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여성 공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 외 시간인 점심시간을 활용,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대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2일 처음 개최된 ‘점심시간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대회’에는 고양시청 여직원 30명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그 결과, 우승은 공보담당관 변재희 주무관이 차지하는 등 3명의 공직자가 입상했다. 이 대회는 오는 26일과 6월2일 두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수학교실 ▲훌라후프 대회 ▲직원 슈퍼 배구 리그 ▲틈새 탁구교실 등 다양한 직원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직원 슈퍼 배구리그는 오는 6~8월에 개최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다. ‘2017 플레이엑스포’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지난 해 566개에서 올해 600개로 늘어나 전시장도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6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행사는 VR/AR 게임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VR 부문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상화가 국내에선 최초로 ‘GYRO VR’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경기도의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 VR’, ‘또봇VR’ ▲HO엔터테인먼트의 신작 VR FPS(1인칭 시점 슈팅 게임)인 ‘인천상륙작전 1950’ ▲네비웍스의 밀리터리 VR FPS게임 ‘RealBX VR’ ▲엠라인스튜디오의 VR 체감형
고양시는 오는 7월 1~7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실천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고양시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 성차별요소개선 ▲일·가정 양립 실천과 문화 확산 ▲양성평등 ▲성 역할 고정관념 탈피 ▲양성고용평등 ▲여성친화적 환경조성 ▲건강한 가족가치실현 ▲여성의 지위·역할 등을 주제로 접수한다. 출품작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0일 최종 발표되며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 등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3일 양성평등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출품작들은 고양시청, 일산동구청 갤러리 등에 전시된다. 고양YWCA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생활 속 양성평등가치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정발산 등산로에서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야간 등산로 이용객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예방의 효과를 높이고자 실시된 이번 순찰에서 참가자들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나홀로 등산과 인적이 드물어지는 시간대의 산행 자제와 등산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이들은 등산로의 입출구 CCTV 설치 여부와 보안등 조도 등 방범시설물을 점검했으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등산로 주변 환경개선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김성희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취약요인을 사전에 개선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일산서구지역 배달대행업체 주변에 안전운행 픽토그램을 설치하고 안전운행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일산서부서에 따르면 픽토그램은 픽터(picto)와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서 시설이나 개념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일종의 그림문자로, 일산서부서는 최근 배달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직원들 대부분이 청소년들인 만큼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픽토그램을 설치했다. 또 일산서부서 유태천 교통관리계장 등 교통경찰 3명은 이륜차 배달업체를 직접 방문해 배달원들을 대상으로 신호위반, 이륜차 인도주행 등 주요 법규 위반에 대한 사고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반사재질의 안전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안전운행 캠페인을 전개했다. 일산서부서는 나들이철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업체 주변 픽토그램 설치에 이어 업주에 대한 책임 강화, 빨리빨리 배달관행 근절당부 서한문 발송 등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최근 시청 종합민원실 직원들의 복장을 통일시키는 등 민원 편의를 위한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직원들의 복장을 통일시킨 것은 민원창구 직원들이 편안한 복장을 착용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배려창구 운영 ▲1일 민원실장제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사전심사청구제 등도 운영,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기하는 민원인을 위한 실내정원 형태의 휴게공간을 조성, 책과 생활 정보지를 편안히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민원인이 컴퓨터 및 복사나 팩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을 위한 모유수유실 및 취약계층의 대출·신용상담을 위한 별도 공간 확보 등 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편안하고 쾌적한 민원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보건소가 지난 1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포상금 9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를 평가해 선정했다. 여기에서 고양시 보건소는 지역주민 건강문제에 대한 현황분석과 의견수렴을 통한 시민건강센터의 주민주도형 보건사업 개발,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통한 주민참여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일차 보건의료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이끌어 가는 건강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23∼29일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한 ‘2017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저소득층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고장 난 자전거 재활용,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가공 등 7개 사업에 34명을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되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공공일자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창출과(☎031-8075-3717)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노래방에서 술을 시켜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기 위해 경찰관을 사칭하는 것도 모자라 여주인을 강제 추행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일산서부경찰서는 공무원자격사칭, 공갈, 강제추행 혐의로 A(50)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9시쯤 고양 일산서구 B(40·여)씨의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부르고 20만 원 상당의 술을 시켜 마신 뒤 B씨에게 ‘내가 00 소속 경찰관인데 당신은 주류 판매 등 불법행위에 단속됐다’고 속이며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이 과정에서 단속을 무마해주겠다며 업주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피해를 본 노래방 업주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주민이 습득한 400여만원의 현금다발을 접수하고 인근 아파트단지를 돌며 안내방송을 하는 등 한달 간의 노력끝에 주인을 찾아 돌려준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일산동부경찰서 마두지구대 노희범 경위와 김진효 순경. 이들은 지난달 6일 60대 여성 A씨로부터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거액의 현금을 주웠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현금 425만원을 인수받은 뒤 이를 경찰청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에 등록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데다가 유실물이 고액의 현금임을 감안할 때 분실자가 현금을 잃어버려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노 경위 등은 주인을 직접 찾기로 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노희범 경위와 김진효 순경은 분실자가 아파트단지 주민일 것으로 예상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 15개동의 엘리베이터 광고판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관리사무소를 통해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달여 만인 지난 7일 분실자 B(58)씨로부터 연락을 받고,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지난 15일 현금 425만원을 인계했다. B씨는 사례금을 A씨에게 전달했다. 서울 동대문에서 자영업을 하는 B씨는 “가게 매상을 통째로 잃어버렸음에도 자신의 과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