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9일 제2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7일간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시정에 관한 질문,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 ▲고양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및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과 ▲고양 도시관리계획(GB해제)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의견제시 1건 등 총 15건을 심의 후 의결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7일 덕양구 행주산성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동시에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과 산불진화기술·산불대처 능력 등을 함양하고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산불진화용 헬기 2대와 산불진화차량 및 소방차 6대,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등 200여명이 참여해 공중·지상의 산불진화 실전 대응체계 노하우를 습득했다. 또한 산불진화 도중 진화대원이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거나 산불연기 질식으로 인해 응급환자 2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의 상황도 가상으로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발생 집중시기를 앞두고 위기대응능력과 초동진화 체계 등 효과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 유사시 산불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일산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일산국제컨벤션고에서 ‘학교폭력 선제적 대응 및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일산경찰서장, 학교전담경찰관, 교통경찰 등이 참여했으며 국제컨벤션고를 비롯해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당부한 데 이어 학교전담경찰관의 이름, 연락처와 함께 사탕이 들어있는 사탕명함을 나눠주며 교감을 나눴다. 손제한 일산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안전 캠페인 등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일산 주민들의 학생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이 8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관내 유·초·중·고교(원)장 등 1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각교 학교장들은 회의를 진행한 후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비리 척결의지를 다짐하고 ‘청백리 고양교육’ 구현을 선포하는 청렴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최성 고양시장도 선포식에 참석해 새학년 맞이를 격려하고, 전입·승진하는 관리자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고양교육발전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즐기고, 나누고, 표현할 줄 아는 문화인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통일 감수성 함양을 위한 평화통일교육,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 창조를 위한 꿈의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며, “희망을 플러스해 고양교육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교육의 힘은 바로 교장선생님과 교육공동체의 노력”임을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킨텍스는 오는 9월 한국 최초로 태국 방콕에서 ‘2016 K-뷰티엑스포방콕’(K-Beauty Expo Bangkok 2016)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킨텍스(사장 임창열)는 지난 3일 방콕 시내에 위치한 모드사톤 호텔에서 세계 3대 전시주최자인 인포마(Informa)사, 태국 최대 전시장 운영사인 임팩트(IMPACT)와 함께 K-뷰티엑스포방콕 론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방콕 임팩트(IMPACT)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전문 전시회인 비욘드뷰티아세안방콕(BBAB)과 동시 개최된다. 대한민국미용박람회와 BBAB의 동시개최는 각 사가 유치하는 해외바이어를 공유함으로써 참가기업의 상담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미용관련 전시회는 개장 10년을 넘긴 킨텍스가 해외에서 직접 주관하는 첫 번째 특별전시회로서 킨텍스의 해외진출 사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미용전시회인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뷰티엑스포)는 올해로 8회째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미용전시회로서 국내
고양시는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위해 해당 동 자율방범대장 및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운영에 대한 자체평가와 함께 올해 운영방향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등을 함께 청취했다.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밤늦은 시간 안심귀가 전용차량을 이용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4년 3개동 자율방범대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다. 현재는 관산동, 고양동, 고봉동, 탄현동, 송산동 등 전체 5개 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6천399명의 여성들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귀가도우미로 참여한 봉사자도 5천781명에 이른다. 엄호용 자율방범대장은 “지역 특성상 외국인 노동자의 귀가도 돕고 있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지역별 특성을 살려 여성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9시부터 1시까지며 차량출발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차량출발지는 관산동 방범초소, 고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화정·행신·원당·신원·삼송도서관 등 덕양구 5개 도서관에서 각종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주제가 있는 도서전시 ‘괜찮아, 도서관이야’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위로가 되는 도서 38권을 소개한다. 해당 도서는 5개 도서관 자료실과 게시판에 전시되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 대화도서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색 강연으로 미리 보는 대학전공 ‘디자인학’이 운영된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공을 미리 만나보고, 자기 적성과 장래희망에 맞는 전공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에 재직중인 김상규 교수가 디자인학의 기본 개념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이외에도 고양시 도서관센터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고양 포돌이 안전도서관’은 인형극 자원활동가 양성교실 ‘인형극 하는 날’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인형극 하는 날’은 오는 9일부터 5월18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조현경 동화구연지도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다그마 가이슬러 저)라는 도서를
고양시는 7일 고용노동부와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고용노동부의 선정심사를 거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자유 학기제를 대비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투어 전문가 직업큐레이터 양성 과정(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과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 청년 취업성공장려금 지원 사업 등 총 3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에 국비 등 3억1천85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취업에 성공하는 시민에게 월 30만원씩 3개월 동안 취업 성공 장려금도 지원한다. 맞춤형 일자리사업 문의는 고양시청 일자리창출과(☎031-8075-3705),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031-912-8555),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031-960-7857)으로 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마이스 행사 유치와 도시마케팅을 전담하는 ‘컨벤션뷰로’를 킨텍스 내 설립,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컨벤션뷰로는 행사유치, 도시마케팅, 관광객 유치 등 마이스 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양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위치하고 2014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는 등 마이스 행사 개최 도시로서 경쟁력을 가진 도시다. 또한 지난해 8월 킨텍스를 포함한 약 4㎢ 지역이 ‘고양관광특구’로 지정되는 등 그동안의 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촉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마이스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 조직이 없어 시가 직접 사업을 운영하거나 광역 전담기구인 경기관광공사에서 대행해 진행했다. 이에 시는 킨텍스 내 ‘고양컨벤션뷰로’ 설립 운영을 킨텍스에 제안했으며 킨텍스가 이를 적극 수용해 설립이 추진됐다. 사무실은 킨텍스 오피스동에 위치하고 있다. 고양시 윤양순 미래전략국장은 “고양시의 컨벤션뷰로 설립은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의 좋은 선례가 되어 궁극적으로 한국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마이스산업을 담당하는 문화체육
고양시는 덕양구 토당동에 위치한 능곡 삼성지하차도가 착공한지 9년만인 지난 5일 개통됐다. 능곡 삼성지하차도 공사는 경의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해왔으나 진동 및 소음피해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공사반대로 2010년 이후 공사가 중단 됐었다. 이에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전담 T/F팀을 구성, 수차례 주민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몇 년에 걸쳐 지역 주민을 설득한 결과 마침내 지난해 7월 공사구간 인근 건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공조건으로 극적으로 공사재개에 합의해 이번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삼성지하차도 개통으로 철도건널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 아니라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