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 제정 시비로 3개월째 논란을 빚었던 고양시의 대형 문화예술시설의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덕양문화체육센터를 `덕양 어울림누리'로, 일산문화센터를 `일산 아람누리'로 각각 결정하고 덕양문화체육센터와 일산문화센터를 병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15개 부속시설에 대해서는 덕양문화체육센터의 실내체육관과 인조잔디 운동장을 각각 '덕양 몸과 마음닦음터', '덕양 별무리경기장'으로 수정하는 것을 제외하곤 당초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2개 문화예술시설과 15개 부속시설에 대한 명칭은 시가 지난 2월 상금 1천만원을 걸고 공모를 실시, 3월 심의를 거쳐 잠정 결정했으나 지역성과 대중성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다. 덕양문화체육센터에는 다목적 대공연장(1천500석)과 소공연장(450석)이 포함된문예회관·문화센터·운동장·실내빙상장·수영장·체육관이, 일산문화센터에는 오페라극장(2천석)·콘서트홀(1천500석)·실험극장(250∼350석)·야외공연장·도서관·체육시설·전시시설 및 카페테리아 등이 건립돼 오는 9월과 내년말 각각 개관 예정이다.
경영진의 방만한 운영 등을 이유로 자진 해산한 전 파주 교하농협 농민조합원들이 신교하농협을 결성, 27일 출범했다. 신교하농협은 기존과 달리 ▲조합장 단임 명예직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체제 확립 ▲임·직원 공개채용 ▲연봉 현재의 60% 수준으로 인하 ▲감사기능 강화 등 정관과 보수규정 등을 대폭 수정했다. 또 조합장은 초대는 2년, 향후 4년 단임으로 선출하고 월 200만-300만원의 교통비만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교하농협은 부정대출 시비와 직원의 거액 금융사고 등 방만 경영을 해오다 지난 2월말 대의원총회를 열어 해산을 결의, 구미 장천농협에 이어 2번째로 조합원 총회를 거쳐 해산했다.
27일 오전 10시20분께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만경대 인근 등산로 주변 30m 낭떠러지 밑에 강모(33.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산악구조대가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사고 등산로 주변에 배낭과 신발, 소주병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다는 등산객 이모(49)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2시간여에 걸친 수색끝에 강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등산객 이씨의 진술 등으로 미뤄 일단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양시 고양시민회는 고양시 일부 구간에 대한 지상-지하 건설 방법을 둘러싸고 4년째 논란을 빚고 있는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관련,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민회는 감사청구서에서 "경의선 복선전철화 고양시 구간 지상 건설계획은 고양·파주시의 인구 급증 등 상황 변화가 나타났고 교통영향평가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양시민회는 이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과정과 결과 ▲타당성 조사 자료 은폐의혹 ▲복층(지하-여객, 지상-화물) 건설안에 따른 추가 사업비 떠넘기기 시비 등에 대해 감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경의선 고양시 구간은 용산∼문산(48.6㎞)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부로 2002년 7월 철도청과 고양시가 조건부 지상 건설에 합의했으나 시의회와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논란이 재연되면서 4년째 사업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나머지 구간은 2008년말 완공 예정으로 40%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 모두 골수 기증에 나서 어린 생명을 살려 냅시다"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와 고양시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1년3개월째 국립암센터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고양시 일산4동 냉천초교 1학년 윤여빈(8)군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두 단체와 기관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구청 1층 현관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당 4㏄의 채혈 행사를 벌여 윤 군과 맞는 골수 기증자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에는 백혈병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자 가족들과 지난해 자신의 아들 영길(8)군이 백혈병 재발로 최근 제대혈 이식을 받은 탤런트 김명국씨가 참석해 골수기증 참여를 호소한다. 이번 행사는 윤군의 어머니 김미현(35)씨가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골수기증 캠페인 전개를 호소했고 시가 이에 적극 호응하면서 계기가 마련됐다. 이후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공동 캠페인 행사가 성사됐다. 두 단체와 기관은 지난달부터 각 구청과 동사무소에 골수 기증 관련 홍보 포스터와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을 벌여 왔다. 두 단체와 기관은 앞으로 일산구 관내에서 골수 이식수술을 받지 못해 고통받고있는 10명의 백혈병 소아암
고양시는 MBC 프로그램 ‘느낌표’와 책읽는사회 만들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취소하고 ‘주엽 어린이 도서관’으로 명칭을 바꾸어 독자적으로 건립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국민운동측과 함께 1천500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80.25m² 규모의 도서관을 올해 9월 완공계획으로 부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12억여원은 시가 부담하고 국민운동 측은 책과 시청각자료 구입 등 운영비용 2억5천여만원을 부담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국민운동측이 고양시에 매년 적정 운영예산을 지원해 주고 자신들이 추천하는 인사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며 도서관장 추천권도 부여해줄 것 등을 요구한데 대해 고양시가 무리한 요구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의 고유권한을 민간에 넘길 수 없으며 또 위탁운영기관에 공무원을 파견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서까지 굳이 ‘기적의 도서관’을 지어야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그 대신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독자적으로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만들고 운영도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민간에 맡길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국민운동 관계자는
고양·파주 농촌지도자 합동 연찬회가 양쪽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농업관련 단체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선진농촌 건설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도자의 위상를 재정립하기 위한 이날 연찬회에서는 고양시의 태극오이(김인배)생산, 파주시의 우량 씨감자 생산(정순호) 등 우수 영농사례가 소개됐다. 또 농촌진흥청 이충현 식량작물과장은 '농업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경의선 지상건설 반대 고양시민대회'가 22일 오전 고양시 일산역 앞 광장에서 대책위원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경의선 지상화계획 변경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윤지영 등 4명)는 "고양시 구간중 타 지역은 지상으로 건설하더라도 도심구간(백마동∼탄현동)의 6.5㎞만은 지하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일산역을 출발∼경의로∼본일산시장∼일산역까지 2.5㎞구간을 가두행진 했다. 철도청에 의해 지난 1996년도에 착공된 경의선 복선 전철화공사(용산- 문산)는 오는 2008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양경찰서(서장 표광복)는 지난 17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 대책회의를 갖고 각종 사만사고 유발행위에 대해 강력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증가하는 교통사망사고와 관련, 경찰의 감소 노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교통경찰이 앞장서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경주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표광복 서장은 우선적으로 교통사망사고와 직결될수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개선하고 매월 지구대와 협력하여 음주, 무면허, 이륜차무질서행위 등 사망사고 유발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지시했다.
파주시 교하읍 월드아파트 주민들이 고압 송전탑 지중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파주시와 한전 및 주민들에 따르면 한전은 파주 출판단지와 파주신도시,교하지구 등의 전력 공급을 위해 올해말까지 고압 송전탑 15기(총연장 4.7㎞)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 가운데 우선 4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그중 3기는 월드아파트 주변에 세울 예정이다. 그러나 교하읍 월드아파트 주민들은 "새로 들어서는 송전탑이 아파트 단지와 불과 10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주변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전자파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10일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주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시와 한전에 송전탑의 지중화 또는 백지화를 공식 요구했다. 주민들은 다음달 1∼14일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한편 서울 한전 본사를 항의방문키로 하는 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와 집회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전은 택지지구에 제때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의 백지화는 불가능하며 지중화는 토지 매입,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와 한전은 월드아파트 주변에 세워질 3기 가운데 1기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