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결성한 공직자 기부회 ‘일천파워’가 아동구호를 위한 후원사업에 한 손을 보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일산동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결성된 ‘일천파워’는 직원들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전 세계 아동을 구호하기 위해 후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일천파워’는 기부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동의서를 받아 매월 급여에서 자동이체 하는 방법으로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3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948만원을 후원했으며, 지난 8년간 4천394만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매월 월드비전 아동후원 프로그램에 지원되며, 현재 국내·외 23명(국내 5명, 해외 18명)의 아동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된다. 구 관계자는 “매달 부담이 없는 금액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다”며 “기부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는 의식이 기부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회원들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27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산 서구를 만들기 위해 ‘2017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아동안전지킴이 22명과 송병선 서장 등 경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하교시간대 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나 놀이터 등 아동들이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각지대에 배치돼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경찰서 관계자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멋진 공동체 치안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경향부동산페어’ 개막식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홍보, 국내 주요 건설사와 부동산 관계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조직 내에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추진단’을 신설한 시는 이번 행사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장항동·대화동 일원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잠재 투자자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페어에 참가한 부동산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젝트 공간계획에 반영한다는 복안이다. 최성 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사업비가 5조원을 웃돌고 20만여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프로젝트”라면서 “약 2천640만㎡에 달하는 JDS지구를 중심으로 한 평화통일경제특구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근원
고양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전국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최종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5월7일 개소한 후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와 균형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타 센터와의 차별화된 건강·안심·행복 특화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일 시 위생정책과장은 “2년 연속 우수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로 선정된 것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센터와 협력해 우리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지원사업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보건소와 함께 운영하는 ‘치매극복선도학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교직원과 재학생이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가정 및 사회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현재 85세 이상 한국인의 경우 2명 중 1명이 치매임을 고려할 때 치매는 이미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된 질병으로 치매에 대한 상식은 고령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수 지식이라는 판단에서 시행하는 것이다. 특히 치매에 대한 필수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단계가 초·중·고등학교 시기로 판단, 관내 66개교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치매에 대한 교육 참여 후 치매 파트너에 가입, 가정에서 조부모의 치매조기검진을 활성화하고 부모의 치매예방 생활습관을 강화하는 치매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치매극복 인식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유령 쇼핑몰을 이용해 700억원대의 속칭 ‘카드깡’을 해 수수료를 챙긴 업체가 적발됐다. 일산서부경찰서는 금융감독원과 공조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총책 A(4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대출상담사 B(40·여)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2012년 12월부터 이달까지 약 5년간 고양시 대화동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출신청자 3만3천여명에게 781억원 상당의 ‘카드 한도 대출’을 알선한 뒤 수수료(이자) 명목으로 16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총책·관리책·송금책·물품구매책·대출상담원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대부업체인 것처럼 광고해 신청자를 모집했다. 신청자들은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자신의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이들을 통해 결제한 뒤 수수료를 뺀 현금을 송금받는 속칭 ‘카드깡’을 했다. 총책 등은 수익금 일부는 급여로 대출상담사에게 월 150만∼400만원씩 지급하고, 나머지는 외제차를 사는 등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려고 대포폰과 가명을 사용하고, 사무실도 6곳이나 옮겨 다녔는가 하면 대출신청자에게 물티슈·복권 등을 담은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여행주간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연계해 관내 주요 관광시설 및 음식점, 쇼핑시설 등에서 진행될 공동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공동 할인 프로모션은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누리의 공연 전시할인 ▲킨텍스 메가급 전시 입장 할인 ▲고양관광안내센터 특별 프로그램 ▲주요 관광시설 입장권 할인 ▲엠블호텔 고양 숙박 패키지 할인 등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시설은 고양원마운트, 고양어린이박물관, 아쿠아플라넷 일산, 테마동물원 쥬쥬, 배다골테마파크, 한국전통 비빔밥체험관, 피규어랜드 등이며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고양원마운트 상가 음식점, 쇼핑시설, 원당 전통시장 등도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시설, 음식점, 쇼핑시설 등의 할인 쿠폰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시 페이스북, 문화관광홈페이지 등에서 모바일 티켓을 다운받을 수 있게 하는 등 SNS마케팅도 진행한다. 참여하는 업체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20% 이상 할인 또는 기념품, 관광체험 등의 특별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3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에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지난해 매출 603억원 달성 공격적 마케팅 추진 등 임창열 대표이사 ‘경영’ 성과 올해 신규사업 개발 박차 제3전시장 건립사업도 총력 세계 20위권 전시장 보유 예고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23일 “2016년도 결산보고 결과, 매출이 전년 519억원 대비 15% 증가한 603억원(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며 “2005년 창사 이후 1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2억원이었다. 킨텍스는 창사 첫해인 2005년 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10년 동안 줄곳 적자 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결과는 2014년 9월 임창열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킨텍스가 끊임없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동시에 주관전시회 등을 집중 육성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킨텍스는 로타리 세계대회 개최 등 1천183건의 전시행사를 열었다. 이런 덕에 40%대에 머물던 전시장 가동률도 57.5%로 급등했다. 킨텍스는 올해 서울모터쇼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K-Beauty EXPO 베트남, K-Baby Fair 등 주관전시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3전시장 건립에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일산21세기병원이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2일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일산21세기병원이 병원 세미나실에서 공사 임태모 사장, 박상인 상임이사 등 임직원과 일산21세기병원 고광원 병원장, 최정환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일산21세기병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 직원 및 회원들의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포함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 사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바탕으로 척추·관절 중점 치료가 가능한 일산21세기병원과의 업무협약이 직원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산21세기병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명지병원이 지난 21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의료지원팀’ 선발·구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해외재난에 긴급 대처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대표 의료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추천받은 인력으로 의료지원팀을 꾸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후 72시간 내 현지에 도착하여 의료구호활동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활동을 위해 ▲KDRT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의 교육생 추천 ▲해외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팀 선발·구성 및 파견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신속한 의료지원팀 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해외긴급구호 의료지원을 체계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대표의료기관은 명지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하의대부속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8곳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