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불공정 통행료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관련기관 대표 및 전문가들에게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3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김현미 국회의원(일산서구)과 유은혜 국회의원(일산동구)실 주관으로 열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정상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이 요청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서울-문산간 통행료 문제 등 각종 민자사업에 대한 T/F팀 결성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경기 북부, 정치권,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요금 인하를 전국적 이슈로 부각시켜 민선 6기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2천300만 수도권 주민들을 하나로 잇는 대동맥으로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본래 건설 취지가 달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개발연구원 류시근 실장, 국회예산정책처 안태훈 평가관이 각각 ‘서울북부외곽순환고속도로 운영현황 및 고액통행료 개선방안’과 ‘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의 재무구조 문제점과 개선방향&rsqu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병원장 김동일)은 전통한방의학과 전통사찰프로그램 템플스테이를 접목한 ‘마음치유해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외국인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쳇바퀴 돌듯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고독한 현대인의 심신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외국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한의학과 전통사찰프로그램의 장점을 합쳐 만들었다. 오랜 전통의 사찰문화와 사찰음식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는 북한산 계곡의 맑은 물소리로 나를 깨우고, 108배로 나를 낮추며 심신안정과 마음 평온, 행복을 찾고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본원 사상체질과에서 심리검사와 신체검사를 거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과 치료가 한번에 끝나는 일회성이 아니라 향후 한국을 방문할 때 마다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장점이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상체질과 배효상 교수는 “템플스테이와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요즘 북한산의 정기를 품은 진관사 템플스테이와 한의학을 통한 몸과 마음 치유는 외국인에게 색다른 경험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지난 4월에 진관사와 사찰음식의 한의학적 근거 및 이론
고양 FC 축구단이 지난 9일 육군 제1공병여단에서 상호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고양 HiFC 경기 관람 지원 ▲고양 HiFC와 1공병여단과의 친선경기 지원 ▲축구용품에 관한 지원 ▲각종 문화행사 초청 및 개최 지원 ▲사회봉사활동 합동 진행 ▲안보체험활동 초청 및 개최 지원 ▲성인 및 유소년 축구팀 병영체험활동 지원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6일과 2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우리 시대 최고의 트로트 아티스트 심수봉의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무대는 올해로 데뷔 35년을 맞는 심수봉이 그동안의 노래인생을 총결산한 자리로 다채롭고 드라마틱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은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백만송이 장미’, ‘사랑밖에 난 몰라’ 등 심수봉을 대표하는 주옥같은 작품은 물론, ‘목포의 눈물’, ‘옥경이’ 등 한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명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내년도 정부예산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지역 캠퍼스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비 4억 원이 반영돼 고양시가 폴리텍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가 실시한 서비스 특화 폴리텍대학 입지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북부 서비스특화 산업기능의 대부분이 고양시에 집중돼 있어 고양시가 한국폴리텍대학 입지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경기북부지역에 있는 방송·통신 융합,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 고부가 서비스 업체 3천223개소 중 고양시에 1천517개소가 집중되어 있다. 또 관련 업종 종사자도 경기북부 3만6천41명의 40.4%인 1만4천568명이 고양시에 근무하고 있어 관련 산업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고양시의 폴리텍대학 건립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2013년도 폴리텍대학 입학자 344명 중 고양시 출신 학생이 114명으로 3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13년 11월 경기북부 폴리텍대학 설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 바 있으나 용역대상 중 고양시가 제외돼있어 고양시도 대학 유치 대상에 포함하여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 경기도는 폴리텍대학의 입지에 관한 부분은 백지 상태에서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고양시
일산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안전문화 정착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은석 소방서장과 김광문 일산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 소방서 관계자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외계층 대상 기초소방안전물품(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보급 지원 ▲소방시설 점검·소방관련 법령해석 등 상시적 안전 컨설팅 ▲소방안전교육 (화재안전·응급처치 교육) 및 훈련 등 소방력 지원 ▲지역 내 재난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경찰서의 숙원사업이었던 별관이 증축 완공됐다. 6개월여의 공사기간 끝에 완공된 별관은 기존 1층 건물에 연면적 1천362㎡ 2층(약 635㎡)과 3층(727㎡)을 세운 것으로 여성청소년과, 경비교통과, 강력팀, 지능범죄수사팀, 사이버수사팀 등이 업무를 시작했다. 이형세 경찰서장은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사무실들이 이번 별관 증축을 통해 각 부서별로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된 만큼, 고양시민과 경찰이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이 8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고양국제 평화통일 대토론회’기조연설에서 남북관계 경색이 계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5·24조치 해제를 포함한 포괄적·일괄타결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최측근 인사로 구성된 대북특사의 파견과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실질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방법은 포괄적·일괄타결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의 남북관계 현안인 5·24조치, 이산가족 문제, 금강산 관광 등이 모두 의제에 포함된 포괄적·일괄타결 방식의 협상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남북 간의 다양한 대화채널을 확보하고, 남북 장관급회담 및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등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나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착을 위한 창조적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정경분리에 입각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 및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아울러 고양시는 다가오는 통일시대 통일한국의 실질적 수도 역할을 할 수 있는 2020년 평화통일특별시의 위상과 비전을 착실히 다져나가겠으며 이를 위해 범시민적 차원에서 평화와 생명존중의 ‘신 평화통일운동’의 필
50대 여성의 시신과 흉기에 찔려 다친 남성이 도로변에 주차된 차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쯤 고양시 덕양구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 남성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운전석에서 흉기에 찔린 채로 피를 흘리며 있는 A(47)씨를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아직 사건 경위를 진술할 상태로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 옆좌석에선 B(53·여)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 상처는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며, B씨 시신에선 육안상으론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옛 고객 명의를 도용, 휴대전화 개통신청을 한 뒤 기계를 되팔아 거액을 챙긴 전직 휴대전화 판매업자가 쇠고랑을 찼다. 일산경찰서는 8일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류모(41)씨를 구속했다. 류씨는 지난 3월부터 수도권과 부산 일대에서 남의 명의로 휴대전화 개통을 신청, 시가 4천만원 상당의 최신형 스마트폰 45대를 받은 뒤 중고장터에서 대당 약 50만원을 받고 되팔아 2천만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휴대전화 판매업을 했던 류씨는 주말에 휴대전화 가입 신청을 하면 기기만 먼저 받고 전화 개통과 명의 확인 작업 등은 월요일에 이뤄진다는 점을 노렸다. 판매업자 시절 확보한 고객 인적사항을 악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류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마 도박 자금을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