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추모 ‘고양평화콘서트’ 일산문화공원서 오는 18일 개최 ‘판소리+다큐멘터리 영상’ 결합한 ‘겨울을 품은 꽃 Seaseon1’ 공연 일산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음악회 ‘2018 고양평화콘서트 겨울을 품은 꽃 Seaseon1’이 개최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과 고양 김대중 평화문화제(이사장 이해동)이 주관한다. 또한 리온엔터가 기획하고 최종태 영화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연출 유경동 ▲편곡 이현관 ▲안무는 임미경이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강신일 ▲김정민 ▲로미나 ▲윤선애 ▲이삼헌 ▲이성호 ▲박경희 ▲이진영 ▲한음윈드오케스트라 ▲이글스콰이어 ▲고양안무가협회 ▲포레스트 등이 등장한다. 다양한 출연진이 한데 모인 이번 평화콘서트는 기존의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판소리’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결합해 서사적 드라마를 연출한다. 다큐멘터리영상과 판소리, 내레이션, 노래, 합창, 오케스트라, 무용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창작음악극은 고양시민에게 일제강
이재준(사진) 고양시장이 고양시민의 사법행정편의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7일 “경기도는 방대한 지역 면적과 1천300만 명에 이르는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법은 수원과 의정부 2곳 밖에 없어 법률서비스를 받는데 불편한 실정”이라며 훨씬 적은 면적과 인구임에도 5개의 지법이 있는 서울시와의 차이를 강조했다. 현재 고양지원에는 항소부가 설치돼 있지 않아 시민들이 민·형사 및 가사 항소 사건 등과 관련해 방문을 하기 위해서는 직접 의정부지방법원에 가야해 많은 경제적·시간적 비용이 소요됐다. 더욱이 2019년 3월 수원에 고등법원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지역별 형평성이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고양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해 북부지역 주민들의 사법평등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재준 시장은 “100만 대도시 규모와 역량에 부합하는 사법기관의 독자적인 위상 강화가 중요하다”며 “고양지원의 지방 법원승격 및 지방검찰청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관계 부처에 요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과의 연대를 통해
고양시가 오는 15일 고양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시민참여단 50명과 공연단 35명 등으로 구성된 ‘고양관광서포터즈’의 제2기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린다. 7일 시에 따르면 ‘고양관광서포터즈’는 SNS마케팅, 답사 및 평가, 여행코스 개발 등에 관심있는 시민참여단과 신인 걸그룹, 보이그룹, 댄싱그룹 등으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나눠 고양시의 관광을 이끌어가는 단체다. 이번에 발대하는 제2기 고양관광서포터즈에는 1기 중 활동이 우수한 시민참여단 15명을 포함해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 두각을 나타내는 대학생과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다문화 가족 등이 시민참여단으로, 다이나믹 댄스그룹 TS아트컴퍼니, 밴드그룹 숨(SOOM), 신인걸그룹 얼라이크(ALIKE), 보이그룹 아스틴(ASTIN) 등이 공연단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고양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관광서포터즈의 경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사업인 만큼, 올 한해 서포터즈들과 도보관광 10선을 주제로 한 멋진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1인 크리에이터 등 분야를 더욱 확대해 모두가 함께하는 고양시로 만들 계획”이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는 9월 7일 ‘2018러시아월드컵’ 이후 첫 번째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열린다. 상대는 FIFA랭킹 22위인 코스타리카. 한국은 57위다. 이번 평가전은 러시아월드컵 이후 새로 선임되는 감독의 데뷔전 무대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대표팀 개편에 나선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종료 직후 신임 감독 물색에 돌입, 신임감독 후보와 마지막 조율 중으로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태극전사를 이끌 신임 감독의 각오와 비전을 확인하는 첫 무대가 되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선수는 EPL에서 통하는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을 비롯, 기성룡(뉴캐슬UTD), 이승우(베로나), 황희찬(짤즈부르크), 조현우(대구FC) 등 최고의 선수들이 나올 예정이다. 고양시는 종합운동장 규모에서 첫 번째 A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자체로 평가받은 바 있으며 시민들의 성숙한 응원과 호응, 잘 정돈 된 경기장과 시설 등으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태극전사들은 지난 2011년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상대인 레바논을 6 대 0으로 대파했으며 이듬해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다시 맞
고양시립합창단 ‘기념음악회’ 고양시는 시의 대표적인 예술단체 고양시립예술단이 창단 1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다음달 6일 오후 8시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고양시립합창단과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지난 15년 동안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고품격 합창연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고양시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음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힘찬 행보를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는 고양시립예술단의 15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경쾌한 고양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생일 마드리갈(Birthday Madrigals)’에 이어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등 국내에 잘 알려진 팝송들을 들려준다. 또한 15년 동안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과 축복(이현철 곡)’을 특별히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지난 1일부터 병원 정문 앞 버스 승강장과 택시 승강장에서 버스 및 택시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얼음생수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환자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송해주는 운전기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무더위로 인한 이들의 온열병과 안전운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병원 교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직접 생수를 나눠준다. 택시를 운행하는 김모(54) 기사는 “무더운 날씨에 환한 웃음과 뜻밖의 얼음생수를 받으니 이 일에 새삼 보람이 느껴진다”며, “시원한 물을 마시니 잠시나마 더위가 잊히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조성민 병원장은 “최근 폭염 때문에 지쳐있을 운전기사 분들께 조금이나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항상 환자를 이송해주는 기사님 또한 우리 병원의 든든한 동반자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관내 다자녀가정을 위해 롯데아울렛 고양점과 모바일 다자녀 카드 ‘다자녀고양e카드’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다자녀고양e카드’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출시된 모바일 형태의 다자녀 카드로, 다문화가정이 시와 사업 협약을 체결한 관내 협력업체를 이용할 시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다자녀고양e카드 소지자에게 식당가 입점 매장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자녀고양e카드 업무제휴와 위생등급 인증을 기념해 무료 디저트 3종 쿠폰 및 스페셜 쿠폰이 포함된 리플릿을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에 비치, 다자녀 가정이 입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에서 폭염 속 유치원생을 통학버스에 방치한 사건이 발생했다. 뒤늦게 아동을 발견해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연이은 아동 차량방치 사건으로 시민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고양 일산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보육교사 A씨와 60대 운전기사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4일 고양시 일산에 있는 한 유치원 통학버스에 6살 어린이 C군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B씨가 운전한 버스는 체험 학습을 마치고 유치원으로 돌아왔다. 유치원에서 다른 어린이들은 버스에서 내렸지만 잠들었던 C군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버스를 몰고 자신의 주거지로 이동해 주차했다. 이후 유치원 측에서 “C군이 없으니 찾아달라”고 B씨에게 연락했고, 가까스로 C군은 구조될 수 있었다. 다른 어린이들이 차에서 내린 지 40여분이 지난 후였다. C군은 버스가 주차되고 냉방장치까지 꺼진 버스 안에서 약 14분간 혼자 있어야 했다. 사고 당시 고양시는 30도 이상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C군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온몸이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
고양시는 이달부터 시민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큰 민원사무 385종에 대한 처리 기간을 최소 하루에서 최대 25일까지 단축·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이틀 이상 유기한민원 477종에 대해 부서장과 담당자 업무분석, 회의 등 전수조사를 해 실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처리 기간 단축 가능 개선안을 도출했다. 그 결과 법정일수 7일 이하 민원 297종, 8일 이상 88종의 민원이 단축 조정됐다. 특히 ▲국제결혼중개업등록 ▲건축물 용도변경 사용승인 신청 ▲지하수 개발·이용 준공신고 ▲거래가격신고 등 302종의 사무를 5일 이내에 처리함으로써 시민 생활 불편 개선과 비용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매월 민원처리 실태를 분석해 지연처리 민원의 경우 사과문과 함께 문화 상품권을 발송하고 민원처리 단축 우수부서와 담당자에게는 포상하기로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서부서가 2일 일산서구 관내의 렌트카 대여업체를 방문해 렌트카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한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휴가철을 맞아 렌트카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역시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일산서부서는 렌트카 업체 대표 등에게 차량 안전관리 준수사항 및 렌트카 대여 시 면허증 확인 등을 당부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서한문을 통해 “좋은 사람과 함께 떠나는 피서길, 자발적인 안전운전에 동참, 대형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