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 뉴스전문채널에서 기획시리즈로 ‘리스펙트 프로젝트(Respect Project)’를 소개하면서 제1탄의 주인공으로 ‘국민배우 이순재’씨를 다루었던 것을 보았다. 우리 사회에 존경의 문화를 만들고 이로 인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서 이순재씨는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기에 뜨거운 열정과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돼 사회의 귀감이 되었으면 하여 제1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리스펙트(Respect)는 존경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 존경은 남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함을 말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14년부터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10월 ‘제대군인 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적용해본다면 현역 땐 국가안보를 위해, 제대 후엔 사회와 가정을 위하여…. 그야말로 국가안보와 수호에 헌신을 다한 제대군인을 위해 ‘리스펙트 제대군인’은 어떨까 한다. 일반적으로 제대군인에게 고마움을 가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최근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일 적용 이슈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규모 유통사업장을 대규모점포인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과 준대규모점포인 SSM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중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과 월 2회 의무휴일 적용은 그동안 대형마트와 SSM만이 적용받아 왔다. 당연히 복합쇼핑몰은 그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유통산업발전법이 영업시간 등을 제한하는 이유는 모두 다 주지하다시피 대형마트 및 SSM으로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여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함이고, 아울러 대형유통업체 종사자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호 등 보편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2014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연구에 따르면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출액은 10.4%, 방문자는 11.4%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그리고 2015년 7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한 대국민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약 78%는 비록 불편하지만 영업시간 제한이 필요하고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면 대기업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다고 답변하여 성숙한 국민의식의 한 단면을 보여
지난달 각기 다른 일간신문에서 두 가지 이야기를 보았다. 하나는 ‘배달의 민족’ 김봉진(40) 대표가 사재 1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편법승계나 가족경영은 하지 않겠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어릴 적 가난을 딛고 어렵게 전문대를 나와 창업에 성공한 불과 40세의 젊은이다. 제주도에 가서 두 달 동안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한다. 큰 감동이다. 모든 기업인들이 이 소식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가 되면 눈치 보며 내 놓는 기업의 돈들이 고맙지만, 아무리 자신의 수고로 이룩한 자신의 재산일지라도 부자들의 사회에 대한 공공성과 도덕성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또 다른 소식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인류학공부 중인 여행가며 작가인 공원국씨가 키르기스스탄의 양치는 마을 사리마골에 가서 그들의 양에 대한 태도를 전해 준 글이다. ‘사람은 양을 닮고 양은 별을 닮는다’는 이야기이다. 양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그 지역사람들이 양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으로 지어낸 말일 수도 있지만 은하수의 무수한 별들이 모두 하늘의 양이라는 것이다. 양들이 죽어 하늘에 올라가 별이 된 것이다. 정말 예쁜 이야기이다. 허클
찔레꽃 /허문태 그때, 꼬맹이들 몰려다니며 웃었지 개울가로, 언덕으로 까르르, 까르르, 웃었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마냥 웃었지 하얀 이가 환하게 웃었지 허기를 잊으려고 몰려다니며 웃었지 - 허문태 시집 ‘달을 끌고 가는 사내’에서 세월이 흐르면서 세상은 많이도 변했다. 그 변화는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어서 앞으로의 변화 역시 상상하기도 어려워졌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공부와 핸드폰에 빠져서도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혼자 하는 게임으로도 하루 시간 다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예전에는 아무리 놀고 놀아도 해가 기울지를 않았다. 놀이라는 것도 떼로 몰려다니면서 함께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마냥 즐거웠다. 배고픈 것도 잊었다. 혼자가 아니라서 언제나 신명이 났다. /장종권 시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2017 인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평가회’에서 김경현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인천시 제공
㈜신안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16블록에 공급하는 ‘평택고덕 신안인스빌 시그니처(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규모로,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84㎡ 389가구 ▲96㎡ 224가구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의 배후주거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며 주변으로 미군기지 이전, LG디지털파크, 진위2일반산업단지 등 추가 개발호재까지 갖췄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의 1단계 개발권인 서정리역세권 주변 개발에 속하는 곳으로 시범단지 역할을 하며 초기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전체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모든 가구를 4Bay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기존 아파트 천정고(2.3m)보다 5㎝ 높은 2.35m로 설계했다. 이중 전용 84㎡A형은 ‘ㄷ’자 주방을 제공해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팬트리를 설치, 넉넉한 수납과 생활의 편리함 향상시켰다. 또 알파룸을 제공, 최대 4개의 침실이 제공되며 가변형 설계를 통해 거실과 침실을 통합, 대형 거실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84㎡B형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
<고양시> ◇5급 승진 ▲홍길표 정재선 이규종 한창익 전종학 정준배 권혁진 김충현 주시운 양상원 안종봉 유인호 김영범 명재하 신은희 김평순 소재식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협약 동의안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남경필 지사의 역점사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이 일단 첫 발을 내디딘 셈이다. 그러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은 너무나 많다. 수정동의안이 통과돼야 하고 기초자치단체의 절대적인 협조 없이는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수익금 공동 관리형 준공영제로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지자체들이 보장해 주는 대신 노선변경이나 버스 증차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버스 가동률을 높여 입석률을 낮추고 운전기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기존 버스업체가 운영하던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지자체가 해당 노선에서 나오는 수익을 일괄 관리해 노선에 따라 업체에 나눠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에 참여하게 될 일선 지자체는 취지는 공감하나 예산 지출이 늘어나게 돼 걱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성남시 등 일부 시군은 준공영제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경기도와 기초단체 재정부담률 50:50에서 도 부담률을 높여달라는 요구도 있다. 이번 도의회에서도 준공영제 실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의 보완을 경기도에 요구했고, 내년 1월
지난 21일 일산대교 14중 추돌사고에 이어 22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 위에 블랙아이스가 형성되면서 이로 인해 대형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블랙아이스(Black Ice)란 아스팔트 위에 있던 물기가 도로의 매연 및 각종 이물질로 인해 검은색으로 얼어버린 것을 말하며, 아스팔트와 구별하기 어렵고 눈길보다 6배 미끄러워 사고 발생률이 증가한다. 특히 블랙아이스는 눈이 내린 후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과 저녁, 그늘진 곳, 고가도로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하니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려면 우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급제동을 삼가야 한다. 충분한 안전거리가 있다면 앞차 및 도로 시설물 등과의 추돌은 피할 수 있을 것이며 브레이크는 세게 한 번 밟지 말고 2~3차례 나눠서 살짝 밟아주는 것이 좋다. 한편, 차량이 블랙아이스 구간에서 미끄러질 경우 차체 뒷부분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차량의 회전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배터리, 부동액 등 차량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며, 눈이 왔을 경우 운전자의 신발에 붙은 눈을 털어내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 8월21일부터 ‘삼삼오오’ 순찰을 시행해왔다. 삼삼오오 순찰이란 경찰관이 하루 3개 이상의 점포를 방문하고 5명 이상의 주민을 만난다는 원칙하에 내려서 살피고, 주민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는 주민 밀착형 순찰이라고 할 수 있다. 삼삼오오 순찰의 골자는 순찰차를 통한 순찰을 실시하되, 신고 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200~300m) 내에서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또한 도보 순찰을 병행하다 보니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파악과 심도있는 분석을 할 수 있고 주민들이 필요한 장소, 지점에 신속히 출동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주민이 원하는 지점, 시간을 순찰계획에 반영해 순찰을 실시하는 ‘탄력 순찰’이 전국 경찰관서에 시행중에 있다. 기존에 경찰이 범죄취약지역이라고 판단해 순찰을 실시하던 장소가 주민들이 원하던 순찰 장소와 다른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는 공급자(경찰) 입장에서 순찰 지점을 선정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탄력순찰’은 공급자(경찰) 중심에서 수요자(국민) 중심으로 순찰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예방치안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