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이길용 시의원, 이흥민 민생경제국장, 성길수 고양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고양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 체결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조합원)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공공기관 및 교육시설 건물 등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발전소다. 또한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고양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2030년까지 고양시 에너지자립률 20% 달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으며 협약서에는 고양시민햇빛발전소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태양광 발전 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흥민 민생경제국장은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이 주로 공공기관 주도하에 이뤄졌다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민간이 함께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와 무한경쟁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위기시대를 맞아 시민의 복리증진 및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에 설립됐으며 고양시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고중
고양시가 ‘아쿠아필드 고양’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웰니스 관광시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관광을 하면서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말하며 웰니스 관광 선정은 국내 19개 지자체 및 지역관광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된 26개 유효 후보지 중 전문가·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1·2차 현장평가 실사와 선정위원회 회의 총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시설로 선정될 경우 해외관광박람회 참가 홍보,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뉴미디어 활용 홍보, 외국인 접객 서비스 대응력 향상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뷰티·스파 부분에 선정된 ‘아쿠아필드 고양’은 하늘과 맞닿은 인피티니풀에서 여유를 즐기고 신비로운 오로라부터 구름 위의 휴식까지 8가지 테마의 찜질 스파를 경험하는 오감만족 힐링 공간이다. 한편 고양시는 힐링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 등 웰니스 관광 상품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주관 및 지역재능기부 단체 아리수공연단의 지원으로 8월 4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오후 5시부터 ‘경로당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외곽 농촌지역 경로당 18개소 중 4개소를 선정해 개최되며 선정된 4개소는 ▲고양(8월 4일) ▲도내(8월 16일) ▲지영(8월 25일) ▲내유(8월 28일) 경로당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트, 기타 공연 및 간식 나눔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노인복지회관 등 문화 프로그램 접근성이 어려운 시 외곽 농촌지역 거주 어르신들에게 문화 및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행사처럼 경로당을 단순 어르신들의 사랑방이 아닌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열린 공간으로 가꿔 가기 위한 민관 협업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관내 7개 동(성사2동, 백석1동, 마두2동, 장항2동, 일산1·2·3동)에 맞춤형복지차량(전기차)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은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복지의 중심이 되어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 자원을 발굴·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7개 동 동장 및 맞춤형복지팀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동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7개 동에 배치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통합사례관리 ▲물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 선제적 복지서비스를 제공,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청년실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센터 내 ‘청년 일자리 전담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두 자리 수(2018년 5월 청년실업률 10.5%)에 육박하는 등 청년 취업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 및 광역·기초 지자체 등이 각종 구제정책 등을 발표하고 있지만 정보가 뿔뿔이 흩어져 있어 청년구직자들이 한 곳에서 상담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흩어져 있는 청년 취·창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상담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전담 상담창구’를 신설해 일자리 상담 뿐 만 아니라 각종 청년 정책 정보제공 및 진로상담을 통합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전담창구 외에도 이미 5천여 명 규모의 청년일자리박람회를 연2회 킨텍스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또한 ▲취업률 70%에 육박하는 청년 집단·개별 상담프로그램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청년구직자 면접 정장대여사업 ▲일자리카페 ‘청취다방’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1회 청년일자
24일 밤 한강 행주대교 인근에서 물에 빠진 40대가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고양소방서는 전날 밤 10시 57분께 행주대교 중간 지점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 A씨(45)를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고양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갯벌 때문에 구조보트 접안을 못시키자 인근에 있던 어촌계 낚시 배를 협조 받아 요구조자 수색에 나서 수색 6분 만에 구조자를 발견, 구조대원 정주환 소방사(33)가 한강에 들어가 A씨를 구조했다. 이날 출동한 119구조대 길형식 팀장(소방위)은 “1분 1초가 촉박한 상황에서 협조해 준 민간어선에 감사 드린다”며 “위급한 순간 손을 내미는 시민들의 손을 꽉 잡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문화재단이 2018년 제6차 이사회(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를 통해 전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5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취임한 박정구 대표의 혁신의지를 담아 기존의 1처 2실 2본부 9팀 체제를 1처 1실 6팀 체제로 전환한 것이며 기구를 축소해 업무밀도는 높이되, 팀장 이상 관리직을 줄이고 현장 실무 인원을 늘렸다. 이는 문화정책연구 및 혁신목표를 관리하는 정책업무를 확대하고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강화해, 높아져 가는 고양시민의 문화예술욕구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지난 수년간 재단이 내부 혁신 요구를 받았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서 개혁차원의 조직을 설계했고, 조직 화합과 업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성과중심의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면서 “이어질 인사발령도 직원면담을 통해 파악한 희망보직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사회 심의 과정에서 관리직 축소에 따른 직원들의 승진 기회가 줄어드는 등 전격적인 조직 개편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었지만, 대표이사의 리더십과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재단을 이끌어 나가라는 주문과 함께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광기)에 따르면 거점센터는 3개 공공기관(덕양구청, 일산동구청, 행신2동행정복지센터)와 3개 기관(마두청소년수련관, 탄현문화의집,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3개 역사(마두역, 백석역, 삼송역) 등 모두 9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거점센터에서는 상담과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거점 매니저들로 운영되며 자원봉사 정보 제공, 인센티브 안내, 봉사시간 확인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 진행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1365 자원봉사 포털 회원가입이 필요한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인센티브 혜택을 모르고 있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는 모든 시민들이 거점센터를 방문해 쉽고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점센터별 활동요일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y1365.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광기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거점센터 운영뿐만이 아니라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4명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여자 태권도 이아름, 세팍타크로 임안수, 정원덕, 홍승현(팀레구, 레구)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아름 선수는 현재 세계 랭킹 2위(2018년 7월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 겨루기 순위 기준)로 지난해 열렸던 ‘무주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 ‘세계태권도연맹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은메달을 획득한 종목 최강자 중 한 명이다. 제17회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한 선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임안수, 정원덕, 홍승현 선수 역시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로,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팍타크로는 ‘족구’와 비슷한 종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동남아시아의 국민스포츠다. 서브를 담당하는 테콩(tekong)과 킬러(공격수), 피더(수비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맹훈련을 하고 있다”며 “43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잃어버린 소리와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취약계층의 난청 어르신들을 위한 보청기를 전달했다. 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 소리나눔 행복 찾기’는 청력 저하로 불편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경제적 형편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선정해 보청기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에는 보건소와 협약기관인 착한보청기 일산센터가 청력검사를 의뢰받아 보청기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제작 지원했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A(79·여)씨는 “혼자 살면서 평소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잘 알아듣지 못해 너무 답답했는데 소리를 또렷이 들을 수 있도록 보청기를 지원해 줘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난청으로 힘들어하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개인별 보청기 지원과 같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준 착한보청기 일산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보건 복지를 연계하여 살맛나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