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이 지난 17~18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거버넌스21클럽 등 2013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각자 그리고 서로’ 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자치와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국회에 이어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고양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민 중심의 시민을 위한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호수 공원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시립소년소년합창단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송포동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등 개최도시 세션을 포함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씽크탱크 및 라운드 토론회, 만민 공동회, 정책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두뇌와 가슴을 뜨겁게 했다. 최성 시장은 “이번 행사가 민관 협력의 성공적 개최 사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대한민국 건강장수도시로 가는 잰 발걸음을 위해 가톨릭대학교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가구로 선정한 만 19세 이상 성인 2천700여명으로 조사내용은 건강형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관리상태(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질병이환, 사고 및 낙상, 활동제한과 삶의 질, 의료기관 이용실태, 구강 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보건기관 이용, 교육 및 경제 활동 등 총 25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방법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2천700여 명에 대해 18명의 조사원의 1대1면접에 의한 형식으로 이뤄지며 모든 설문조사는 컴퓨터활용조사(CAPI)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목걸이용 신분증과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그가 새겨진 빨간색 조끼를 착용한다. 조사결과는 시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정보를 취득해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에 있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와 덕양·일산동·일산서구 보건소는 “이번 조사의 경우 건강도시 ‘고양’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공공임대자전거 ‘드림하이 피프틴’으로 유명한 고양시가 지난 17일부터 생활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3년도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수리 사업은 고장으로 운행하지 않고 집안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저렴하게 수리해서 다시 사용,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천171대를 수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동 주민센터와 공원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중은 물론, 토요일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의 이동 수리센터 이용을 도울 방침이다. 수리센터에서는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조정 등 간단한 점검과 타이어 펑크 등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안장, 체인 교체 등의 시중 자전거 수리 서비스 가격 5천원 이상의 수리의 경우 부품비만 받고 정비해준다. 이백규 시 도로정책과장은 “주변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경제적 비용 절감을 돕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18일 참나무시들음병이 관내 고봉산 산림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긴급 방제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참나무시들음병은 6~7월쯤 광릉긴나무좀이라는 해충이 참나무의 줄기를 파고들어가 옮기는 곰팡이균이 번식하면서 나무가 말라 죽는 병으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병은 국내에서는 2004년 성남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고양시에서는 2004년 말 덕양구 벽제동에서 처음 발견됐다. 치료 방법은 피해 목을 벌목한 다음 훈증소독으로 확산을 방지하는 게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안이며 다행히 지난해 송진에서 추출한 친환경 방제약제가 개발됐으나 아직 시판되지 않고 있다. 현재 고봉산 산림에서 참나무시들음병으로 피해를 입은 참나무는 30그루 내외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에 구는 즉시 피해 목을 베어낸 후 훈증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최근 수목 병해충 발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참나무시들음병 예찰활동을 강화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손은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14일 고양시 덕양구 선유동의 능선교 일대를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해 능선교 아래로 피서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손 본부장은 능선교 일대를 순찰하며 익사사고 등 위험지역 여부를 확인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취약요인 사전제거, 시민 안전관리단의 현장여론 수렴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현장안전사고 방지대책과 행락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강화, 현장 활동대응과 매뉴얼 정비철저를 지시했다. 손 본부장은 “기상상황에 따른 상황근무 철저와 지속적인 예방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쓰레기 무단투기나 불법소각 현장을 적발해 신고할 경우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구는 환경을 보전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무단투기 신고포상금제도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 쓰레기 불법소각, 쓰레기와 재활용품 혼합 배출, 폐기물 매립, 담배꽁초·휴지 투기 등이며 위반행위를 적발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사진이나 동영상 등 불법행위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갖춰 구청 홈페이지나 환경녹지과(☎031-8075-6242)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신고로 인해 위반사실과 행위자가 확인되고 이를 근거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경우에 포상금을 지급하며 신고포상금 지급액은 과태료 부과액에 따라 다르나 과태료 부과액의 20% 선으로 건당 1만~20만원이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불법 현장을 목격하였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하면 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고양시는 오는 2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제7회 전국대학생 기타 합주대회’를 연다. 고양기타앙상블(구 고양클래식기타합주단 합주단, 대표 김성균)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연주자만 총 250여 명에 달하고 서울대, 연세대, 과학기술대, 서강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 총 6개 학교 팀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규모로도 국내 최대의 기타 페스티벌이자 경연대회다. 매년 열기가 더해가는 전국 대학생 클래식 기타 합주대회는 기타를 사랑하고 즐기는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서고 싶은 꿈의 무대로 알려졌다. 1, 2회 우승은 전남대가, 3회는 서울대와 서강대가 공동우승을, 4회와 5회는 이화여대가 연속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6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대상의 영예가 돌아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다짐한 참가 대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한 몸이 돼 선보이는 아름다운 기타 합주와 열정과 패기를 앞세운 청춘들의 짜릿한 경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연이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급성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화급을 다투는 시간민감성 응급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책임근무체계 구축으로 중증환자 회생률을 높이기 위한 경기북서부권역 응급의료협의회가 출범했다. 지난 14일 명지병원(고양시 소재)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북서부권역 응급의료협의회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경기북서부권역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부천시 소재 14개 종합병원 및 소방서, 보건소 등 모두 26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경기북서부권역 응급의료협의회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 병원을 전전하지 않고 준비된 백업병원에서 즉시 치료 가능하도록 사전에 응급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책임근무체계를 구축, 운영하고자 구성된 지역응급의료 네트워크다. 특히 병원간 질환별 책임병원을 설정, 응급처치 후 최종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지체 없이 질환별 책임병원으로 전원하는 것은 물론, 119구급대도 중증의심 시 바로 책임병원으로 이송하는 보건-소방 협력강화로 원활한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통한 지역 내 응급의료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응급의료 네트워크는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즉시 치료를 제공하는 것
고양시 일산동구가 여름철을 맞아 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상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일시에 많은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 이 때 폐기물을 적절하게 보관하거나 관리하지 않을 경우 빗물에 떠내려가거나 2차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폐기물 배출사업장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점검에서는 폐기물 배출자 신고 여부와 폐기물 보관·처리 실태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발생량과 보관량, 폐기물처리 위탁업체 서류 등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폐기물 보관시설 주변을 꼼꼼히 살펴볼 방침이다. 특히 하천 주변에 있는 사업장과 폐기물 부적정 처리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또한 점검이 끝난 뒤에도 폐기물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폐기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환경오염을 야기한 시업장이 적발될 경우 적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