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경인지역 수도권 대표 언론인 경기신문과 함께 재능 있는 아마추어 댄서를 발굴해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육성하고자 ‘제2회 전국 아마추어 B-BOY & GIRLS HIPHOP 페스티벌’을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은 전국 아마추어 댄서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정 및 장소 ○ 접수기간 : 2018년 7월 9일(월) ~ 8월 17일(토) 오후 5시 마감 ○ 본 선 : 2018년 9월 1일(토) 오전 9시부터 (예선은 사전 동영상으로 심사) ※ 본 일정은 참가인원 등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장 소 : 용인문예회관 처인홀(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1392번길 15) ■ 참가 구분 및 대상 ○ 참가대상 :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 ○ 참가방식 : 4분 이내 공연으로 심사, 순수 아마추어 팀만 지원 가능 (메이저급 대회 1등 수상자는 지원 불가,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 ○ 참가종목: - B-Boy : 비보잉, 팝핀, 락킹, 어반댄스 등 - Girls Hiphop : 방송댄스, 재즈댄스 등 ○ 참가비용: 없음 ○ 시상내역 및 특전: 총상금 7
▲윤화섭 안산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0일 회원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김기록 치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김기록 치과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최원재 인천경기기자협회장과 김기록 원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회원 및 회원 직계가족들은 김기록 치과에서 일반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치아미백과 크라운 진료는 물론 고가의 임플란트 및 치아교정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회원 및 회원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록 원장은 “인천경기지역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기자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원재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치과 진료의 경우 큰 비용이 들어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일선 기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복지 증진
불소가스 누출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착색센서가 개발됐다. 서형탁 아주대 교수(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사진)는 “불소가 누출되면 바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유 및 화학, 철강 등 여러 산업 영역에 쓰이는 불소가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불소는 인체에 닿을 경우 심장과 폐 등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 실제 국내에서도 불산(불소와 수소가 결합한 물질) 및 불소화합물의 누출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이 물질의 누설을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특히 불소(불산)는 무색무취에 특성을 갖고 있어 맨눈으로 확인이 어렵고, 기존의 센서가 간접 측정 방식을 사용하다보니 오작동이 많아 지속적으로 불소(불산)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서 교수팀이 개발한 센서는 불소가스와 접촉하면 남청색이 투명한 색깔로 변화해 20초 이내에 불소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가격도 비싸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직수기자 jsahn@
얼마 전 강은희 소방관이 응급출동했다가 술 취한 후송자에게 폭행을 당한 뒤 목숨을 잃은 사건이 우리에게 충격을 줬다. 또 경찰관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으며 불법조업 단속을 하던 해경이 선원에게 떠밀려 바다에 빠져 생명을 잃을 뻔한 일도 있었다. 그런데 경북 영양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8일 낮 경상북도 영양군 한 주택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양파출소 소속 김선현(51) 경위가 40대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고인은 공직 기간 수차례나 상을 받았고 성실한 근무 태도로 조직 안에서 신망이 두터운 모범 경찰관이자 민중의 지팡이였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국민들과 함께 애도를 표한다. 공권력을 집행하는 경찰관을 살해하고 응급환자를 돕는 119소방관이 맞아 숨지는 등 공권력이 무시당하고 있는 요즘 국민들 사이에 법·제도를 강화하고 인력을 증원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들도 분노하고 있다. 9일 경찰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한 경찰관의 글엔 “현행범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이 떨어뜨린 테이저건을 집어 경찰관에게 발사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최근 판결이 ‘솜방망이 처벌’의 대표
제10대 경기도의회가 10일 개원해 첫 임시회에서 3선의 민주당 송한준(안산1)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송 의장은 이날 본회의 전체투표에서 재석 의원 140명 가운데 125명의 지지로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같은 당 김원기(의정부4)·안혜영(수원11) 의원이 각각 뽑혔으며 1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일 제24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4년 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경기 인천 각 기초의회도 지난 주에서부터 의장단을 뽑고 원 구성을 마친 뒤 각각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의회 출범에 축하를 하면서도 여당 독주체제로 우려되는 바 크다. 10대 도의회의 재적 의원 142명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135명, 자유한국당 4명, 정의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등이다. 8대 인천시의회 역시 여당이 압승을 거두어 전체 37석 중 34석(91.9%)을 확보했고 한국당은 2석, 정의당이 1석이다. 여당 이외에는 교섭단체조차 구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서 벌써부터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을지 우려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여당의 지방선거 압승으로 의석 편중에 따른 부작용은 이미 예견됐다.
올해로 경찰 25년차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이다. 최근 불법 촬영(일명 몰카) 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재조명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카메라 등 이용 불법 촬영 발생건수는 연 평균 6천300건으로, 2013년 4천823건, 2014년 6천623건, 2015년 7천623건, 2016년 5천186건, 2017년 6천465건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노상, 역(대합실), 아파트 등 특정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발생하는 추세다. 국가적 차원에서 피해를 예방코자 경찰, 지자체(여성안심보안관)에서 전자파 탐지기(한 대당 약 120만원)를 들고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사우나 시설 등에 대한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우수 추진 시책으로 선정되어 초기 큰 호응을 받았지만 사회적 관심 부족으로 확산되지 못한 빨간 캠페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빨간 캠페인은 휴대폰 카메라 둘레에 빨간 스티커 부착을 통하여 나 자신부터 불법 촬영을 하지 않겠다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의 의사표현이다. 우리가 흔히 빨간색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하면 ‘위험’, ‘금지’ 등 시각적 반응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어선 자동차는 명실공히 현대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생활의 필수품인 만큼 남과는 차별화되어 멋진 차를 갖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을 꿈꿔 봤을 일이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부주의와 멋내기가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잘 몰라 처분 대상이 되는 것이 번호판 가림이다. 번호판 가림이란 번호판의 번호뿐 아니라 번호판의 여백도 가리면 안된다는 것으로 유로형 스티커 부착, 과대 번호판 가드로 인한 번호판 가림, 자전거 거치대에 의한 번호판 가림 등이 대표적이 위반 사례이다. 또 중고차를 구입할 때 스티커나 과대 가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 신차 구입시 사원이 붙여 준 경우 등 억울하게 처분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등화장치 임의 장착이나 변경행위도 빠질 수 없는 행정처분 대상이다. 개인적으로 안전을 위해 등화장치를 더 밝게, 눈에 잘 띄게 변경하는 행위도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이는 보조제동등화 및 후등화장치의 점멸, 후등화장치의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장치로 임의 변경(LED), 리플렉터의 광원 설치 등이 주로 해당된다. 이외에도 전방의 시야
현대산업사회는 전문화, 분업화, 다양화, 정보화, 기계화 등 모든 분야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새로운 제도, 기술들이 출현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인간은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얻는 것만큼이나 잃는 것도 너무나 많다. 시대와 사회가 사람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갈라놓고, 공동체와 지역사회가 무너지고 있는 21세기에 살아가고 있는 인류는 생존자체를 위협받기도 한다. 먼저 얻는 것이 있다면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자녀보육과 양육 및 노부모의 요양과 부양,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복지는 가족 내에서 거의 모든 것이 이루어져 왔다. 그만큼 사회복지의 문제는 개인과 가족 또는 시장경제체제 안에서 이루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사회문제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는 그야말로 국정목표도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다. 실제 복지국가를 지향하지 않고서는 수준 높은 국민들의 니즈(needs)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반면 잃는 것이 있다면 물질만능주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스트레스와 과로, 인간성 상실과 가족해체, 환경오염과 교통문제 등으로 현대사회는 인간에게 편리한 문명
빙빙 /하상만 달은 지구를 빙빙 돌고 싶어 한다 지구는 태양을 빙빙 돌고 싶어 한다 태양은 은하의 중심을 빙빙 돌고 싶어 한다 빙빙 돌 만한 것이 누군가에게나 필요하지 나도 당신을 빙빙 돌지 당신에게 바치고 싶은 생이 있어 달은 다른 지구를 낳지 않고 지구는 다른 태양을 낳지 않고 태양은 다른 은하를 낳지 않지 나도 빙빙 다른 당신을 낳지 않아 나는 빙빙 당신을 도네 당신이 구부려놓은 시간과 공간 속을 홈 사이에 잘 끼워 넣은 바퀴처럼 -시집 ‘오늘은 두 번의 내일보다 좋다’ 중력을 구심력으로 하여 일정한 궤도를 영구적으로 도는 자연 또는 인공위성은 어쩌면 숙명을 타고난 것 아닐까. 달은 지구를 떠날 수 없고 지구는 태양을 떠날 수 없고 태양은 은하를 떠날 수 없다. 이들 관계에 있어 그 당기는 힘을 밀칠 수 없는 운명에 묶인 천체들이 오늘도 거대한 운행체계로 돌고 또 도는 것이다. 어디 천체뿐이랴. 당신에게 바치고 싶은 생이 있어 당신을 빙빙 도는 나는 당신을 떠날 수 없는 영원한 위성이다. 당신의 인력 안에 내가 있다. 오로지 달은 지구를, 지구는 태양을, 태양은 은하를 섬긴다. 시인은 꼼짝할 수 없이 당신의 시간과 공간의 자장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