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인 화훼 전문 박람회인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 국내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20일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전시회 개최 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화훼 박람회로는 유일하게 국제행사 인증을 받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처음 수출 증진 및 국내 전시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유망전시회’로 꼽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오는 4월 열리는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해외홍보비와 해외 업체, 바이어 유치비 등 해외 마케팅 비용으로 4천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에 따라 실질적인 화훼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해외 유수의 바이어를 초청하고,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춘 우수 화훼 업체를 유치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올해 꽃박람회는 침체에 빠진 국내 화훼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화훼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화훼 농가의 수출 증대를 위해
고양시 제7대 윤성선(사진) 일산서구청장이 19일 취임했다. 시 기술직 공무원이 구청장으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신임 구청장은 지난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고양시 덕양구 건축과장, 공사과장, 국제화전략사업본부장, 건설관리본부장, 환경생태국장, 창조성장개발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창조성장개발국장 재직 시 흥행에 성공한 방송 컨텐츠를 통해 해외에 고양시를 적극 알려 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MICE 산업 지원, 따뜻한 나눔문화 실현 등 민선6기 시정방침과 연계한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교육문화국장으로 재임하던 이경재(사진) 국장이 제7대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이경재 구청장은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시 환경보호과장, 공보담당관, 교육문화국장 등을 두루 거친 행정의 달인이다. 특히 2013년 공보담당관으로 재직 시 소셜미디어(SNS)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쾌거를 거뒀고, 지난해 교육문화국장으로 재직 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등 굵직한 공적을 남겼다. 이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6기 고양시정의 철저한 뒷받침을 행정의 기본 원칙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새해에도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실현에 두고 민간 노동시장 취업알선과 공공기여형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대안 일자리 확대, 지역 대규모 사업과 연계한 지역주민 우선 고용 추진, 노인과 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최근 4년간 일자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 1위 도시에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와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러한 대외 평가의 수상결과는 고용률로 이어져 2010년 53.2%의 고용률이 지난해에는 56.6%로 3.4%p까지 향상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5년에도 민선5기 4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시책 개발과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목표에 맞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일할 기회의 부족’ 문제와 ‘일하는 사람들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자리를 부탁해요!’ 고양시청일자리센터 고양일자리센터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일자리
“시민이 감동하는 고품격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경찰의 가치와 의미는 국민임을 명심,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일 제54대 고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수상(58·사진) 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정수상(58·사진) 고양경찰서장은 1980년 첫 경찰에 입문한 후 2009년 총경으로 승진, 경북청 의성경찰서장, 대구청 생활안전과장, 경기청 일산서장을 거쳐 경기2청 정보보안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서장은 직원간의 소통을 중시하고 조직의 인화 결속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고양시의 시정방침 중 하나인 ‘시민이 주인인 자치도시 구현’이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우수 정책사례로 전국에 소개됐다. 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정책박람회 ‘우리동네가 달라졌어요’에 고양시 우수 사례로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를 통한 지방자치 발전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는 타 지자체가 하나의 단위사업에 집중하여 우수 사례를 제출한 데 반해, 고양시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로 불리는 주민자치 로드맵을 제출, 고양시만의 주민을 향한 성공적 거버넌스를 자신감 있게 내보여 참가한 타 지자체의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박람회 기간 내내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주민자치만의 구호가 아닌 고양시가 추구하는 시정전반에 100만 시민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 전국 우수정책에 맞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선거 홍보물 작성 과정에 공무원을 동원,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이인재 전 파주시장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는 지난 16일 오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501호 법정에서 제1형사부(김양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전 시장에게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또 전·현직 공무원 3명과 이 전 시장의 친동생(43)에게 각각 벌금 150만∼300만원의 형을 구형했다. 현직 공무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무원직을 잃게 된다. 오인서 차장검사는 “이 전 시장의 지시로 공무원들이 선거 홍보물 제작에 관여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기존 자료를 선거캠프에 전달하거나 홍보물에 대한 문구나 수치 수정 등 소극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여 양형을 판단했다”고 벌금형 구형 취지를 밝혔다. 이 전 시장 등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5월 선거공보, 공약집, 홍보 동영상 제작 등 선거 기획·홍보를 하면서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해 선거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전 시장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고양지원에서 열린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자체 최초로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고양이택시’를 선뵌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주)코코플러스와 업무제휴 협약하여 택시 승객용 모바일 어플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하고 19일부터 ‘고양이택시’란 이름으로 본격 운영한다. ‘고양이택시’는 19일부터 구글 플레이어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전용 어플은 3월 출시 예정이다. ‘고양이택시’는 언제 어디서나 내 주변의 고양시 택시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 또는 승차를 원하는 위치로 택시를 호출하면 배차되는 시스템이며 기존 전화를 이용한 콜택시보다 간편하고 콜비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양시가 직접 기사의 신분을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기사실명제를 실시해 시민은 탑승할 택시의 기사 정보를 직접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탑승한 택시 정보를 승객이 지정한 보호자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지정호출 서비스와 배차된 택시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택시기사용 어플은 벌써 택시기사 1천500명이 가입해 1천13명의 기사가 이미 설치·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승인받아 운영하게 되면 고양시
고양시는 100만도시 조직체계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민선6기 최대 규모의 전보인사를 지난 16일 단행 했다. 승진자 147명을 포함한 800여명이 새로운 자리로 이동 했다. 3급 승진자 중 김진용 일산동구청장이 자치행정실장으로, 정순하 교통안전국장이 시민안전교통실장으로,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이 의회 사무국장으로 임명 됐고, 일산동구청장에는 이경재 교육문화국장이 임명됐다. 과장급 전보의 경우 민선6기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핵심 부서에 민선5·6기에 각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둬 그 공을 인정받은 직원이 다수 임명 됐다. 심광보 일자리 창출과장은 일자리 창출1위 도시 선정에 기여한 공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보담당관에 임명됐다. 행정지원과장에 임명된 유한우 문화예술과장은 성공적 문화예술 축제 개최 등의 성과를 거둬 발탁 됐다. 김정배 수도행정과장의 경우 초대 일자리센터장의 경륜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과장에 임명 됐다. 이번 전보인사는 시·구간 순환전보 원칙을 최대한 존중하되 SNS 활용, 외국어 능력, 문화·예술 등 관심분야 특기자에 대해서는 시청 주요부서에 전격적으로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전보인사를 단행 했다는 평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 고양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플루트·트롬본 등 관악기 매력 선봬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콘서트 진행 2월 오보이스트 이윤정 유려한 선율 6월 레퍼토리 관악 오케스트라 하모니 펼쳐져 8월 다양한 색채 감상포인트… 이한나 연주 10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로 피날레 장식 2015 고양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가 ‘All that Winds’를 테마로 찾아온다. 2013년 ‘All that Piano’, 2014년 ‘All that Strings’을 주제로 피아노와 현악기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고양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올해 오케스트라의 가장 뒷편에서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관악기들이 무대 주인공이 된다. 우리에게 친숙한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는 물론 독주악기로는 접할 기회가 적은 호른, 트롬본, 트럼펫과 하모니카까지 관악기의 무한한 매력을 선보인다. 올해는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사진)이 마티네콘서트의 진행을 맡았으며 연주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 생생한 해설을 통해 보다 친밀하고 쉽게 관악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시작을 여는 2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