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성이 있든 없든 돈을 건넨 곽노현 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수행하는데는 상당한 무리수가 따른다. 곽 교육감이 고개를 들고 교육청에 출근하는 것을 바라봐야 하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항상 선만을 추구하며 부패척결은 자신들의 전유물인것 처럼 행세해오던 진보진영의 실체가 이정도인가 하는 의구심 마저 든다. 무려 2억원을 건네고 ‘선의에서 한 일’이라고 얼버무리니 말이다. 진보단체들로 구성된 ‘민주·진보 교육감후보추대위’는 지난해 4월 14일 곽 교육감을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 하지만 돈을 받은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는 이에 승복하지 않다가 한 달도 더 지난 5월 19일에야 사퇴의사를 밝혔고 이틀 뒤 공식 사퇴했다. 교육계 내부에서는 작년 선거가 끝난 뒤 이런 ‘금품 거래’ 소문이 한동안 나돌았다는 후문이다. 검찰은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해주고 곽 후보(현 서울시교육감) 측으로부터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 결과 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로 나선 곽 교육감이, 표가 분산된 6명의 보수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박 교수는 자진 사퇴의 대가로 곽 교육감
수입은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감소됐는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서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서민들의 주름살이 더 굵어지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4.7%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번 달에는 5%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이 9개가 담긴 백화점의 고급 배 선물세트는 13만 원에 팔린다. 그러니까 배 한 개에 1만4천 원인 셈이다. 사과도 마찬가지다. 13개가 들어있는 특선 사과세트의 한개당 가격도 1만2천 원 꼴이다. 백화점의 고급 선물세트니까 전통시장보다 비싸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심하다. 전통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제수용 과일로 사용되는 상품 배는 한 개에 5천 원에서 7천 원은 줘야만 한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한 대형마트의 추석 일주일 전 성수품 가격 예상치다. 과일 값은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10% 이상씩 오르고, 숙주, 시금치, 햇대추 등도 비싸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정부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 공연 △명 교향곡 시리즈3 - 러시아의 밤(9.2)=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아동극 ‘팥죽할범과 호랑이’(9.2~3)=안양아트센터 수리홀(031-687-0500) △제10회 전국평생 학습축제(9.2~5)=이천 설봉공원 일원(031-644-2000) △콰르텟 엑스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Ⅴ-슈만(9.3)=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발레가 있는 음악회 ‘Shall We DanceⅡ’(9.4)=동탄복합문화센터반석아트홀(031-8015-8180) △제5회 수원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9.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10-4137-9940) △태권무무 달하(9.30~10.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 전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소담한갤러리(~8.31)=내셔널지오그래픽展(031-230-3440~2) △과천 한국카메라박물관제 3전시실(~9.4)=중·대형 일안 반사식 카메라 특별전 및 옵스큐라 체험(02-502-4123) △파주 갤러리 이레(~9.8)=안봉균 개인전(02-6269-
◇화이트 노이즈 2 ●장르:미스테리/공포/스릴러 ●감독:패트릭 루시어 ●출연:나단 필리온/케이타 색호프 에이브 데일(나단 필리온)은 아내와 아들이 그의 눈 앞에서 잔인하게 살해되자 가족을 살리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자살을 하고 만다. 에이브는 죽음에 이르는 하얀 빛의 터널을 지나고, 자신에게 손짓하는 아내와 아들을 보지만 의사의 노력으로 되살아난다.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려 하지만 전기적 보이스 현상(E.V.P)을 경험하게 된 후 어떤 장치 없이도 유령 세계를 볼 수 있게 된 에이브는 빛을 발산한 사람들이 이내 죽고 만다는 것을 알게 된다. ◇꿈의 공장 ●장르:음악/다큐멘터리 ●감독:김성균 ●출연:미상 세계적 브랜드로 떠오른 국내 최대 기타회사 콜트·콜텍. 그 어마어마한 성장 뒤엔 지문이 닳도록 기타를 문지르고 다듬던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형편없는 임금과 열악한 작업 환경에 대한 보상으로 돌아온 것은 성의없이 써갈긴 다섯 글자 ‘무기한 휴업’. 더 싸게, 더 많이를 주문처럼 외우던 콜트·콜텍의 횡포에 맞서 노동자들은 기약 없는 싸움을 시작했고, 그들이 만든 기타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던 뮤지션들은 기꺼이 그 손을 마주 잡았다. ◇숨 ●장르:드라마 ●감독:함
▶26일자 5면 ‘화합·선진의회 구축 일등공신’ 기사 중 인천시 남구의회 운영위원장은 박병선이 아닌 박병환이기에 바로잡습니다.
과천시 주공 1·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 과천지역 재건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과천시가 입안한 주공 1단지와 주공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 친환경 건축과 소형분양주택 건설조건으로 용적률을 20% 올리기로 했다. 6단지 재건축사업(3종일반주거지역)은 별양동 52번지 일원 11만8천176.2㎡에서 추진중으로 과천시는 당초 건폐율 30% 이하, 상한용적률 233.57% 이하를 제시했다. 그러나 도는 지난 7월 초 도시계획위를 조건부 통과한 주공2단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친환경 건축(12%)과 소형분양주택(8%)을 건설하는 조건으로 220% 이하로 용적률이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조건 충족시 최고 35층까지로, 공급물량도 대폭 늘어나 2천56가구(기존 1천262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1단지 재건축사업은 중앙동 일원 11만4천500㎡에 추진중이며, 2종전용주거지역(3만6천456㎡)과 2종일반주거지역(7만8천44㎡)에 다른 조건이 부여됐다. 2종전용주거지역은 시가 제안한대로 건폐율 30% 이하, 15
대학가 주변 원룸 시세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원룸·하숙방 등의 매물 부족사태로 인한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면서 대학생들의 고시원 쏠림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매물 부족사태가 잇따르자 방학기간 원룸에서 거주하지 않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임의로 방을 구하지 못한 다른 학생들과 거래하는 ‘단기간 월세 거래 현상’도 성행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방구하기 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본보 취재진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대학가 주변 부동산업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물부족 실태’를 취재한 결과, 도내 대학가 인근 원룸의 월세 가격은 지난 2009년 이후 3~5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인근 한 공인중개사에서 13~19㎡ 기준 원룸시세는 보증금 300만원에 월 35만~37만원, 신축 건물은 보증금 500만원에 40~42만원대였으며 아주대 수원캠퍼스, 경희대 국제캠퍼스(용인 기흥),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수원 천천동) 모두 마찬가지였다. 옵션과 신축 시기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의 소폭 차이를 보였지만 모두 지난 2009년 이후 월 최대 5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보증금 부담이 없는 고시
전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어 불법 성인 사이트가 폐쇄됐다. 중국 공안부와 미국 경찰은 1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중국어 불법 성인 사이트를 적발해 폐쇄하고 담당자를 구속했다고 최근 밝혔다. 폐쇠된 이 불법 사이트는 지난 2002년 중국 푸젠사의 직원 왕융이 만들었으며 현재까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었다. 특히 1천여개가 넘는 불법 성인물 카테고리와 1억개 이상의 게시물이 있었으며 특히 사회적으로 악영항을 끼칠 수 있는 영상이나 사진 등이 자주 게시돼 사이트를 폐쇄하게 되었다고 중국 공안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24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된 ‘노인 인권보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전체인구의 13%인 약 1억7천8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유일의 1억명 이상의 노인 인구를 보유한 나라가 됐다. 보고서는 또 현재의 중국 노인 인구 증가 속도는 매우 빠르며 이같은 추세로 보아 오는 2014년 2억명을 돌파하고 2025년 3억명, 2042년에는 전 인구의 30% 이상이 60세 이상 노인 인구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재는 노동력을 가진 5명의 인구가 노인 1명을 부양하지만 2020년에는 3명 당 1명, 2020년에는 2.5명 당 1명을 부양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