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 공연을 개최한다.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는 고양이 왕국 ‘이페르’와 인간 세상이 공존하는 세계를 꿈꾸는 이야기로, 지난 2015년 융복합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로 제작됐다. 정통 뮤지컬의 즐거움과 수학에 대한 흥미 그리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함께 불러일으킬 내용의 공연으로,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큼 스펙트럼이 넓은 공연이다. 공연은 1347년 중세시대 인간의 박해로 고양이들은 인간세상을 떠나 고양이들만의 왕국 ‘이페르’를 설립한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수백 년 동안 평화롭기만 한 ‘이페르’에 인간세상 고양이 ‘미미’가 찾아와 남편인 오드왕자가 사라졌다며 소란을 피운다. 수학 퍼즐을 단번에 풀어내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고양이 탐정 ‘조르바’는 ‘미미’의 안내에 따라 사건을 추적하던 중 고양이 왕국 이페르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
고양시는 지난달 25일 중국 기업들의 초청으로 베이징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같은달 31일에도 홍콩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1일 킨텍스에서 홍콩 충남그룹의 밥총(Bob Chong) 회장 및 홍콩무역발전국 마가렛 퐁(Margaret FONG) 사장 등 17개 홍콩기업 관계자 30여 명으로 구성된 홍콩기업 사절단을 대상으로 ‘통일한국 고양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홍콩기업사절단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2018 한-홍콩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기간 중 고양시를 방문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외국인 직접투자 방식을 비롯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관련 질의를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고양시는 해외 잠재 투자자 확보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에서 3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 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연이은 홍역환자 발생에 따라 해당 환자에 대한 격리조치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른 추가 전파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동국대 일산병원에 따르면 첫 홍역 확진환자는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돼 일상생활에 복귀했고, 두 번째 의심환자는 지난 2일 양성으로 확진돼 병원에서 격리 중이며, 세 번째 의심환자는 3일 양성으로 확진돼 자가 격리 중이다. 현재 병원 감염관리실에서는 첫 의심환자 발생 이후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 조치사항을 철저히 이행 중이라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동국대 일산병원은 경기도 및 고양시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홍역환자 접촉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전면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홍역 의심 증상(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콜센터(☎1577-7000)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
고양시가 일산서구 구산동 고양 가와지볍씨 시험포장에서 한반도 최초 재배 벼인 ‘가와지볍씨’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손모내기를 실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실시한 모내기에는 ‘가와지1호’ 품종 개발자인 경기도농업기술원 장정희 연구사, 원태진 연구사 등 8명과 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고양 가와지볍씨 시험포장은 ‘가와지1호’의 생육 및 특성을 조사하고 ‘가와지2호’의 후보 4계통, 대비품종 4계통을 연구하는 포장이다. 시는 가와지1호의 성공적인 고양시 대표 쌀 브랜드화를 통해 앞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되는 벼 품종을 ‘가와지2호·3호’로 등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가와지1호’ 재배면적은 7.7ha였으나 올해 100ha이상 재배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친환경·고품질 ‘가와지1호’ 재배로 한반도 최초 재배 지역의 명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철도공사 대곡관리역이 지난달 31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철도공사 대곡관리역은 앞으로 고양시 자원봉사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소통,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하철 역사 내 자원봉사 거점센터 운영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광기 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에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운영,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대곡관리역 박홍균 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지하철역과의 합동 재난훈련, 지하철역사 내 봉사 활동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정의당 지방선거 출정식에는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이홍우 경기도지사 후보, 송치용 경기도당 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모두 나와 이번 지방선거의 출정을 고양시민에게 알리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고양시를 기점으로 당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력 집결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지난 16년간 자유한국당 계열 시장 8년, 민주당 계열 시장 8년씩 고양시정을 맡겨봤으나 고양시는 지금 경제와 재정, 도시환경, 교통난 등 모든 부문에서 삶의 질이 참담하게 하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곡지구에 국제철도터미널을 유치해 100만 고양시민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며 고양시를 위성도시에서 국제도시 및 환경경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선거를 정치적으로 거대양당의 정치 독점과 정치 기득권을 타파해 정치 갑질을 없애고 시민주권을 되찾는 선거로 규정한 뒤 소수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민주정치의 생태계 회복을
고양시가 출산과 양육부터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1일부터 시행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그간 시는 저출산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다자녀고양e카드, 대중교통 임산부 세이프 벨트 설치 등 출산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저출산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출산정책팀을 신설,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임신·출산·양육·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출산장려 지원사업 근거마련 ▲민·관 협의체인 저출산대책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시는 출산가정 및 다자녀가정 지원 근거를 마련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일·가정 양립 사회환경을 조성한데 이어 민·관 협의체 구성을 통해 기존 관주도형 출산정책에서 벗어나 정책수립 과정에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대책협의회를 연내 구성하고 우리 시의 지역실정에 맞는 출산정책 개발 및 지역사회 인식개선사업 등 출산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8년 고양시 사회적기업 창업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난 18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행복한버섯 ▲아루다표현예술심리상담사 협동조합 ▲산천초목팜 ▲백권정체험 ▲SM건축인테리어 ▲농업회사법인 에이라이프 ▲큐브 ▲한국청소년평화교육훈련원 ▲라임우드 ▲하나기업으로 기업별 최대 1천만 원의 사업지원금과 사회적기업으로 창업(전환)을 위한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이번에 이뤄지는 실무교육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가 정신 함양, 소셜미션 정립, 비즈니스 모델·혁신 사례 및 경영 안정을 위한 마케팅, 회계, 노무 교육 등으로 사회적기업 창업과 운영에 관한 구체적 실무로 구성됐으며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컨설팅도 총 2회 진행되며, 이달 중 1차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2014년부터 창업 공모전을 개최해 지난해 선정기업(7개)는 법인 창업을 완료, 이 중 3사가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선정된 10개의 기업도 성공적으로 사회적기업으로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10월 고양호수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2018 고양호수예술축제(GoYang Lake-park Arts Festival, GYLAF 2018)’에 초청될 국내 초청작 9개 팀이 확정됐다. 31일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고양호수예술축제 국내프로그램 공모는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장르 제약 없이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모든 예술작품을 공모했다고 밝혔다. 한 달간의 짧은 공모기간에도 불구하고 140개가 넘는 팀이 공모에 참가했으며 서류심사와 PT를 거쳐 총 9팀의 초청작이 선정됐다. 국내 초청작은 tvN ‘문제적 남자’ 등에서 드로잉 서커스를 선보인 ▲크로키키 브라더스를 비롯해 ▲인형극단 ‘예술무대 산’ ▲퍼포먼스 창작집단 ‘숨비’ ▲넌버벌 극단 ‘공작소 365’ ▲공중 공연의 ‘프로젝트 루미너리’ ▲해설이 있는 비보잉 ‘갬블러크루’ ▲거리무용 창작집단 ‘윌유’ ▲벌룬 서커스 ‘매직유
고양시의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의회와 청소년차세대위원회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제1회 청소년 정책 주장대회’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고양시 청소년의회와 청소년차세대위원회 연합팀은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노동환경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방안(▲‘청소년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법률·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장치마련 ▲‘청소년 노동인권 센터 설치 및 운영’을 통한 제도적 장치 마련 ▲소년 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노동인권 위원회’ 운영)을 제안했다. 고양시청소년의회 노하영(백마고2) 의장과 고양시청소년차세대위원회 선예지(행신고2) 위원장은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이 치열한 노동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견뎌내고 있다”며 “앞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