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처남 이성호(72.무직.서울 양천구)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1년 11월 박모(47.여)씨에게 2002년 한.일 월드컵휘장사업에 동참한 자신에게 운영자금으로 1억원을 빌려주면 3개월뒤 1억7천500만원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인 뒤 돈을 받아 사용한 혐의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는 3일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린 기업의 자금 조사과정에서 기업체 간부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재경부 산하 국세심판원 직원 이모(42.7급)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예금보험공사 공적자금 특별조사국에 파견 근무할 당시인 지난해 8월 A 기업체 간부로부터 "전 소유주의 비리 혐의가 발견되면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씨는 또 같은 해 11월 B 기업체 재무담당 간부로부터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대출금 조사때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 대가로 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 두 기업이 실제로 대출 자금을 불법 사용했는지 여부는 밝혀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3일 오전 6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모빌라 102동 B01호 하모(43)씨 집에서 불이 나 집안 내부 30여평를 모두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안에서 잠자던 하씨의 아들(6)과 여동생(39.여), 조카(2.여) 등 3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으며 하씨도 중상을 입어 인근 명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났을 당시 함께 집안에 있던 하씨의 부인 이모(43.여)씨와 어머니 장모(65)씨, 남동생(33) 등 나머지 식구 6명은 재빨리 밖으로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그러나 화재에 놀라 대피하던 고모(45)씨 등 이웃 빌라 주민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받고 있으나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씨의 부인 이씨는 "화장실에 가려고 방에서 나왔는데 주방쪽에서 소리가 나서 가보니 불이 번지고 있었다"며 "급히 남편을 깨워 함께 불을 끄다 안돼 가족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다는 빌라 주민들의 말에 따라 가스 폭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으나 하씨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하씨 가족 등을 상대로 화재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LG필립스 LCD단지 협력단지 조성 예정 부지인 파주시 문산읍과 파주읍 일부 지역 61만6천여평이 건축 허가가 일절 제한된다. 시는 문산읍 당동.문산.선유리와 파주읍 향양리 일대 61만6천여평을 협력단지 조성 예정 부지로 잠정 확정하고 지방산업단지 지구지정 때까지 건축허가를 제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는 앞으로 신규 건축허가와 신고대상 및 대수선 건축물(증·개축행위), 건축 목적 변경 등 건축허가 신고사항의 변경, 지가 상승을 노린 매립 등이 일절 금지된다. 시는 그러나 건축주 명의 변경 등 협력단지 조성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되는 건축행위는 가능하며 토지 매매도 허용된다. 이런 건축제한은 산업단지 지정에 2개월 가량 소요돼 다음달말까지 2개월 가량 지속될 전망이다. R&D 센터와 40∼50개 협력업체가 입주할 협력단지는 LCD단지 본격 양산에 앞선 내년 9월 조성 예정으로 지난달 토지 조사 등 기본 조사가 시작됐다. 7세대 생산라인이 들어설 50만평 규모의 LCD단지가 내년 6월 준공되고 9월 협력단지까지 조성이 끝나면 생산시설-R&D 시설-협력업체가 한 곳에 위치한 세계 최대규모(110만평)의 LCD 클러스터가 완성돼 2006년부터 양산 체제에
고양시 일산구가 늦어도 내년 안에 분구될 전망이다. 시는 일산구 인구가 50만명에 육박, 분구 요건이 갖춰짐에 따라 2가지 분리안을 마련, 다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주민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경기도와 행정자치부에 구 분리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 승인과 준비 작업을 거쳐 늦어도 내년 안에는 분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현행 2개 국회의원 지역구를 중심으로 나누는 방안과 일산신도시를 나누고 구 시가지를 연결시키는 2가지 방안을 놓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공신력 확보를 위해 대학 연구소 등 전문기관에 그 일을 맡기기로 했다. 시는 덕양구도 조만간 40만명을 넘어서 분구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송신도시, 행신2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 사업 추이를 보아가며 분구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2002년 9월 현행 2개 구를 3∼4개 구로 단계적으로 분구하는 방안을 추진하다 일산신도시 일부 주민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전면 보류했다.
일산신도시와 접하고 있는 고양시 풍동지구 아파트가 이달중 본격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일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에서 '풍동 아이파크'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모두 583가구 규모이며 40평형 160가구, 48평형 39가구, 49평형 140가구, 50평형 106가구, 51평형 54가구, 58평형 60가구, 59평형 20가구, 90평형 4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계약금(20%)은 10%씩 분납되며 중도금은 40%까지 이자후불제로 빌려준다. 이어 두산산업개발도 풍동지구에서 이달 중순께 38~69평형 730가구를 선보인다. 38평형 145가구, 47평형 424가구, 52평형 118가구, 56평형 39가구, 69평형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현대산업개발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또 성원건설은 이달말 39~54평형 46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5만평 규모의 풍동지구는 일산신도시와 6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경의선 복선구간이 개통(2008년)되면 풍산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으로 변모되며 지구 내에 초등학교 3개, 중등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고양구간 건설방법을 둘러싼 주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건교부와 철도청이 6월말 시한으로 고양시와 지역 사회에 합의안 도출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차질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지상화계획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경의선 고양시민대책위' 소속 주민 300여명은 31일 오전 시장실이 위치한 고양시 청사 2층 복도를 기습 점거, 철도청 요구에 대한 시의 대책이 미온적이라며 1시간가량 농성을 벌인데 이어 시장 면담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시청사 일부 업무가 마비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이 초래됐다. 이에 맞서 지상 조기 개통을 요구하고 있는 범시민대책위는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지하건설을 주장하는 주민들이 시청을 점거한다면 우리도 시장실을 점거하겠다'고 반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대책위측은 이날 "철도청이 6월말까지 고양시 합의안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추가 사업비를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를 요구했지만 시가 성의 있는 대안 마련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추가 사업비 6천여억원은 합리적인 대안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공기 지연도 건설 방법을 변경, 조기 건설에 나서면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범시민대
8개월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는 파주시 통일동산 하수처리장 건립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교하지구와 파주출판단지내 하수처리난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사전환경성 검토 부실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통일동산 하수처리장 건립 공사에 대해 문화재청으로 부터 조건부 공사 재개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50억원을 추가 투입, 곡릉천 상류 8.5㎞ 지점으로 배수구 위치를 변경,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파주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타 지역 이전 건립을 요구하고 있어 실제 공사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문화재청이 공사 재개를 승인하면서 '반드시 환경단체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환경단체들은 "하수처리장 배출수가 철새들의 주 먹이인 식물 보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천연기념물 250호(한강 하류 재두루미 도래지)의 기능을 손상할 우려가있다"며 건립 지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이 하수처리장은 공사 중단 조치로 이미 공기가 8개월 이상 지연된 데다 당장공사 재개 여부도 불투명해 하수처리장 준공 예정 시점인 내년말 입주할 교하지구와 출판단지 하수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으로 한강 하류 오염이 불가피하다. 시 관계
고양시는 지난 28일 국내 GIS전문가를 초청, 시청 의회영상회의실에서 GIS 실무자 워크샵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향후 전자정부와 디지털 고양시를 위한 GIS활용’과 ‘지방자치단체의 GIS와 새로운 흐름’이란 2개의 주제를 가지고 우세균(한국건설기술연구원)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우세균 박사는 주제 특강을 통해 "향후 3년간이 전자정부와 경쟁력 있는 디지털 고양시를 건설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GIS구축이 완성되면 체계적인 도시기반 시설물관리를 통하여 재해 및 재난예방은 물론 정보공유와 통합화를 통한 업무 효율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혜 논란을 빚었던 'MBC 일산 방송콤플렉스'가 문제가 됐던 오피스텔 규모를 당초보다 절반 가까이 줄여 건립된다. MBC는 최근 열린 일산 방송콤플렉스 경기도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오는 7월 착공, 2007년 10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869 호수공원 앞 중심상업지역 1만4천여평에 건립될 MBC 일산 방송콤플렉스는 지상 15층, 지하 4층(건축연면적 8천800여평), 최고 높이 103.3m 규모다. 이 곳에는 19개층 가운데 13개 층에 300평 규모의 쇼, 드라마 스튜디오 5개, 600평 규모의 공개홀 등이 들어서 여의도 본사 시설 가운데 드라마와 오락 부문이 모두 이전된다. 또 오피스텔(42∼84평형 646실), 사무소(1만4천600여평), 판매 및 영업시설(1만1천여평), 공개공지, 주차장(2천695대) 등 부대시설도 갖춰질 전망이다. MBC는 2002년 9월 일산 방송콤플렉스 건립 계획을 발표한 직후 '오피스텔 1천500여 가구와 상업시설을 포함, 부대시설 비율이 70%를 넘어 특혜'라는 논란이 일자 같은 해 10월 오피스텔을 1천64실로 줄여 고양시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다. 그후 MB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