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IoT(사물인터넷) 융·복합 시범단지 공모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IoT(internet of things)는 전자기기나 가전제품 등 우리의 일상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고양 U+ IoT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 사업은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도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loT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으로서 실증단지 유치를 위해 고양시는 엘지U+(유플러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타이드인스티튜드 등 6개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비 약 27억원이 투입돼 호수공원, 열병합발전소, 시립어린이집, 에너지자립마을 등 실증지역에서 안전, 환경, 에너지 분야 6개 실증서비스가 시작되며 일산동구에 실증지원센터 구축, 각종 규제 및 법제도 개선, 시민참여 성과홍보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실증단지에서는 생활 속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안전하고 스마트한 사물인터넷세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분야에서는 가로등,
고양시는 오는 14일까지 경력단절여성을 교육자원봉사자 등으로 양성하기 위한 아카데미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자원봉사에 필요한 교육을 해 방과 후 학습 교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도시농업, 수납정리, 문화체험 등 3개 분야 총 60명을 선발해 2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고양여성인력개발센에서 전 과정 무료로 교육한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kycent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중산동 하늘마을에서 홀몸 어르신 찾기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치매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파트관리사무소, 노인대학 및 복지관 등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치매상담전문요원이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도구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 결과에 따라 치매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백병원 등 고양시 관내 6개 협약병원에 의뢰하고 검진비용도 지원한다. 앞서 동구보건소는 홀몸노인 집중등록기간 동안 백석2동 다음으로 홀몸노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하늘마을에 이동부스를 설치해 홀몸노인 방문건강등록을 실시한 데 이어 일반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체크,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활동, 나트륨 저당화를 위한 영양상담, 말라리아 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그 결과, 홀몸어르신 70명을 발굴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인지저하자 10여명을 발굴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인 ‘고양 어린이박물관’을 오는 8일 정식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2013년 9월부터 250억원이 투입돼 덕양구 화정동 1만6천463㎡에 지하 1층, 지상3층, 전체면적 8천492㎡ 규모로 지어졌다. 박물관은 ‘세상과 손잡고 자라나는 아이’라는 주제로, 안전·문화·인권·과학기술·환경·직업체험·도시·예술 등 다양한 가치를 각종 놀이와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는 10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중앙 로비에는 나무 모양의 대형 놀이조형물이 설치돼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1층에서는 부엌 등 생활공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습관을 각종 놀이도구와 체험을 통해 배우고 소방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2층에는 꽃의 생태와 문화적 의미를 배우는 ‘꽃향기 마을’, 세계 각국의 신데렐라 이야기를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는 ‘함께 사는 세상’, 우주와 지구에 대해 퍼즐과 놀이로 배우는 ‘안녕? 지구!’, 물의
고양시는 지난 2일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개최된 ‘2016년 경기중소기업인대회’에서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이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가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중소기업특례보증추천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업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지난 2월 미래전략국을 신설, 친기업 행정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결과다. 행사에는 고양시에 자리잡고 있는 ㈜움트리(대표 김우택)가 석탑산업훈장을, ㈜로보엘(대표 조선묵)이 대통령 표창을, ㈜디엔비(대표 신영이)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고양시 위탁기관인 기업애로상담센터는 그동안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애로기업 430여 업체에 총 1천800여회 방문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처리한 성과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애로센터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처리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 고양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최근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가한 16개국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300여 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개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환담을 나눴다. 지난달 27일 세계청소년지도자회의와 30일 국제로타리 2차 본회의에서 ‘고양선언’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권개선을 위해 국제 로타리안의 동참을 호소한 바 있는 최성 시장은 지난 1일 6·25참전용사 후손들을 초청해 “6·25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대한민국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현대적이며 역동적으로 발전해 현재의 모습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리처드 문 6.25 참전용사 후손 대표는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본인도 베트남전에 참전해 대한민국 부대와도 인연을 맺은 바 있다”며 “어제가 미국 현충일이었기에 오늘 오찬이 더욱 뜻 깊고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덕양구 소재 ㈜람스트리가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을 위해 여름의류 278점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람스트리는 지난 2월에도 드림스타트 영유아를 위해 겨울의류 145벌을 후원한 바 있다. 람스트리 조명훈 대표는 “평소 저소득아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회사가 고양시에 있어 앞으로도 고양시 저소득아동을 위해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며 “사업이 확장되는 만큼 후원규모도 늘려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아동복을 전달받은 한 조손가족 할머니는 “6살 된 외손녀를 혼자 키우고 있는데 옷 사줄 형편이 못돼 남의 옷만 얻어 입혔는데 손녀딸이 새 원피스를 입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관내 보건소는 만 18세 이상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포탈(www.socialservice.or.kr)에 접속해 신청하고 관련 신청서류를 사회보장정보원 바우처사업본부에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용기간은 카드를 발급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이며 산부인과 병·의원, 한의원, 조산원에서 임신 1회당 총 1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고양국제 꽃박람회장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마당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토크의 주제는 5천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SNS 설문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의 원할한 소통’, ‘가정, 학교,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가 되려면’, ‘초·중·고 진로교육이 이어질 수 있는 방법’ 등으로 정해졌다. 특히 이번 토크마당은 참여를 희망한 학부모에게 분임별 주제를 사전 안내해 토론 주제에 관한 생각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깊이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 교육감은 “학부모와의 토크를 통해 고양지역 학부모님의 아이들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발전방향 제시에 놀랐다”며 행복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인격체로 대하고, 자신들의 삶속에서 인성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엄마의 역할을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최근 덕양구 창릉동 주민센터에서 창릉동 자율방범대와 ‘여성안심귀가 동행 서비스’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에서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를 하는 자율방범대는 관산동, 고양동, 고봉동, 탄현동에 이어 5개로 늘었다. 이 서비스는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 학생, 청소년을 방범대 회원들이 시에서 지원해준 승합차를 이용해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 주는 사업이다. 동행 서비스는 여성방범대원을 포함해 3인 1조로 운영되며 이용 비용은 무료다. 평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창릉동 자율방범대장(☎010-4238-3342)에게 신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