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민대책위 면담 가져 고양시는 지난 17일 시청직소민원실에서 서정초교 앞 도시형공장 관련 시민대책위(위원장 오미경)등 5명, 고양시장 등 관계 공무원 5명, 정재호 국회의원 당선자 및 시의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을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쾌적한 교육 환경 속에서 양질의 창조적 혁신교육을 받고자 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의 염원이지만 서정초를 중심으로 한 학부모님들과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간절한 요구가 온전히 실현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고양시 역시 도시형공장이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 및 안전을 위협할 것으로 판단해 2010년 10월 직권으로 건축허가를 반려 처분했으나 ‘학교보건법’ 및 ‘건축법’ 등 관련법령의 한계로 인해 경기도 행정심판에서 시가 패소해 부득이 건축허가를 처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건축허가를 미취소한 사유는 담당 부서에서 건축허가를 취소한다 하더라도 사업주가 공사재개를 진행하고 이전의 건축허가 반려 행정심판 결과를 들어 건축허가를 재신청하면 처리기한내에 재허가를 처리할 수밖에 없는 건축법 규정으로 인해 취소를 진행하지 않은 것(과장 전결사항)
고양시는 오는 2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 구직자의 사회참여 촉진 및 취업의지 제고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 4개 기관이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장애인재활시설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공동 주관해 장애인 층 일자리 지원에 힘을 모았다. 또한 행사장은 취업관, 전시관, 이벤트관으로 구성돼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를 시작으로 50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의 현장면접이 진행돼 1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벤트관에서는 구직자의 면접 준비를 돕는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와 시각 장애인들의 안마시연회, 직업사주, 캐리커쳐 등을 진행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고양시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여러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이번 박람회로 장애인 층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좋은 성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고양경찰서는 섬세한 보이스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조장혁씨를 17일 ‘나쁜 운전 추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 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나쁜 운전의 대표적인 사례인 난폭운전, 음주운전, 안전띠·안전모 미착용을 추방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선진교통질서 확립으로 안전한 고양시가 되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석 고양경찰서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법규 준수 등 기초질서의식 확립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근절돼야 하는 만큼 이번 조장혁 홍보대사를 통해 나쁜운전추방 운동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7일간 유료관람객 52만명 방문 3119만 달러 화훼 수출계약 성과 다양한 전시내용·공연 등 호평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2016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1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주최 측은 17일간 국내외 유료 관람객 52만 명이 다녀가고 3천119만 달러의 화훼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축제 기간 강우와 강풍, 미세먼지 탓에 임시 공휴일(6일)과 관광주간(1∼14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5만 명보다 3만 명이 준 52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약 10만 본의 꽃으로 장식한 ‘신한류 환희정원’은 전통 결혼식 잔칫날을 모티브로 한 7m 높이의 신부 조형물과 물레방아, 전통 민속놀이, 청혼의 다리 등으로 꾸며 가장 많은 관광객을 모았다. 올해 꽃박람회에서는 3천119만 달러(한화 363억 2천75만원)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 시는 2012년부터 5년 동안 꽃박람회에서 해마다 3천만 달러 이상, 총 1억6천만 달러(1천856억원) 상당의 화훼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 신한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꽃박람회로 인해 1천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오는 8월 방송예정인 KBS 도전 골든벨 ‘민주평통 특집’을 앞두고 오는 31일 고양시 예선을 개최한다. 민주평통 역사·통일 골든벨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 함양으로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통일리더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통일에 대한 비전 공유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관내 각 고등학교 담당선생님을 통해 신청하거나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양시 예선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열린다. 지역 예선을 통과하면 경기도 본선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고 경기도 본선 입상자는 결선대회에 출전하여 전국에서 선발된 100명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신체장애 등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5월 ‘꿈의 버스’를 처음 운행한 가운데 최근 ‘꿈의 버스’가 8회째 운행을 시작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꿈의 버스’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33인승 버스로, 시는 장애인 가족들의 야외활동 및 문화체험을 위해 꿈의 버스를 비롯, 버스 기사와 유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관내 장애인가족·단체 등의 신청으로 이용 가능한 이 버스는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봄맞이 등산체험(인천 마니산)’, ‘행복한 봄나들이(양평 세미원)’, ‘오감만족 여행(옥토끼 우주센터)’ 등의 프로그램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꿈의 버스’를 이용한 한 사회복지사는 그동안 “장애인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은 운전과 장애인 돌봄을 동시에 해야 하는 부담감이 컸었다”며 “꿈의 버스를 이용하니 프로그램에만 집중할 수 있어 서비스 제공자나 수혜자 모두 만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일산소방서는 지난 13일 킨텍스 및 주변 상업·문화·주거단지 개발에 따른 선제적 맞춤형 재난대응을 위해 안전센터 설치에 앞서 킨텍스 전진 지휘대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사장,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김달수 경기도의원, 김완규·이길용 고양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표창, 경과보고, 축사, 현판식, 청사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2014년 임창열 대표이사가 취임 후 적극적으로 건의함에 따라 설치된 이 킨텍스 전진 지휘대는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내에 사무실 50㎡, 차고 125㎡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소방공무원 10명이 근무하게 되며 소방차 2대(화학차1, 구급차1)와 이동안전체험차량 1대가 배치돼 킨텍스와 인근 대화동, 주엽동 일대 및 장항공단 지역의 주민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위급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하면 위치 정보와 구조 요청 메시지를 자동으로 시민안전센터 등에 보낼 수 있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고양시는 시민안전센터와 경찰, 보호자를 연계해 어린이와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의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고양시 안전지키미’를 개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지키미 앱은 위급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위급상황을 알려준다. 특히 귀갓길을 사전 등록하고 귀가하면 해당 앱이 보호자와 시 시민안전센터로 귀가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고 귀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귀가 도중 한 곳에 장시간 머물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시민안전센터로 자동신고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신고자의 위치가 시민안전센터 상황실 지도에 표출되고 인근 폐쇄회로(CCTV)는 자동으로 신고자 방향으로 회전해 신고자를 실시간 추적하게 된다. 또 필요할 경우 경찰서 상황실로 신고자의 위치 정보와 폐쇄회로(CCTV) 화면을 자동 제공하고 신고자, 보호자, 시민안전센터, 경찰서 등 다자간 통화를 통해 주변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해 위급상황에서 신고자를 구출할
‘제3회 다와가요제’가 오는 29일 오후 4시 고양 원마운트 이벤트무대에서 열린다. 고양방송예술인협회는 고양시의 신한류 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하고 고양시의 문화예술 환경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 올해 총 네차례의 가요제를 진행한다. 개그맨 김창준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제3회 다와가요제’는 배우 박상조, 개그우먼 임원선, 배우 홍여진, 작곡가 이남우, 추세호, 박찬일 등이 심사를 맡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현금 30만원과 부상이 주어지는 등 총 200만원 규모의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가수 김승하와 독일인 가수 로미나, 걸그룹 에이데일리 등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행사의 예심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선착순으로 실시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전화와 인터넷으로 받으며,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12일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초청해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직접 꽃박람회장 입구에서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안내하며 ‘신한류 환희정원’, ‘K-STAR가든’,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 등 행사장 곳곳을 함께 관람했다. 이어 고양문화재단, 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진행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잊지말아요’와 할머니들의 애창곡인 ‘아리랑’을 선보여 감동을 주었다. 한 위안부 할머니는 “고양시의 배려와 환대 덕분에 평생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할머님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거 같아 기쁘다”며 “고양시는 현재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을 위한 특별법 청원 및 UN 특별결의안 채택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