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7일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체(고양시 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대덕스님)를 찾아 20㎏ 사랑의 쌀 1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달 12일 고양시 공무원노조출범식에서 기부받은 쌀들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원의 정성을 담아 홀몸노인 무료급식 봉사단체에 전달한 것이다. 고양시 공무원노조 구석현 위원장은 “고양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대민봉사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고양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공무원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양의 쌀은 아니지만, 고양시 공무원들의 정성을 담아 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기부문화에 함께 동참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대덕스님은 “매일 70여 명의 홀몸노인과 소외된 이웃에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정성어린 쌀을 전달받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부문화와 봉사정신이 전 세계 중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 노조는 앞으로도 관내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사랑의 쌀 전달, 김장 담그기, 연
고양시의회는 지난 7일 본의회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제6차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의회의 기능과 역할, 민주적 의사결정 등 의회 체험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의식을 심어주고자 각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여섯 번째로 덕은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입교선언을 시작으로 이윤승 의장의 환영사 및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의사 보고, 안건 상정, 심의, 표결 등 실제 의회의 의사진행과 동일한 모의의회를 진행하면서 의원들의 다양한 역할을 체험했다. 특히 ‘동물실험’ 및 ‘우리나라 난민 수용’ 등의 문제를 안건으로 준비해 문제해결을 위해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찬반의견을 주고받으며 표결 처리하는 등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원칙과 절차를 경험했다. 이 의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의회체험교실을 통해 민주주의의 참뜻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청소년들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
킨텍스(대표 임창열)와 SBS플러스(대표 김계홍)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렌탈전문전시회 ‘2018 코리아렌탈쇼’가 8~11일 사흘간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이번 코리아렌탈쇼에서는 생활가전ㆍ주방가전ㆍ자동차 등 B2C 분야 렌탈은 물론 오피스ㆍ이벤트 등의 B2B 렌탈까지 다양한 렌탈서비스 상담 및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렌탈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총출동한 만큼 다양한 렌탈 서비스가 선보여질 예정인 가운데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는 이번 코리아렌탈쇼에 대규모 특별관을 구성한다. 바디프랜드는 최고급 사양 ‘파라오,’ 베스트셀러 모델 ‘팬텀’을 비롯한 안마의자와 라클라우드, 정수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전시장 내 카페테리아 존을 구성해 고급스러운 공간 조성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에서는 스마트폰 렌탈서비스인 ‘T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할부 구매 때 단말기 할부수수료 없이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원화 유통 플랫폼인 오픈갤러리에서는 ‘그림 렌탈’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 밖에도 벽걸이수족관(아쿠아수족관), 꽃(백합 제이헬퍼스트라쎄), 디퓨저(에르바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기간 중 지도·감독에 불응한 A양(15)에 대해 의정부지방법원에 보호처분 변경을 신청, 관할 법원이 인용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호처분 변경 신청이 인용된 보호관찰대상자 A양은 지난해 10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으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보호관찰 1년 및 수강명령 40시간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양은 보호관찰기간 중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 불응 등으로 4회에 걸쳐 경고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개선하려는 노력 없이 나태한 생활을 지속하는 등 재범 위험성이 농후해 고양준법지원센터가 보호처분 변경 신청을 했고 판사는 이를 받아들여 5호·8호(보호관찰 2년, 1개월 소년원송치) 처분을 내렸다. 고양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소년법 폐지 등 미성년자 강력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 앞으로도 보호관찰 지도·감독 불응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대상자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재범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134개 부서별 위원회에 대한 전면 정비계획안을 7일 발표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서별 위원회는 민·관 협치의 핵심으로 운영 내실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시는 ▲고양시 아동복지기금 운영심의위원회 폐지 ▲고양시 비정규직 고용개선 자문위원회·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는 타 위원회와의 기능 중복으로 통·폐합 ▲고양시 지명위원회·고양시 민원콜센터 자문위원회·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는 비상설로 전환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위원회 관련 제도도 개선한다. 입법예고 중인 ‘고양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존속기한을 명시하고 민간 위촉 위원의 중복위촉 제한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축소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재준 시장은 “조례 개정을 통해 특정 위원이 다수 위원회에 중복 위촉되는 것을 방지하게 되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위원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가 추가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2018 고양시 부서별 위원회 정비계획’을 수립,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비 방안을 마련해 왔다. 앞서 9월에는 각 위원회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위원회
고양시가 후원하고 (재)박찬호 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18 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캠프’가 오는 10~11일 이틀간 고양시 NH인재원(일산동구 설문동)에서 열린다. ‘The players of wonder(놀라운 선수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소년 야구선수(초등학교 4~6학년) 120명과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 등 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로 구성된 멘토 12명이 참가한다. 특히 2011년 1회 캠프 참가자인 김혜성 선수(넥센·내야수)가 이번에는 멘토로 복귀, 어느 해 보다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 선수는 당시 고양시 문촌초등학교 6학년 때 캠프에 참가, 선배들을 보며 자신의 꿈을 키웠다. 캠프를 거쳐 간 유소년야구선수만 줄잡아 1천여 명. 캠프가 진행된 지난 8년 동안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 다수가 2014, 2016리틀야구월드시리즈에 참가, 우승과 준우승을 일궈내는 성과를 내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야구캠프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캠프에 참가하는 멘토는 ‘1천200이닝, 1천200
고양시의 대표 문화사절단인 고양시립합창단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아 ‘2018 고양시립합창단 미국 평화콘서트’를 뉴욕과 워싱턴에서 개최한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미국 평화콘서트는 가장 먼저 7일 세계 평화의 상징인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본부에서 열린다. ‘Angelus Domini(안젤루스 도미니·주님의 천사가)’, Da pacem Domine(다 파쳄 도미네·주여 평온을 주소서)’, ‘Prayer of St.Francis(프레이어 오브 세인트 프란시스·성 프라치스코의 평화의 기도)’, ‘Imagine(이매진·평화를 상상해요)’ 등 아름다운 합창음악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날 공연에서는 UN합창단(UN singers)과 ‘아리랑’,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불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뉴욕의 주요 한인타운이 위치한 플러싱 지역의 플러싱 타운홀(Flushing Town Hall)에서 고양시립합창단 단독 연주회를 연다. 이날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의 봄’, ‘망향’ 등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곡들도 준비돼
고양시가 다음 달 15일까지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가을철 기상여건에 따른 산불경보를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35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생활권 주변에 설치돼 있는 산불감시카메라 10대(조망형 4대, 밀착형 6대)를 가동,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등 특히 임차한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수시 계도비행 및 대응도 실시한다. 또한 산불발생 시 효율적인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체계 구축으로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2018 고양바람누리길&평화누리길 걷기축제’와 연계, 걷기축제 참여자 및 호수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
일산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과 관련,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범 도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소방서 야외 출초식 행사를 시초로 겨울철 방화환경조성을 위해 지정돼 71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예방 안전대책과 홍보를 실시한다. 일산소방서는 화재예방 추진사항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다중운집장소를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캠페인과 대상별·유형별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겨울철 화기취급과 난방수요가 증가해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만큼,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일산서구 대화동 동해운수를 방문, 시내버스 운전자 80명에게 졸음·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가상음주고글 체험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6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했으며, 가상음주고글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7∼0.2%의 만취 상태에 야간운전까지 체험 가능한 특수고글로 관내 운수업체, 교통안전박람회, 군부대, 야구단, 일반인 등에게 교육 시 적극 활용해 음주운전이 위험하다는 국민적 관심 촉구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험을 해 본 동해운수 소속 버스 기사 B(49)씨는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아 음주 후 얼마나 자기 통제가 힘든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버스는 안전운전이 필수인 만큼, 경찰은 버스운수업체에 대한 교통교육 및 홍보,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