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뒤로 남는 아픔 /한희숙 시간이 닳고 닳아 정신만 남아?허공에 맴돈다고 울타리를 허물 수 없는 우리 살아온 자취 지워가며 잃어버린 것을 찾아 뒷걸음질 치며 두리번거려도 발자국은 이미 화석이 되었다 제자리 걸음으로 헤매는 땅에서 풀잎하나 가꿨다고 뒤안길만 밟고 사는 우리 눈 크게 뜨고 담을 허물자 닳아버린 시간을 채우는건 새롭게 맞이하는 시간뿐 새아침의 숨소리를 들으며 우리가슴에 바람을 일구자 망각에 사는 날들은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다. 삶을 지우고 흔적을 지운다고 잊혀 지나가는 수많은 일들과 그리움들이 떠나지 않는다. 시인은 유독 감성을 사로잡는다. 긴 외로움과 시린 날들을 그리며 밤하늘을 보기도 하고 젊은 날 시선을 사로잡았던 눈물겨운 추억들도 담는다. 계획한다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다. 더 건강하게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하지만 가치와 의미는 분열되고 눈앞에 사는 진실에 허둥거리다 세월이 가고 만다. 과거는 과거로 남기고 가야지만 그리움은 기억으로 다시 불러낸다. 시인은 너무나 현실적인 진리를 알면서도 지나가는 세월의 무게에 반전을 하고 있다. 자연도 무한의 시간으로 반복하고, 기회라는 보상과 희망의 인생으로 지울 수 없다. 산다는 것은
‘크루즈’ 하면 1912년 비극적 최후를 맞은 타이타닉호가 떠오를 정도로 역사가 길다. 하지만 연륜이 무색하게 조선·관광 분야의 신블루오션 대접을 받는다. 조선업이 죽을 쑤면서 지난해 세계 선박 발주량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크루즈선만은 60% 넘게 급증해서다. 지난해 1분기 전 세계적으로 120억 달러의 자금이 선박 발주에 투자됐다. 이 중 크루즈선 발주는 7척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절반인 61억 달러가 투입됐다. 2016년에도 크루즈선 발주는 2015년 대비 70%가량 늘었다. 마진도 일반 상선의 2배가 넘는다. 척당 가격과 크기도 상상을 초월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 선은 길이 362m 높이 324m의 ‘바다의 하모니’라는 배다. 가격은 10억달러(약 1조1천800억원), 무게 12만t에 폭 66m, 높이 70m, 갑판만 16개에 달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높이보다 50m 더 길다. 최대 수용인원은 승무원 2천100명을 포함해 8천500명에 달한다. 특실만 2천500개에 식당 20개, 수영장 23개를 갖춘 초특급 호화유람선이다. 브로드웨이 대형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1천400석 규모의 극장도 갖췄다. 각종 아이스쇼와 스케이팅을 즐
2018년 무술년이 시작됐다. 지난해는 부동산 투기 규제 강화와 국내증시 잇단 신기록 돌파, 기준금리 인상 등 다양한 금융 이슈들이 있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금융제도 역시 다양한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등장하고, 소비자의 권익이 강화되면서 금융소비자의 혜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도 모르면 소용없는 법! 올해 금융제도는 ▲서민과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보장되는 포용적 금융이 확대(12개)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이동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이 강화(5개) ▲수요자 중심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금융소비자의 혜택 증가 ▲가계부채 안정과 시장질서 확립으로 건전한 금융시스템 유지(4개)등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렇게 달라지는 금융제도 25가지 중 금융소비자들이 놓쳐선 안 될 핵심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서민과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서는 2월8일부터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27.9%), 10만원이상 개인간 금전거래(25%)에 적용되는 법정최고금리가 연 24%로 인하된다. 금융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서 1월 1일부터 고위험 파생결합증권 판매시 판매과정의 녹취·보관 의
“한 학부모는 스케이트 강습을 수강하던 초등학생 자녀가 개별 연습 시간에 넘어져 발목이 부러진 일로 ‘학생 안전에 소홀했다’며 사건 발생 2년이 지나 담임교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교사들이 이런 기사를 보면 섬뜩하지 않을까 싶다. 문득 나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할 것 같다. 태평스레 앉아 있다가 그런 일을 당하지나 않을지, 그동안의 일들을 되돌아보게 되고 아이들과 어우러져 마치 그중 한 아이인양 즐겁고 행복하게 지낸 일들까지 무색해지는 느낌일 것이다. 교사들 정서가 이렇게 되어버리면 ‘교육’이 이루어질 리 없다. 교육을 바로 보는 건 이해관계에서 먼 사람들의 일일 뿐 정작 교사와 학부모 등 당사자들은 어쩔 수 없이 눈앞의 손익을 따지고 안일만 쫓는 세상이 되어가는 것일까? 한 초등학교 교사는 휴대전화에 녹음 어플리케이션을 깔아놓고 수업내용을 일일이 녹음하기 시작했단다. 유난히도 떠들어 수업을 방해한 아이에게 가벼운 벌을 주었다가 학부모의 호된 항의와 교육청에 민원을 넣겠다는 위협에 죄송하게 되었다고 무조건 사과했지만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방어조치로
[인사] 농촌진흥청 ◇ 고위공무원 승진 ▲ 차장 이규성 ▲ 국립농업과학원장 이용범 ▲ 국립식량과학원장 김두호 ▲ 기획조정관 최동순 ▲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한귀정 ◇ 고위공무원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윤종철 ◇ 승진 ▲ 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장 권택윤 ▲ 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과장 오경석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곤충산업과장 남성희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에너지환경공학과장 강금춘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유전체과장 안병옥 ▲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손영상 ▲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장 홍하철 ▲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정태욱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화훼과장 김원희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낙농과장 기광석 ◇ 전보 ▲ 운영지원과장 인우충 ▲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최범석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심재덕 ▲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조남준 ▲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 서효원 ▲ 농촌지원국 농촌자원과장 이명숙 ▲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승돈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류성렬 ▲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생물팀장 류경열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장
수원 A금고 상품권 2천만원상당 이사장 수년동안 임의사용 관련 담당 직원들 감봉 등 징계 논란 “어떤 직원도 잘못 지적할수 없어 이의신청도 녹취자료 등 증거 요구 부당 징계 억울… 보복설도” 호소 <속보> 수원시 내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각종 부정행위도 모자라 수천만 원어치의 상품권 등을 수년간 독단적으로 사용,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 18일자 1면 보도) 이와 관련 이사장 지시로 업무 처리한 직원들까지 감봉 1개월 등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부당징계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경기지역본부는 수원시 내 A새마을금고 B이사장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상품권 등 2천만 원 상당을 임의대로 사용하는 등 각종 부정행위를 적발, 정직 1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또 경기본부는 B이사장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이를 인지했음에도 이렇다 할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6명에 대해서도 감봉 및 경고 등 징계처분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경영진인 B이사장의 업무처리 사안을 직원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조인상 수원시 권선구청장 ▲한상율 〃 팔달구청장 ▲송영완 〃 문화체육교육국장 ▲이훈성 〃 환경국장 ▲임인수 〃 공원녹지사업소장 ▲김교원 〃 의회사무국장 ▲김교선 〃 상수도사업소장 ▲이상수 〃 공보담당관
<경기도> ◇4급 전보 ▲대변인 보도기획담당관 김종구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 전기송 ▲〃 규제개혁추진단장 김종석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 박원철 ▲〃 언제나민원실장 송기헌 ▲〃 세원관리과장 오태석 ▲교육협력국 교육협력과장 박승삼 ▲〃 도서관정책과장 차종회 ▲문화체육관광국 종무과장 조돈협 ▲〃 체육과장 김지영 ▲〃 관광과장 홍덕수 ▲환경국 기후대기과장 김재훈 ▲여성가족국 아동청소년과장 배한일 ▲〃 다문화가족과장 이상락 ▲철도국 철도물류정책과장 이계환 ▲균형발전기획실 군관협력담당관 이정호 ▲경제실 일자리지원과장 최창호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차광회 ▲의회사무처 전진석·윤명수·김정문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최명복 ▲〃 역량개발지원과장 이한준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지원과장 김종목 ▲도시주택실 건축디자인과장 송해충 ▲철도국 광역도시철도과장 남동경 ▲재난안전본부 자연재난과장 이성기 ▲〃 기동안전점검단장 신욱호 ▲경제실 에너지과장 윤중환 ▲수자원본부 수질관리과장 강중호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 김형목 ▲기획조정실 정보기획담당관 직무대리 이정식 ▲문화체육관광국 한류월드사업단장 직무대리 원춘희 ▲보건복지국 사회적일자리과장 직무대리 최병길 ▲여성가족국 여성권익과장 직
NH농협 광주시지부가 18일 광주지구축산농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AI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NH농협 광주시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