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오는 5월 25~28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전인 ‘2017 경기국제보트쇼’의 조기신청을 마감한 결과 170여개 기업에서 1천416부스를 신청,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규모의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최종 부스신청 마감이 오는 28일인 것을 감안하면 10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가장 크게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국내 제조업체들의 약진으로 공해를 유발하는 FRP(섬유유리플라스틱) 소재의 보트 대신에 한국형 고연비, 친환경 알루미늄합금 소재의 보트가 대거 출시된다. 뛰어난 디자인으로 보트 인구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알로이마린’의 독자 개발 수륙양용보트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불침선 구조로 안전성을 강화한 ‘JS마린’의 콤비보트 형태의 낚시보트, ‘에스엠티대한’의 다목적 Workboat와 수출형 제트보트 등도 공개된다. 또 한남종합마린은 투명카누 기술이 접목된 레저용 반잠수정을, 펭귄오션레저는 반잠수정 ‘펭귄 2.0’을 출품하며 세계적인 선외기 브랜드 총판인 마린랜드, 현대상공모터스, 에스텍마린, 럭셔리 요트의 대명사 현대요트, 씨케이아이피엠
최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고양시의 ‘공직자 수화교실’이 인기다. 지난 5일 문을 연 공직자 수화교실은 매주 수요일 시청 신관 3층 마음나눔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 수화교실은 고양시 수화통역센터에서 추천받은 전문강사가 ▲수화 알아보기(4월) ▲인사 및 소개하기(5월) ▲노래배우기, 수화대화(6월)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수화를 처음 접하는 공직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평소 청각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싶었던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결과”라면서 “일선 민원현장에서도 많은 공직자들이 수화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앞으로 한달 동안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로스쿨 특강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시민로스쿨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생활법률 강연으로,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를 통해 사전에 수강신청을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에서 지원하는 변호사들이 무료로 강의를 펼친다. 이에 따라 시민로스쿨 특강은 부동산거래, 의료소송, 소비자보호법, 생활 형사법률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고양준법센터 한상익 소장은 “주민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법률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2017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관광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근거해 10개의 거점을 선정하고 시를 대표하는 100여 명의 관광서포터즈를 구성해 거점별 10가지 대표 아이템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시민 100명이 ‘고양100선’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데이터 조사사업은 지난 2016년 이동식 데이터 및 2017년 카드 매출액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으로 여기에 이동객수, 매출액, 거주인구, 관광객 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10개 지점을 선별한다. 또 100명의 서포터즈는 ▲초·중·고 청소년과 가족 ▲다문화가정 ▲주한외국인 ▲시니어 ▲장애인과 보호자 ▲대학생 ▲지역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거점별 특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직접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함께 시의 관광시설, 명소, 맛집,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글을 올린 실적을 오는 5월 31일까지 이메일(nshi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국 관광시장의 위축과 상관없이 내수시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선정하고 평가하게 되는 이번 사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상담사를 보호하고 건전한 상담문화 정착을 위해 악성 민원 대응 상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악성 민원 대응 상담시스템은 상담사에게 2차례 욕설과 성희롱을 하는 고객에게는 직접적인 상담 대신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시스템 경고 안내 후 자동 통화 끊김으로 대응한다. 또 3차례 경고에도 지속해서 욕설과 성희롱을 일삼는 시민에게는 경찰 고발 등 법적 조처를 하게 된다. 욕설, 협박 등 폭언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들의 막무가내식 긴 통화는 다른 고객들이 받아야 할 상담서비스를 지연시키고, 상담사들에게 인격적 모욕 등 정신적 피해를 안겨 결국 퇴직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악성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를 보호하고 상담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70여 명의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한국을 꿈꾸는 스마트 청소년’을 주제로 동아리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21개 청소년 동아리에서 2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교육에는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박평수 대표가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촌 환경문제, 생활쓰레기 폐기물 처리문제 등을 주제로 우리나라 동·식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은 경제 분야, 환경 분야, 정책 분야에서 각각 테마별 교육을 받고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광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이 주변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환경 문제들을 고민하며, 자율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많이 배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복음의료재단은 지난달 30일 재단 6층 대강당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1989년 개원한 일산복음의료재단은 현재 20개 진료과, 6개 특수진료센터, 2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고양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일산복음의료재단 손재상 이사장, 일산복음병원 이덕창 병원장, 일산복음요양병원 최성혜 병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재단은 이날 10년, 20년 장기 근속자를 비롯,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의료재단 발전에 공로가 큰 임직원에게 ‘모범 직원상’을 수여했다. 손재상 이사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환자의 아픔을 같이 하며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고양시에서 더욱 신뢰받는 병원, 더욱 친절한 병원, 더욱 편리한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체육회가 학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에 중독된 유소년들에게 생활체육축구의 보급과 축구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17 고양시유소년축구교실’ 지도자를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지도자는 대한축구협회지도자 3급 이상 또는 생활체육지도사 2급 이상 보유자 중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한축구협회 1급 지도자 김광열씨, 여자프로축구선수 출신 장경아(대교캥거루)·목현수·편혜정(스포츠토토)씨 등 8명이다. 시체육회 유재복 사무국장은 “축구교실을 통해 유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활의 활력을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고양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양시유소년축구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되며, 총 28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주 2회 강습을 진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6∼8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케아 고양점과 함께 이동취업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케아는 세계적인 홈 퍼니싱 기업으로 국내 2호점인 고양점은 덕양구 도내동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올해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케아 고양점 근무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이번 이동취업박람회는 ▲판매 ▲물류 ▲고객지원 ▲이케아푸드 ▲리커버리 등 5개 부스에서 인사정책, 기업문화, 복리후생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며 현장에서는 입사지원 접수 및 면접 등은 진행되지 않는다. 입사지원은 이케아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https://ww8.ikea.com/ext/job/search/external/kr/ko/home)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 결과는 다음 달 31일 발표될 예정이며 면접을 거쳐 오는 7월~8월 중 총 5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는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규모 채용이 예상됨에 따라 구인·구직자간 효율적 연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직자 섭외, 행사장소 등을 지원하며 각종 행사장내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이동상담소를 설치, 다양한 일자리정보 제공, 구직자 취업알선상담 등을 실시하
고양시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시민들의 경제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업무담당자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한 심리적 고통 및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015년도부터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담경찰관 제도가 도입됐지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범죄피해 시민이 일정한 선정요건에 해당 되는 경우 신속하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양시 긴급복지지원 위기상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관내 3개 경찰서는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시민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분기별 1회 이상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