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문화원에서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여성들이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과 재능 발휘의 장 ‘제24회 고양여성재능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고양여성재능자랑 대회는 ‘끼 찾아 JUMP’라는 주제로 백일장, 서예, 꽃꽂이, 한지공예, 회화, 스마트 사진콘테스트 6개 부문 실력을 겨루게 된다. 스마트 사진콘테스트 부문을 제외한 최우수 등 수상자에게는 경기도 여성기예경진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참가대상은 만 19세 이상 고양시 거주여성으로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031-973-0999, cafe.daum.net/womenlife)에서 30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그동안 고양여성재능자랑대회는 고양시 여성들의 예술적인 발전과 사회참여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해 왔다”며 “끼 있는 고양시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고종황제가 칙령을 선포한 날과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2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시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독도는 우리 땅’ 정광태 가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열린 행사로, 독도 플래시몹과 칙령선포, 일본정부에 고하는 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 봉사단장 이예진(가좌고2)양이 고종황제가 선포한 칙령41호를 낭독하고, 조원진(중산고2)·유승현(영훈국제중2)군이 일본에 경고하는 글을 낭독하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강력히 규탄한 것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독도사랑회 회원들은 “독도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영토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의 야욕에 분노를 느낀다”며 “우리국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할 영토”라고 외쳤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은 “독도의 날 법안은 아직도 국회 계류 중에 있다”며 “이는 시민단체의 행사로 끝나서는 안될 일이며,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 국민이 참여하고 기억하는 날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받은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우리국토 탐구 프로젝트’를 30일 실시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에게 도봉산 등반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국토에 대한 애국심을 높이는 계기와 함께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홀트학교 장애학생, 인솔교사, 고양시청·덕양구보건소·의정부보훈지청, 베스트산악회, 성사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오봉(660m) 정상까지 약 8.5㎞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 장애학생들이 맑고 상쾌한 자연의 공기를 몸소 체험하며 참석자들과 뜨거운 정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등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봉산 등반을 통해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삶의 교훈을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남희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장은 “안전문제 등으로 야외 활동이 부족한 아이들과 협동단결하고 도전하는 정신을 통해 자신감 배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과 국토탐험을 통해 지속적인 등반 프로그
고양시 마을 주민들의 문화예술 커뮤니티 행사인 ‘응답하라 백마! 시네마 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경의선 백마역사에서 열린다. 플랜지(Plan Z)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경기문화재단·고양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1980~90년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기차와 기타, 그리고 낭만으로 추억되고 있는 백마의 역사와 문화를, 마을 주민들 스스로 기획에서 발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생활 문화 공동체 행사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4개월 간 백마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음악다큐멘터리 스마트폰 영상제작 과정과 영상음악 제작과정을 커뮤니티로 진행해 왔다. 1, 2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북카페 ‘깔깔깔’의 힙합 동아리, 밴드 동아리 등이 나와 사전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1부 ‘시네마 콘서트’에는 백마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통기타 라이브 연주가 펼쳐진다. 2부 ‘그땐 그랬었지’에서는 이백천 대중음악평론가의 진행으로, 백마하면 떠오르는 ‘화사랑’의 김원갑 대표와 그 화사랑에서 시낭송을 하며 젊음을 보냈던 순수청년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그 시절, 나의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고양시 IT/SW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2014 홍콩추계전자전’과 ‘2014 한국전자전’에 8개 업체를 참가시켜, 수출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홍콩추계전자전(홍콩컨벤션센터, 10월 13일~16일)에는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씨앤넷, ㈜엘란기어스, ㈜월드휴먼텍, ㈜콘포테크, ㈜포유디지탈 등 6개사가 참가해 약 5천만불 이상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한국전자전(킨텍스, 10월 14일~17일)에는 ㈜글로브포인트와 온스캔스주식회사가 참가해 전시 현장에서 1천만불 이상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 두 전시회를 통해서 500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기간동안 총 350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린 태블릿 PC 제작기업인 ㈜포유디지탈은 250만불 주문 수량을 확정하고 11월에 선적할 계획이다. ㈜월드휴먼텍은 스마트호신기 제품에 대해 홍콩, 이집트, 브라질과의 100만불 상당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엘란기어스는 다목적 2차전지 금속 충전기 제품에 210만불 이상의 OEM 발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용기기 제작기업인 ㈜씨앤넷 또한 200만불 이상의 높은 상담실적을 올렸다. 홍콩추계전자전에 참가한 기업들은
고양시가 27일 킨텍스에서 마이스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회를 개최한 후 킨텍스와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종합 토론회는 최성 고양시장과 임창렬 킨텍스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의 주요 임직원이 대거 참석, 고양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과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창렬 대표이사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한류 MICE 복합지구 정상화 ▲MICE 지원 제도 강화와 조직 구축 ▲킨텍스의 경쟁력 강화 등 고양시가 MICE 산업 중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려면 반드시 선행돼야 할 조건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최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주)킨텍스가 시설 운영기관에 머물렀던 과거에서 시정발전 동반자적 관계로의 형성에 나서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상생하는 킨텍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 대표는 “고양시의 마이스 산업 성장을 위해 킨텍스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시설을 자랑하는 킨텍스로 인해 대형
동화 같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들로 가득 찬 인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다음달 14~16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뮤지컬 베스트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 2011년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 등 화려한 수상이력을 자랑한다. 6·25 전쟁 중 무인도에 갇힌 여섯 남자의 사연을 통해 각자 마음속에 떠오른 사람의 모습을 무대 위로 끄집어내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함을 선사하는 훈훈한 공연이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을 배경으로 한 무대는 인민군 포로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배가 전복돼 남과 북의 군인들은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되는데,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소년병 류순호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 그런 류순호를 변화시켜 탈출하기 위해 시작된 여신님 이야기는 뜻밖의 전개를 가져온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들렸던 상상 속 여신님의 등장으로 남과 북, 둘로 갈라져 있던 무인도에 평화와 희망이 싹튼다. 극 속에서 ‘여신’이라는 이름으로 상징되는 소중한 사람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를
고양시 강매역이 지난해 7월 착공한 이후 16개월 만인 지난 25일 개통됐다. 강매역은 행신역으로부터 서울방향 950m 지점에 있으며, 지상 2층에 연면적 2천758㎡ 규모로 36대의 주차 공간과 70대의 자전거보관소, 강매동 고가차도에서 직접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로 승차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신축됐다. 열차운행은 1일 기준, 평일은 서울역 46회·공덕역 108회 총154회 이며, 2015년 초 용산역까지 연결공사가 완료되면 강매역에서 용산역까지 25분에 도착한다. 또 호남·전라선 KTX 및 장항선, 지하철 1호선·경춘선·중앙선 광역철도와 전국 각처로 열차를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장애인 등과 합동으로 강매역 개통 전 사용자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강매역 이용 주민편의를 위해 화정역에서 행신역으로, 다시 강매역으로 순환하는 마을버스 032번과 023번을 운행하고, 강매역 개통에 맞춰 024번 마을버스도 20분 간격으로 행신역~강매역~원흥지구 구간을 운행토록 승인했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강매역사 개통에 따라 철도이용객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타 노선과 연계되는
고양시는 저소득 및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건설업체의 재능기부와 지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2014년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었다고 22일 밝혔다.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집수리 사업으로, 관내 건설업체 등의 협조를 통해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에는 관내 건설업체인 ㈜대방건설이 참여해 홀몸노인 한 가구에게 2천7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개보수를 지원했다. 수혜를 받은 가정는 건축된 지 40년 이상된 노후되고 열악한 주택에 거주하는 가정으로, 이들은 이번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붕, 설비, 단열, 전기, 내장공사 및 주방가구 교체 등 주택 전체에 대하여 수리지원을 받아 새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강기수 주택과장은 “관내 건설업체의 재능과 자재기부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을 고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집으로 새롭게 탄생,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건설업체들의 참여로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불법퇴폐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한 고양시가 오는 24일 화정역 일대에서 민·관·경 360명이 참여하는 불법퇴폐행위 합동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민·관·경 불법퇴폐행위 합동단속반은 화정역 인근 키스방, 대화방, 노래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업소 내 풍기문란, 음란행위, 청소년 주류제공 및 고용 행위, 유흥접객원 고용 업종위반 행위 등을 단속하고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위법·퇴폐행위를 상습적으로 하는 업소는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및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청소년들의 업소 출입 제한에 대한 선도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고양시 각 구청도 불법퇴폐행위 근절을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민·관 합동 200여명이 유해업소밀집지역 등에 불법퇴폐행위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달 일산동구 웨스턴돔과 라페스타 일대 합동단속에 이은 것으로 유해업소에 대해 집요하게 단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