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3일까지 자유로 고양시 전체 구간에 대해 시비 약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차선 등 노면표시 재도색 공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유로 차선 재도색공사는 고휘도 반사성능(백색 250mcd/lxm2 이상, 황색 175mcd/lxm2 이상)을 기준으로, 도색의 원료로 쓰이는 융착식도로용페인트 자재 또한 내구성이 강한 R4재질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유로 시 전체 구간의 차선을 재도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고휘도 성능의 유리알 자재를 사용해 야간에도 차선을 선명히 볼 수 있는 만큼 교통사고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규 시 교통정책과장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차선 재도색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조속히 공사를 완료,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이용자의 서행운행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자유로는 하루 평균 교통량이 24만여대로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아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도로다.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지난 2~3일 ‘울릉도·독도답사 및 독도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8회째 진행되는 ‘울릉도·독도국토순례 및 토론대회’는 매년 학생들을 선발해 ‘우리의 땅 우리가 간다’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청소년 독도홍보 대사로서의 역할과 자부심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일 독도사랑회에 따르면 첫 날 울릉도해안가 트래킹을 통한 정신훈련 ,독도박물관과 나리분지 견학, 주제발표 등을 마치고 지난 3일 독도답사,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학생대표 양정훈·이기혁(덕이고)군, 조수진(저현고)양이 일본규탄 성명서를 낭독했다. 특히 이날 이수경(서울예고)양은 독도수호를 위해 지키시다 돌아가신 호국영령들을 위해 진혼 춤사위를 선보여 독도를 답사한 관광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또한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씨와 국립해양대학교 최홍배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열띤 토론과 주제발표 했으며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홍보물과 일본규탄서명을 받는 등 독도에 대한 열기를 증폭시켰다.
육군 1군단은 지난 6일 군단 회의실에서 최성 고양시장, 이인제 파주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신낭현 연천부군수와 유관기관장, 군부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통합방위 유관기관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조회의는 지난 3월 통합방위태세 협조회의 이후 전반기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후반기에 추진해야 할 주요 실천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3 을지연습’을 앞두고 내실 있는 훈련 준비를 위해 위기상황발생 시 기관별 조치 매뉴얼과 평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및 업무 공유 시스템 발전,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해 긴밀하고도 신속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모종화 1군단장은 “전반기에는 기관 간 원활한 협조를 통해 확고한 통합방위태세가 유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함 유가족 대표와 해군 장교 등 5명이 7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천안함 폭침 사건의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신청인들의 법무 대리인 김양홍 변호사는 가처분 신청에 앞서 “표현의 자유는 있어도 왜곡의 자유는 없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영화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은 이미 민·군 합동조사단 조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사항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에도 북한의 소행으로 명시돼 있다”며 “영화는 합조단의 조사결과는 언급하지 않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위주로 다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실을 왜곡한 영화가 그대로 상영되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숨진 46명의 장병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법원이 신청인의 입장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유족협의회 관계자는 “유가족이 수백명인데 모두가 같은 의견일 수는 없다”며 “영화가 합리적 질문을 던지고 의문을 제시한다면 개봉에 찬성하며 이에 따른 설명주체인 정부가 충분한 설명을 해줘야할 것”이라고 다른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정지영 감독이 기획·제작한 ‘천안함 프로젝
경기도외국어연수원이 최근 실시한 비영어권 국제교류 교사연수의 참가교사들이 초등영어 독서캠프 현장인 고양시 소재 낙민초교와 하늘초교를 방문, 학생맞춤형 영어독서수업에 참관했다. 6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국제교류 교사연수에 참가한 비영어권 교사들은 일본, 러시아, 태국 국적 40여명의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배움중심 영어수업을 직접 관찰하고 수업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 영어수업의 노하우를 세계 여러 국가에 알렸다. 또한 참가 교사들은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한국교사들의 영어사용능력과 학생들과의 상호작용(Interaction)과정을 지켜보는 동안 연발 감탄했으며 일본, 태국, 러시아에서 온 국제교류 참가 교사들은 파주영어마을에서 한국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며 복지가 필요하신 분들을 봐왔는데, 큰 도움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으로 받아주시고 주민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주민센터에서 지난 5월까지 사회복지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던 김현중씨가 근무기간 동안 모은 월급으로 동주민센터에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부하는 이웃사랑을 실천,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씨는 사회복지 공익요원으로 2년간 근무하면서 어려운 분들이 쌀과 김치로만 끼니를 때우는 현장을 직접 봐오면서 평소 마음 아파했다. 이에 김 씨는 평소 월급을 모은 돈으로 라면 40박스를 구입해 관내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40여 가구를 선정해 배달했다. 기부물품 배달에 직접 동행한 윤홍근 행신3동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이웃사랑의 감동을 주는 모범 공익 요원의 아름다운 기부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는 선행”이라며 “앞으로 우리 시에 이러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고양시 킨텍스(KINTEX)가 전시주최자의 숙박난 해결을 위해 ‘컨벤션센터 앵커호텔’ 건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앵커호텔은 국제회의나 전시회 유치 때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짓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부속호텔이다. 킨텍스는 앵커호텔의 건립을 위해 주주인 경기도, 고양시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양시로부터 킨텍스 인근 5천여㎡를 매입, 250실 규모의 비즈니스급 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투숙자에게 부담이 낮은 1박에 8만∼10만원선을 고려하고 있다. 킨텍스는 호텔 건립에 300억∼3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으며 관계기관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안건을 이사회와 주주총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앵커호텔이 건립되면 전시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가 지난 2년간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전시·컨벤션 주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이들은 행사기간 킨텍스 인근 모텔이나 서울지역 비즈니스급 호텔을 주로 이용했으며 전시장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에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숙박 비용에도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킨텍스의 한 관계자는 “전시회나 컨벤션 행사를 준비하
고양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덕양구 내유동 소재 에이스메디칼 사무실에서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일자리센터 내에서 상설면접을 실시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 구직자들이 근무할 환경을 파악하고 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본인이 하게 될 직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장애인 구직자가 직접 구인기업인 에이스메디칼 근무지 현장을 눈으로 확인한 후 면접을 보는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인 구직자는 행사 전일까지 고양일자리센터(☎031-8075, 3665~667)로 전화신청을 하고 행사당일 장애인 구직상담사와 구인업체에 함께 동행한다. 구인기업인 에이스메디칼은 최첨단시설을 갖춘 관내 우수중소기업으로 여성층 장애인구직자 의료기기 부품조립원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취업성공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심문식(48·고양시 일산서구)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은 물론 청·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자의 다양한 취업성공사례를 발굴, 취업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5월23일부터 6월21일까지 취·창업에 성공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총 319편의 성공사례가 제출돼 이 중 24편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대학 4학년 때 얻은 후천적 정신장애와 어려운 가정형편 및 적지 않은 나이로 취업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심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해 6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해 현재는 최근 오픈한 고양시 소재 워터파크 내 조경관리사로 재직 중이다. 심 씨는 “이런 좋은 취지의 사업을 많이 홍보해 아직도 어둠을 헤매고 있을 나와 같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가로수에 바닷물을 흘려보내 은행나무 한 그루를 고사시킨 횟집 주인에게 손괴부담금 9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가로수의 경우 그늘을 제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차도와 인도를 분리해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의 온도를 떨어뜨려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영업장에서는 ‘가로수가 간판을 가린다’고 불만을 제기하며 나무를 고의로 훼손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바닷물을 취급하는 횟집의 경우 바닷물을 하수구로 버리지 않고 도로로 흘려보내기도 해 가로수가 말라 죽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횟집 앞의 가로수 고사 시 염분 농도를 측정한 다음 업소 측에 경고 공문을 발송하고 바닷물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촉구한 바 있으며, 인근의 영업장이나 주민에게 특별히 관심을 갖고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구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관내 모 횟집 앞 은행나무가 고사하자 토양 염분검사와 주변 탐문을 실시해 행위자에게 가로수 손괴부담금 90만원을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로수 훼손 사례에 대해서는 증거자료와 주변 탐문을 실시해 행위자를 색출한 다음 엄중 조치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