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여래사(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소재)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양미(10㎏ 500포)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여래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도들이 기부한 쌀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 500포 역시 고양시 관내 장애인가구, 홀몸노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여래사 주지 각문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여래사 불자들의 정성스런 마음에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6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GGG)’ 신규 회원들과 함께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2017년 활동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정기총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 차세대 멘토단 전성민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단장, 신정현 통일강사 등이 참여해 글로벌 리더역할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 참여한 한 신규 회원은 “GGG회원으로서 함께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통일한국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활동의사를 밝혔다. 한편,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GGG)’는 2013년 5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세계석학초청 토론회, 각종 봉사활동, 바람직한 청소년문화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8일부터 24일까지 스마트 헬스케어(비만코칭)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은 ICT 기반 건강관리에 대한 시민 체감도 향상 및 통일한국고양 실리콘밸리 조성사업에 발맞춰 신규로 추진하는 것으로 일산동구보건소와 명지병원이 공동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이 취약계층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건강관리를 해줄 예정으로 스마트폰(앱)을 이용한 ▲실시간 1:1코칭 ▲각종 혈액검사 ▲전문의 진료 ▲교육 및 상담 등이 3개월 간 제공된다. 참가대상은 ▲스마트폰(앱) 사용 가능자 ▲2017년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는 8만9천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9만원 이하인 자 ▲보건소에서 측정한 BMI 25이상인 자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선정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테마동물원쥬쥬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일 투표를 마치고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25%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은 투표 마스코트나 투표소 안내색인, 투표확인증 등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물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오빠네 옛날떡볶이’가 드림스타트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1천㎏(10㎏ 100포)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빠네 옛날떡볶이’는 웨스턴돔 및 라페스타, 화정역 등 고양시와 경기도 지역 내 6개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를 고양시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 100포는 드림스타트 100가정에 전달된다. ‘오빠네 옛날떡볶이’ 백동민 대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후원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며 특히 저소득층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런 관심들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여성회관은 오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여성일자리창출지원 창업특강 ‘여성발명 창의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여성회관과 한국여성발명창의협회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수료자는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실시하는 여성발명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요건을 갖게 된다. 첫 째주에는 창의성 향상을 위한 민감성·유창성·융통성·독창성 키우기 및 트렌드 예측과 발명과의 관계 등을, 둘 째주에는 발명 아이디어 착상기법과 발명인의 습관과 사고, 생활발명 성공사례 등을 각각 교육한다. 이어 셋 째주에는 지식재산권, 특허 및 실용신안권, 디자인과 상표제도의 출원 방법과 절차 등으로, 넷 째주에는 실제 여성발명기업인을 초대해 성공사례 엿보기와 천연치약 만들기 체험 등으로 각각 이뤄진다. 여성회관 김기선 관장은 “지난해 하반기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다시 운영하게 됐다”며 “생활 속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아이디어를 활용한 발명 창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고양시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해 2017년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공동주택 113개단지(128개 공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결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관련법령 적합여부 등을 심사해 공동주택 56개 단지를 선정했다. 이들 단지에는 약 23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일산동구 백송마을2단지 등 10개소는 녹물이 나오는 노후 급수관을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하며 덕양구 푸른마을5단지 등 46개소에서는 단지 내 도로포장, 옥상방수 등 노후시설물 개선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주거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일 지역사회의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고자 중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광기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과 중부대 김춘호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대학생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 대학의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백석2동이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4명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민센터와 백석2동협의체 등이 어르신들을 데리고 일영 허브랜드에 나들이를 다녀온 것이다. 특히 이번 외출에 함께 한 A(89) 할머니는 7년 전 갑자기 시력과 청력이 저하되고 기력이 떨어져 현관문도 여닫지 못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안좋아 집안에서 뽁뽁이를 터뜨리며 적적함을 달래고 있었다. 이에 사연을 접한 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할머니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백석1동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흰돌마을 교통약자 동행서비스’와 연계해 이번 외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흰돌마을 교통약자 동행 서비스’는 장애나 질병으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 및 장애인의 병원진료를 위한 이동과 인근지역 외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석2동 자율방범대가 9인승 스타렉스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원 및 동 협의체 위원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A 할머니는 “그동안 신을 일이 없어 집안에 고이 간직해 뒀던 새 신발을 신고 7년 만에 현관문을 나와 특별한 외출을 할 수 있었고 봉사자들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행복한 꽃구경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백석
지난 달 28일 개막한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한 야간개장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박람회가 열리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는 일몰 직후부터 노을과 함께 꽃과 조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빛의 정원을 연출한다. 고양이 가족 조형물을 비롯해 25m 길이의 불빛 터널,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빛나무 산책길이 펼쳐진다. 특히 매일 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호수 라이팅 쇼(Lake Lighting Show)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은하수 패널 600개와 분수, 불꽃이 음악에 맞춰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수 라이팅 쇼는 매일 오후 8시와 8시 30분에 각각 15분 동안 펼쳐지며 주말·휴일 공연은 불꽃까지 더해져 화려함을 선사한다. 또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비밥’을 비롯, 클래식, 재즈, 퓨전 타악, 마술쇼, 클래식 연주, DJ 공연 등이 낭만적인 저녁을 수놓는다. 야간개장(오후 6시~9시) 입장권은 4천 원이 할인된 8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성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당초 목표로 한 60만 유료관람객 유치를 위해 알차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