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재성(남양주갑) 의원은 대학이 등록금 총액의 25% 이상을 장학금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해당 학년도에 전교생이 납부해야 할 등록금 총액의 25% 이상을 장학금으로 쓰고 이중 성적에 따라 배분되는 장학금의 비율은 5% 미만으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최 의원은 “등록금이 학부모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치솟은 상황에서 사립대학의 적립금 규모는 10조원에 육박하는 반면 장학금 규모는 등록금 총액의 10% 정도에 불과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대학이 학생들의 등록금을 토지·건물매입비, 신·증축비, 감가상각비, 차기 이월자금으로 사용해 등록금 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명목으로 등록금 총액의 15% 이상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한나라당 박보환(화성을)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2007∼2011 교과부 퇴직자 현황’ 검토결과이 기간 퇴직한 3급 이상 공무원 61명 중 34.4%인 21명이 대학이나 교과부 유관기관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중 일부는 지방 사립대에서 총장 등 고위직을 맡고 있었으며 퇴직 후 교육 유관기관의 이사장이나 사무총장 등에 취임한 경우도 있었고, 4급 퇴직자 26명 중 재취업한 경우가 23%인 6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5명은 대학교수로 취업했다. 5급에서는 25명이 퇴직했지만 재취업한 경우는 1건도 없었다. 박 의원은 “퇴직 공무원이라고 대학이나 비영리재단 등에 재취업하는 것을 무조건 규제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태원(고양 덕양을) 의원은 치안수요가 과중한 경찰서와 1개 자치단체를 다수의 경찰서가 담당하는 지역의 중심경찰서에 대해 경찰서장 직급을 경무관으로 보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경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경찰서의 치안수요는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인구증가, 관할면적, 집회시위 등 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지역별로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현행 경찰법(제17조)은 경찰서장의 직급을 총경 또는 경정으로 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치안업무는 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요하고, 지역의 종합행정체제에 부합되게 수행함으로써 형평성 및 균등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치안수요의 규모, 관서장 역할과 중요도에 따라 경찰서장 직급 차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종걸(안양 만안) 의원의 조부 우당 이회영 선생이 설립한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특별기획전이 9일부터 10월 9일까지 두달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개최된다. 항일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6월 중국 지린성 유하현 삼원포에서 ‘신흥강습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애국지사들의 솔선수범과 만주지역 한인 동포들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독립운동에 나선 한인 청년들의 열정이 모여 출범한 신흥무관학교는 약 10년간 모두 3천5백여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봉오동·청산리 대첩을 비롯해 의열단과 만주독립군·조선의용대·한국광복군 등 일제 강점기 항일무장투쟁에서 빛나는 전공을 세우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나라와 민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신흥무관학교 사람들이 보여준 큰 뜻과 실천을 다시 한번 되새겨 그 정신을 새롭게 계승·확산시키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은 7일 저출산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 보육·교육’ 대상을 출산 직후인 ‘0세부터’ 시작해 전 연령의 영·유아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아교육을 의무교육 개념에 준해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재정형편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가급적 0세부터 지원을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만 5세 어린이 교육을 사실상 의무교육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황 원내대표는 그러나 “0∼4세 모든 유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0세부터 먼저 실시한 뒤 1세, 2세, 3세로 확대하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아이키우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특별위원회’(이하 아이좋아특위) 위원장을 맡은 임해규(부천 원미갑) 의원은 7일 “여성의 일과 양육 양립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월 상한액이 100만원인 육아휴직 급여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방안과 남성 배우자도 북유럽 지역에서 시행되는 식으로 출산휴가를 가는 이른바 ‘부성휴가’ 도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출산 장려 정책도 미흡하고 여성이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취약할 뿐더러 아이의 양육·보육·교육 지원도 부족해 3박자가 다 취약하다”고 지적한 뒤 “일관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내년 예산에도 이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백원우(시흥갑)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서 ‘경찰 및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백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경찰·소방공무원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리증진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 법안’과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현직 경찰·소방 공무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경찰 및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과 복지증진에 관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위 법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 의원은 “경찰 및 소방공무원은 과거보다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오는 9월부터 시 여권민원실의 연장근무를 확대 운영 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월 25일 전자여권 시행에 따라 지문 확인을 위한 ‘여권 본인직접신청제’가 도입 되면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같은해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여권민원실을 야간 연장 운영 하고 있다. 그러나 평일 야간에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권민원실 연장근무를 확대 운영한다. 연장근무가 실시되는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후 1시까지는 여권접수 및 교부 등 여권업무 전반이 이뤄질 예정으로 그동안 평일 야간에도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직장인, 학생, 군인들에게 폭넓은 여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 하거나 시 여권민원실(☎031-590-8711~7)로 문의하면 된다%lhw@
성남시는 아이돌보미 15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부부 맞벌이, 질병 등으로 자녀양육 공백 시 부모 대신 아이를 돌봐주는 복지사업이며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현재 시에는 7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중이며 전년도 상반기 대비 3배 이상(5천915건) 증가하고 있어 아이돌보미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자격은 만 60세 이하 여성으로 자기소개서, 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29-3072 /성남=노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