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킨텍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K-키즈드림 참여행사를 무료로 제공, 즐거움과 추억,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을 선물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206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킹, 페달보트, 휠라이더, 에어바운스 등 30여 가지의 놀이기구들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어린이 날 등 연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처지였지만 시와 킨텍스의 협조로 가족이 함게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할머니랑 단둘이 살고 있어 어린이날 어디 놀러 가는 게 힘들었는 데 이렇게 재미있는 곳에 오게 돼 너무 기쁘고 신난다”며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보호자들도 “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다른 때 같으면 우울하게 보냈을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에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와 킨텍스 관계자들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도
최근 고양시와 일산서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모유수유교실이 예비엄마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 임산부와 모유수유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모유수유교실에는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와 관련된 궁금한 점을 알 수 있어 산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강사분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소그룹으로 실습이 진행돼 편한 분위기에서 궁금한 부분을 다 물어볼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 실천비율이 줄고 있는데 이는 출산 후 모유수유를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유수유는 미리 알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고 실습 위주로 이뤄지는 보건소 모유수유교실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10일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과 사회적 약자의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내용의 ‘힐링오아시스’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아쿠아플라넷 측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인·보호 아동·다문화가정 등에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우선 관내 거주자 400명을 지원하고, 향후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희 서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일산을 만들기 위해 경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13일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2017 고양댄스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줌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전국대회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11개 지역의 줌바인 2천여 명이 참석, 고양댄스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제1회 전국대회로 열리는 이번 줌바페스티벌은 앞서 지난 1~7일 2017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고양시 호수공원 신한류무대에서 다이내믹한 프리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줌바는 춤처럼 음악에 맞춰 안무가 있지만 쉬운 동작들과 유산소·근력 운동을 포함하고 있는 피트니스(fitness)다. 지난 2015년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던 필리핀은 약 1만2천500여 명이 모여 줌바 댄스를 함께 춘 바 있다. 특히 시는 당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야간개장을 즐기던 관광객들도 함께 모인다면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매년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며 “줌바 댄스와 같은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열정적 공간으로 바꿀 수 있
10일 오전 10시 50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행주나루터 인근 한강에서 유모(37)씨가 숨진 채 발결됐다. 유씨는 서울 한강순찰대 대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유씨의 시신은 똑바로 누운 상태로 물에 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조사와 함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일산서구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영구치 우식증은 만 6세부터 증가해 20세 무렵에 이르면 경험률이 90%에 이르는 등 대다수의 국민들이 경험한다. 이에 시와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4~7세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충치예방 불소(겔)도포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및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예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전에 실시할 예정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오는 31일까지 일산서구보건소 구강보건실(031-8075-4171)로 문의 후 신청 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덕양구가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3일 덕양구청 앞~화정역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개인장터마당, 지역 농·특산품, 선인장 판매, 화훼판매, 핸드메이드제품 판매 등 다양한 물품을 교환하는 장과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요술풍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화정1동 주민센터 동아리인 난타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북 연주 실력을 뽐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종이팩, 폐휴대폰, 폐건전지 등을 가져올 경우 일정량의 종량제봉투, 폐건전지 회수주머니 등으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수거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용식 시 청소행정팀장은 “나눔장터는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자원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소통의 장,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나눔장터에서 알뜰쇼핑을 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시민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는 시민 중심의 문화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위한 ‘너DO 나DO 문화에 취하다’ 행사를 7월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동호회 뿐 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호회 및 개인이 참여해 총 4개 프로그램을 진행,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되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첫째 ‘문화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고양시민들이 우쿨렐레, 민화, 하모니카 강좌를 무료 수강 후 6월 말에 요양원, 노인정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두 번째 ‘장끼자랑’은 고양시 대안학교와 지역예술인을 연계해 연극, 보컬, 공예 등 문화예술강좌를 진행한 후 수강한 청소년들이 동아리를 구성하고 축제를 직접 기획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7월 초 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 ‘소(소통).나(나눔).기(기쁨)’는 고양시 동호회 및 개인이 기획에 참여해 소통하고 나누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과 28일 호수마당에서 열리는 축제는 음악공연, 아트마켓, 작품전시 및 체험을 진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달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해수에서 지난 3월과 4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해수에서 확인된 이후 1∼2개월 이내 환자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바다에 사는 호염성세균으로 여름철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특히 평균 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복통 ▲구토 ▲설사 ▲저혈압 ▲혈소판감소 ▲쇼크 ▲파종성혈관내응고(DIC) ▲피부병변 등이 나타난다. 또 피부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되며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시와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속한 치료가 없을 경우 임상 경과가 빠르게 진행되며 치사율이 50% 이상으로 예방이 중요한 만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8일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을 인수,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고양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친환경적인 처리를 위해 시공됐으며 시공사인 태영건설의 의무운전 3년이 지나 공사가 인수했다.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지난 2013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된 음식물류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신재생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와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환경기초시설의 인식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시의 기간시설인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과 함께 시정목표인 ‘푸른고양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이날 “공사의 음식물자원화사업부 전 임직원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안전사고 없는 환경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