과 이재열(광명시 사회복지과 주무관)·강태임씨의 장녀 선의양= 24(토) 낮 12시, 서울 금천구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2층 신라홀, ☎(02)3282-6610~6611
△분당서울대병원 관절건강 무료 건강강좌= 29(목) 오후 2시 병원 대강당, 강사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 강연제목 어깨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최신치료, ☎(031)787-1129
流水淸濁在其源 흐르는 물의 맑고 탁함은 그 근원에 달려있다 어떤 조직의 장(長)이 성실하고 모범적이면 그 부하들도 자연히 성실하고 모범적이 되겠지만, 장이 불성실하면 그의 부하들도 자연히 그렇게 되고 만다. 이와 같은 말은 많은 고전에서도 등장하지만, 논어에 보면 위에 있는 사람이 솔선수범해 법도에 따라서 처신을 하게 되면 아랫사람이 저절로 따르게 된다는 내용도 있다. 곧 물은 위에서부터 맑아야 하고, 사람들의 말 또한 위에서부터 고와야 한다는 말이다. 당 태종이 즐겨 쓴 이 말은 흐르는 물이 맑으냐 흐리냐는 그 근원에 달려 있다고 보고 군주와 백성의 관계를 강물에 비유했던 것이다. 군주는 근원이며 백성은 흐르는 물과 같다고 했다. 군주(대통령)가 스스로 불성실하게 행동을 하면서 백성(국민)들이 성실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마치 흐린 근원을 그대로 두고 흐르는 물이 맑아지기를 바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래서 흔히 쓰이는 말로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이라 하지 않은가. 우선 국민들의 지도자라고 생각되는 정치인들의 언동이나 언행을 보면 법도를 넘어버린 것들이 심각할 정도다. 그 사람들의 말 한마디는 흙에 스며드는 물 같아서 한번 젖으면 쉽게 마르지 않기 때문
얼마 전부터 실화(實話)라며 인터넷을 달구는 축의금관련 이야기를 소개한다. “약 10여년 전 자신의 결혼식에 절친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기를 등에 업은 친구의 아내가 대신 참석해 눈물을 글썽이며 축의금 1만3천원과 편지 한통을 건넸다. 친구가 보낸 편지에는 ‘친구야! 나 대신 아내가 간다. 가난한 내 아내의 눈동자에 내 모습도 함께 담아 보낸다. 하루를 벌어야지 하루를 먹고 사는 리어카 사과장사가 이 좋은 날 너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용서해 다오. 사과를 팔지 않으면 아기가 오늘밤 분유를 굶어야 한다. 어제는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사과를 팔았다. 온종일 추위와 싸운 돈이 1만3천원이다. 나 지금 눈물을 글썽이며 이글을 쓰고 있지만 마음만은 너무 기쁘다. 아내 손에 사과 한 봉지를 들려 보낸다. 지난밤 노란 백열등 아래 제일로 예쁜 놈들만 골라냈다. 신혼여행가서 먹어라 친구야. 이 좋은날 너와 함께 할 수 없음을 마음 아파해다오.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다. -너의 친구가-’ 나는 겸연쩍게 웃으며 사과 한 개를 꺼내 씻지도 않은 채 우적우적 먹어댔다. 왜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 것일까? 다 떨어진 신발을 신은 친구 아내가 마음 아파할텐데… 멀리서도 나를
2012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된 지 3주째다. 설렘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가득 안고 3월 새 학기를 시작했다. 3월은 교사에게나 학생에게나 가장 힘겨운 시기다. 학교는 그렇게 바쁜 일상으로 돌아갔고, 학교는 외형적으로나마 어느 정도 평온을 되찾은 모습이다. 학교폭력 문제를 둘러싼 그간의 논란은 다양한 원인 진단과 함께 이에 따른 해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교육문제에는 누구나 전문가이고 동시에 모두가 문외한인 우리 교육의 특성이 빚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원인 진단과 해법에도 황당한 내용들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큰 기대를 걸어볼 만한 대책들도 속속 제시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이야기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부각되기도 한다. 교실붕괴론이 대두되면서 그 해법에 가장 큰 방점을 찍은 것은 교실수업의 변화였다. 물론 교수법의 획기적인 변화가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자극함으로써 자발적인 학습 참여를 이끌어내는 긍정적인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학교 혁신을 교수법의 기능적인 변화와 전공 지식의 심화 정도로 이해하면서 정작 중요한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 맺기에는 소홀했다. 학교에서 가르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