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김원철 소방장-채송화·김홍세·이선민 소방교 고양소방서가 13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119구급대 김영주·김원철 소방장, 채송화·김홍세·이선민 소방교 등 5명에게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사용해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 되는 상이며, 기장은 5회 이상 받은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가장 보람된 일을 행한 영웅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고양시민의 생명지킴이로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오는 15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광복 73주년 및 정부 수립 7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손공리 애국지사의 자녀인 손홍국(일산서구)씨와 김종언 지사의 손자인 김정출(덕양구)씨에게 각각 건국훈장(애족장)과 대통령 표창이 전수되며, 강채성 광복회원 등 8명에게는 고양시장 표창과 광복회장(박유철) 표창 및 감사패가 전수된다. 이어 고양시립합창단과 넌버벌퍼포먼스 공연팀 ‘TsArtCompany’의 기념 공연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참석 내빈에 대한 최대한의 격식을 갖춰 경축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9사단 군악대와 덕양구 교통행정과, 덕양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준비했다”며 “평화경제특별시를 지향하는 민선7기 고양시 첫 번째 광복절인 만큼 한반도 평화의 새 역사의 작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1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고양독립운동기념탑 건립 준공식을 시작으로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두고 ▲항일
고양시 ‘고양하천네트워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남 목포해양대에서 개최된 ‘제17회 한국 강의 날 목포대회’에 참가해 맑은 하천을 가꾸기 위한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목포시가 후원한 ‘제17회 한국 강의 날 목포대회’는 17번째 ‘한국 강의 날’을 맞아 진행된 행사로, 강·하천과 관련해 활동하는 전국 91개 환경단체 및 NGO 활동가들 3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 중 고양시에서는 14개 단체 48명이 참가했다. 여기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 고양환경운동연합 ‘고양시 성사천’은 ‘강 살리기 콘테스트’ 수생태보전활동분야에서 ‘아름다운 꿈을 그려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들은 이튿날 진행된 최종 경합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일본 강의 날’ 대회 참가의 특전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봉사하
고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감사 사례로 배우는 청렴’을 주제로 고양교육행정스쿨 강좌를 개최했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청렴이 기본이 되는 투명하고 깨끗한 경기교육실현을 위한 것으로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야별 감사사례를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현안 대응 및 재발방지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청렴한 교육문화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연수에 참여한 주무관들은 “학교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연수로 공직사회 부패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할 수 있는 청렴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심광섭 교육장은 “차별화된 고양의 청렴 연수를 통해 한걸음 앞선 청렴문화를 실현하고, 가장 맑고 깨끗한 청백리 고양교육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독립운동기념탑 준공식 고양시가 11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시의회의장, 광복회원, 기관·사회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독립운동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은 고양시 역사 재정립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그 시작으로 관내 항일유적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3·1운동 100주년인 내년 3월 1일 고양시민께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3.1운동의 정신과 평화, 호국의 의미를 계승하고자 건립된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은 저항과 평화의 정신을 담은 기념 상징물”이라며 “기념탑 건립은 온전한 광복을 되찾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고양시는 민족대표 33인이었던 이필주 목사, 연해주 의병대장 이범윤 선생 등 74인의 고양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손꼽힐 만큼 활발한 항일투쟁이 전개된 곳으로 그 흔적이 3.1운동 암각문 등 고양 땅 곳곳에 숨 쉬고 있다”며 “기념탑을 통해 고양 땅에 묻혀있던 독립운동의 역
고양시 벽제농협의 이승엽 조합장을 비롯한 4명의 임직원과 20명의 조합원들이 중국 지린성의 조선족 자매결연 마을인 홍기촌을 방문해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벽제농협과 홍기촌의 자매결연 22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벽제농협은 홍기촌 발전기금과 만보소학교 발전기금, 홍기촌 주민의 자녀 41명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이들은 22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한 마을 주민들에게 행사지원금도 전했다. 이후 이승엽 조합장과 일행들은 조철범 홍기촌장과 함께 자매결연 1주년 기념비와 팔각정 등 마을을 함께 돌아보며 우정을 다짐했다. 한편, 홍기촌은 중국에서 백두산에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조선족으로 구성돼 조선족들 고유의 전통문화를 유지·계승하고 있어 1995년 홍기민속촌으로 지정됐다. 특히 벽제농협과는 1996년 농협중앙회의 주선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22년 동안 다양한 교류사업(방문횟수 30회, 방문인원 620명)을 함께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9일 ‘평화경제준비위원회’가 일방적인 독주를 하고 있다면서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시민의 뜻이 반영되고 상생과 소통의 의정협치로 신뢰받는 행정구현이 되도록 하겠다는 이재준 시장의 방침에 따라 평화경제준비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고자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평화경제준비위원회에서는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기대했던 정책보다는 정제되지 않은 시장의 공약사항만을 논의하고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위원회에 참가하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평화경제준비위원회 조례가 충분한 검토 없이 성급하게 추진되다 보니 절차적·내용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수정과 보완을 요구했지만, 수적인 우위를 앞세운 민주당은 본 조례를 압도적인 표 차로 원안 가결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또 “이로 인해 자유한국당이 평화경제준비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많은 질타도 받았지만, 우리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와 균형을 이뤄내야 한다는 시민들의 더 큰 요구에 부응하고자 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평화경제준비위원회는 자유한국당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이 이재준 고양시장과 면담에 이어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과의 전화 면담을 통해 ‘요진 6천200억원 기부채납’에 대한 해결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8일 주장했다. 고 본부장은 또 같은 날 윤경한 고양시 도시정책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고양시와 요진개발과의 추가 협약서 등에 나타난 법률적 토대를 바탕으로 오는 24일 시작되는 고양시 의회 임시회 회기 중에 백석동 소재 1237-2 업무부지 약 6천600여㎡(현 시가 약 600억원)과 건물(연면적 약 7만6천여㎡ 혹은 건축비 약 1천230억원)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에 따라 시의회의 의결을 거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요진와이시티 준공 전까지(2016년 6월20일 준공) 사립학교 건축·설립허가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학교부지를 공공용지로 변경해 고양시로 소유권을 이전한다는 추가협약서 제6조 제2항에 의거 이번 임시회기 중에 학교 부지 약 1만1천900여㎡(현 시가 약 1천800억원)을 공유재산관리 계획 변경 동의안에 의거 시의회에서 의결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요진에게 기부채납을 받지 못한 고양시 재산 약 6천200억원 중
고양시가 최저임금 인상, 물가상승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격인상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 40곳을 지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방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모범업소를 말하며 외식업, 세탁업, 목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고 관리한다. 시는 지난 6월 말부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계획에 따라 고양시 물가모니터요원과 공동으로 현지실사 및 심사를 실시해 ▲외식업 26개소 ▲이·미용업 8개소 ▲세탁업 3개소 ▲목욕업 2개소 ▲숙박업 1개소 등 총 40개소를 ‘2018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으며 이를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관내 곳곳에 불법 현수막 등 각종 불법 광고물이 넘쳐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8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일산서구 일대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 광고 등 불법 현수막 등이 범람해 시민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주말 등 휴일이면 불법 광고물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해당 구와 함께 불법광고물들이 시민의 보행 및 교통에 지장을 주고 있는 만큼 집중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집중단속 방침이 무색하게 불법현수막은 건물 외벽은 물론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전철역, 자유로변, 주택가 등 곳곳에서 너저분하게 휘날리고 있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아파트단지 횡단보도 옆 현수막 줄이 끊어져 도로까지 늘어지는 등 아이들이 발에 걸려 넘어지는가 하면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지나가다 이를 피하느라 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 공무원들은 무더위를 피하려 청사에만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지, 그냥 관심조차 없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시와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