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기습적인 한파가 몰아치는 계절에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심혈관계 질환자들이다. 평소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좋지 않은 이들이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고, 평소보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심근경색,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심근경색에 의한 심장정지 발생건수는 여름철에 비해 5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면서 심장근육으로 혈액공급이 차단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고령,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이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이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평소 혈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심장의 건강상태가 염려된다면 심전도 검사, 동맥경화측정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의 전반적인 기능과 경색혈관 유무를 검사해 볼 수 있다. 특히 한파가 든 날 ‘아침’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몸은 기상과 동시에 체내 기능이 활성화되고 심박수가 자연스레 빨라진다. 이때 갑자기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심장이 받는 부담이 두 배로 커진다. 따라서 심장질환 위험요소를 가진 이들은 물론 평소 건강에 자신이
포천소방서는 1일 여성회관에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노춘호(54) 신북면의용소방대장과 조금자(57) 포천여성의용소방대장을 신임 연합회장으로 임명했다. 김영우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장원 시장, 김정함 소방서장,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선구 연합회장과 유순희 여성연합회장이 4년,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공로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신임 노 연합회장은 “시는 지역이 넓어 크고 작은 재난사고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의용소방대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여성연합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자리지만 성실히 수행해 최고의 의용소방대가 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나라당 남경필(수원팔달)의원은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6년부터 수원역을 시발역으로 하는 KTX 운행계획이 추진 중이고, 올해 안에 수원역 정차횟수가 2배로 늘게 된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코레일이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의 ‘수원역 KTX 시발 추진계획안’을 제출했다”고 쇄한 뒤, “수원역이 시발역이 되면 KTX가 하루 최소 상·하행 20회 이상씩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원역~평택 서정리역 경부선로 25.0㎞구간을 고속철도화하고 서정리역~KTX 평택 지제역(2014년말 완공 예정) 4.3㎞구간을 새로 건설해 기존의 KTX선로와 연결, 수원역~대전역 소요시간을 현재 1시간5분에서 35분으로 30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차량기지는 인접 부곡차량기지(의왕역) 또는 병점차량기지(서동탄역)을 활용하게 된다. 그는 또 수원역~서정리역 고속철도화에 200억원, 서정리역~지제역간 선로 건설에 2천700억원 등 2천900억원의 예산투자가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경기남부지역 750만명의 직·간접 이용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수원역을 경유하는 KTX는 경부선로를 이용, 서울역~영등포역~수원역을 거쳐 대전역에서 KTX 선
안양 만안 만안뉴타운 무산 등 민심 이반조짐 한나라 “흔들리는 지역민심 잡아라” 정용대 등 5명 공천 가열 민주통합, 선거법 위반 예비후보 검찰수사… 표심 영향 주목 민주통합당 3선의 이종걸(55) 의원이 버티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정용대 후보를 불과 300여 표차로 따돌리고 가까스로 지켜냈다. 이 지역은 만안뉴타운 무산과 안양5·9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역민심이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민주당에서 제명된 권주홍 시의원이 이 의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 지도 관심사다. 한나라당도 내홍을 겪으면서 민주통합당에게 유리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 의원에 대한 불만도 확산되면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지역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곳에만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5명이나 등록해 가장 치열하다. 현재 한나라당은 1명의 여성후보와 함께 정치학·경영학·행정학·철학 등 화려한 스펙을 지닌 4명의 국내외 박사 출신 예비후보들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성결대 객원교수인 정용대(55) 당협위원장, 도의회 부의장을
Q. 한-싱가포르 FTA 규정 중에 아래와 같은 규정이 있는데요, 이 규정이 CTH를 의미하는 건지 CTSH를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른 호에 해당하는 물품에서 제8708.99에 해당하는 물품으로 변경’된 것. A. 문의하신 ‘다른 호에 해당하는 물품으로부터 해당 호(8708.99)의 물품으로의 변경’은 4단위 세번변경, 즉 CTH를 의미하는 원산지 결정기준입니다. 참고로, ‘다른 소호에 해당하는 물품으로터의 변경’과 같이 원산지 결정기준이 규정된 경우에는 6단위 세번변경기준인 CTSH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른 류에 해당하는 물품으로부터의 변경’은 2단위 세번변경기준인 CC를 의미합니다. ⑪ 한-EU FTA 원산지 표기국명 관련 Q. 지난해 7월 1일 발효된 한-EU FTA 관련해, 협정적용을 위한 원산지신고서에 기재되는 원산지국명의 표기에 관하여 아래 내용 중 어떠한 기준이 옳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실제 원산지 국명 표기만 인정됨(예를 들면, GERMANY, FRANCE 등) 2. EU 로만 표기하여야 함(EU 표기만 인정되고 개별 국명표기는 인정 안 됨) 3. EU로 표기하거나, 개별 국명으로 표기 하
수원시 장안구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구의 이번 단속은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에도 불구하고 2010년도 3천679건 단속 등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노출에 대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목적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관내 22개 초등학교 5천635m에서 실시되며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를 차단하기 위해 과태료를 최대 2배까지 가중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상시 단속조를 편성해 등·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안전시설물 점검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단속 차량에 대한 엄격한 처벌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근절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족 고유의 정월 대보름을 맞아 수원시가 칠보산 자락 호매실중학교와 화성 행궁에서 대보름 놀이를 열고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한다. 먼저 보름달이 솟아오를 때 불을 당겨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는 3일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중학교 운동장에서 금호동 달집축제 행사위원회가 주최하는 칠보산 달집축제에서 볼 수 있다. 달집태우기는 어둠이 깔리며 굿상을 차릴 때 비나리 고삿소리로 시작해 판굿, 소원풀이로 흥을 돋은 뒤 달집에 점화해 보름 달 아래 훨훨 타오는 불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으로 절정에 이른다. 달집의 볏짚과 수숫대는 불에 타며 풍년을 기약하고 대나무에 불이 붙어 마디가 터질 때마다 내는 폭죽 같은 소리는 악귀를 쫓아준다. 달집태우기에 앞서 축제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콩주머니를 사용한 금곡동과 호매실동 사이의 석전, 박터뜨리기가 벌어지고 깡통을 돌리며 불을 피우는 쥐불놀이, 연날리기, 널뛰기, 윷놀이 등 체험판도 준비된다. 축제장에는 또 금호동 주민들이 차린 먹거리장터가 서고 고구마 구워먹기, 떡메치기 등 놀이도 할 수 있다. 4일에는 팔달구 행궁동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문화원이 주최하는 대보름민속놀이 한마당으로 정월 대보름 명절맞이가 이어진다.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올해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시민의 행복추구권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기로 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약 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원시 연화장에서 유가족을 위한 추모음악회 5회, 전시회 4회 등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해 아름다운 장사문화를 정착하기로 했다. 연화장은 지난해 아름다운 음악회를 3회, 전시회를 1회 개최하고 유가족과 조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하늘쉼터를 개관했다. 시설관리공단은 화산체육공원의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고객의 날’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60세 이상고객, 매주 화요일 여성고객, 매월 11일과 22일을 남녀 커플고객 등으로 구분해 이용요금의 30%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시설관리공단은 종합운동장 야구장 외곽에 둘레길을 만들어 인근 주민이 연중 이용토록하고 종합운동장 시설을 대관일 외 보육시설에 무료 개방하는 등 열린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재가지원센터의 교통약자 이동수단 제공, 장안구민회관의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은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고교 졸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1년 이월체납액 최소화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윤성균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징수대책보고회에는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체납액 현황과 정리실적, 체납액 정리대책과 문제점, 새로운 징수기법 시책 등을 보고했다. 수원시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2011년도 12월말 기준, 4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억원(1.3%증)을 추가 징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세외수입 1,015억원(자동차관련 과태료 70%)을 포함한 체납액은 안정적인 자주 재원 운영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음이 제기됐다. 특히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부과세금 면탈 목적의 사해행위자, 빈번한 해외여행자 등은 사해행위 취소권을 발동하고 체납면탈범으로 고발, 가택수색 등으로 법의 엄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법령의 허점을 악용해 의도적으로 부도를 내거나, 서류상빈털터리가 되어 납세를 기피하는 지능화 된 악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반드시 징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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