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하이병원과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봉사활동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적인 의료지원을 해 봉사자들의 건강을 증진시켜 안정적인 봉사인력의 확충과 복지서비스품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자원봉사자 의료인센티브 제공서비스’를 신설해 봉사자에 대한 치료비 감면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등 봉사자들을 위한 최신 의료정보와 건강콘텐츠도 함께 교류할 계획이다. 김영호 병원장은 “현재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인해 피로성 통증과 근관절질환에 시달리고 있지만 언제나 헌신적인 자세로 묵묵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의료인센티브 제공서비스는 봉사자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고 척추관절병원만이 보유한 의료신기술과 정보를 봉사자와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시의 대표적 전통문화축제인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 기간에 진행될 ‘행주산성 역사기행’에 참여할 가족단위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행주산성 역사기행’은 행주산성 둘레 길을 기행하며 ‘고양 가와지볍씨’가 출토된 지역의 농경문화유산과 행주대첩 승전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27일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 및 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 약 1.6㎞의 길을 따라 흥미로운 해설을 들으며 행주산성 일대를 트래킹 한다. 또한 주말 오전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행주산성 전통체험과 함께 고양어울림누리 일대에서 ‘100만 고양시민퍼레이드’ 등 다양하고 화려한 축제 프로그램이 선보여지고, 행주산성 역사기행이 끝날 무렵, 대첩문에서는 행주산성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공연인 ‘행주대첩 승전의식’ 개막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 영상미디어센터 돗자리영화제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9~30일 양일 간 어울림영화관 및 어울림광장에서 2014 고양 돗자리영화제를 연다. 이번 영화제는 무더운 여름날 가족 단위를 비롯한 관객들이 야외에서 돗자리에 모여앉아 영화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보다 시민친화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6편의 상영작들은 다양한 기호의 관객층을 고려해 선정됐다. 첫날 야외상영작으로 선정된 ‘늑대아이’는 자막과 화면설명이 들어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돼 노인 및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30일에는 온화한 화풍에 담긴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야외에서 상영된다. 또 30일 영화 ‘변호인’ 상영 후에는 ‘변호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양우석 감독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사랑에 대한 열병과 환상, 그리고 섬세한 통찰이 돋보이는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해외입양아로 살아온 감독의 삶을 애니메이션에 담은 ‘피부
■ 동국대 일산병원 헌혈 실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2대를 지원받아 ‘헌혈하는 당신은 기부천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직원 약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헌혈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입원하는 환자 중 혈액사용이 많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원무팀과 외래 간호팀은 각종 포스터 및 피켓, 서명캠페인,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2주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거주 지역에 따라 헌혈이 불가능한 지원자들이 두 세배의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성분헌혈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고, 현장에서 기본적인 문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로 헌혈이 불가능한 지원자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바쁜 업무로 인해 시간을 내지 못한 교직원들은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는 등 행사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교직원들은 헌혈증을 병원에 기부했고, 헌혈증은 향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원 환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병원 관계자는 &ld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12일 일산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성공적 정착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양시 관내 북한이탈청소년과 어깨동무하기 멘토링 결연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와 일산경찰서가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함은 물론, 그들의 신변보호와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 신속히 적응해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국정운영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특히 어깨동무하기 멘토링 결연식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고양시협의회는 그동안 멘티를 희망하는 관내 북한이탈 청소년과 멘토를 희망하는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멘토자문위원들은 앞으로 멘티학생들이 남한에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남한문화체험과 진학 희망학교 방문 등 진로상담을 포함한 그외 필요한 것을 최대한 도울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9일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을 열어 청소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준호기자 jhkim@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노사발전재단과 ‘2014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 협정’을 체결했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매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협력적 노사관계의 확산과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고 일터혁신 등을 통해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각 기업의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소요비용의 일부를 선정된 업체에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일산병원은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사 공동 파트너십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 계획한 정신건강치유 프로그램, 노사가 함께하는 노동교육, 노사 한마음 걷기대회, 노사 소통 워크숍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심재천)는 10일 돈을 받고 코레일 납품할 부품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발급해 준 혐의(뇌물수수·특경가법상 사기·사기방조 등)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책임연구원 A(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조작된 서류를 통해 코레일에 규격미달 부품을 납품한 중소기업 대표 B(59)씨 등 관련 업체 5곳의 대표와 직원 9명을 특경가법상 사기, 뇌물공여, 입찰방해,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관계자 6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철도차량의 ‘제동장치(브레이크) 마찰재’를 납품하면서 한국철도표준규격에 맞는 부품을 제작하지 못하자 기존 시험성적서 파일을 활용하거나 규격서 시험 조건과 다르게 시험하는 수법 등으로 결과를 조작해 납품한 혐의다. 또 실제 납품하는 시료(시험용 제품)가 아닌 새로 제작한 시료를 제출, 규격 미충족 속도 구간만 재시험하든지 반복 시험하든지 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아예 제동충격 등에 영향을 주는 ‘마찰계수’ 수치를 멋대로 고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납품돼 화물열차, 무궁화호, 새마을호, 일부 지하철에 사용된 규격 미달 부품은 4종류로 모두 50만6
고양시가 전국 10번째로 100만 대도시에 진입한 이후 ‘민선6기 100만 시민행복을 위한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시는 7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최성 고양시장, 최봉순 부시장, 간부공무원과 희망 공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안전·일자리·복지·교육·자치·교통망 확충 등 민선6기 핵심 공약사항 이행과 10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기구 개편에 중점을 두고 10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조직진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의회,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참여형 조직진단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0월 말까지 조직진단 연구용역이 종료 후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12월 의회 심의를 거쳐 2015년 1월 중 조직개편을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최성 시장은 “100만 행복도시의 최대 수혜자는 고양시민이 돼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직진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시민중심의 조직개편을 강조했다. 지난 1일자로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한 고양시는 법령에 따라 부시장을 현재 1명에서 2명을 둘 수 있고 본청 국장 2명과 의회사무국장을
최근 고양시 행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고양시 100만 도시를 돌파를 축하하고 고양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행주대교 위에 대형 애드벌룬을 띄워, 민간인으로서 자율적으로 고양시를 알리는 데 기여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장희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이용태 체육회장, 박일병 노인회장, 소애촌 어촌계장 등 행주동 직능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장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100만 고양시민의 행복이 행주에서 시작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시의 100만 고양시민 행복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권율장군의 3대첩 중 한곳으로 매년 이곳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행주산성의 역사를 탐방하기 위해 고양시 관내 학생들이 찾는 고양시의 대표적 명소일 뿐만 아니라 신년 해맞이와 해넘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고 있다. 장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주산성’하면 행주대첩, 권율장군, 행주치마가 생각나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식도락가들은 역사적 사건보다 장어구이와 고소한 웅어 회를 먼저 생각한다”며 “행주의 명물인 웅어 회를 비롯해 장어 등 한국인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