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 일원에 리틀 야구장이 오는 10일 준공됨에 따라 ‘고양 스포츠타운 조성공사’가 최종 마무리된다고 8일 밝혔다. 고양 스포츠타운은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0년 6월 착공, 총 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야구장 1면, 리틀야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파크골프장 18홀의 시설물을 조성했다. 고양 스포츠타운 내 국가대표야구장과 테니스장을 지난 2011년 우선적으로 완료해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 이번에 리틀 야구장이 준공됨으로써 미래의 주역이 될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유소년들의 체육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리틀야구장과 함께 고양 스포츠타운의 모든 시설이 마무리돼 시의 체육발전 및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내 식사동 상상어린이공원이 최근 환경부가 주최한 ‘제6회 친환경 안심놀이터 공모전’에서 우수 놀이터로 선정됐다.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75개 놀이터가 참가해 친환경성, 기능성, 정서·교육적 측면, 안전성 유지·관리 등의 5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 등 3차례에 걸쳐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상상어린이공원은 바다 속을 상상하는 조합놀이대와 탄성포장 등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제로 설계된 점과 자연에서 건조한 친환경목재로 만든 창의적인 놀이시설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놀이터로 선정됐다. 시 환경녹지과 김평순 녹지관리팀장은 “이번에 우수 놀이터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친환경적인 놀이터 만들기에 더욱 힘쓰는 것은 물론 놀이시설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명지병원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제2회 예술치유 페스티벌인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배우 오정해씨를 비롯, 전문 예술인들과 명지병원 의료진, 환우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기 위한 장으로, 미술전시회 및 시화전, 콘서트, 찾아가는 병동음악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14일 오후 병원 1층 로비에서는 ‘함께하는 시와 그림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로 예술체험마당 ‘마음의 소리를 나누다’가 펼쳐지며 예술치료사들과 그림과 시를 공동으로 만들어 하나의 큰 작품을 만들고, 즉흥 그룹연주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16일 오후 4시 로비에서는 ‘제7회 힐링콘서트’가 열려 이권희 팝피아니스트의 재능기부 공연이, 20·21·23일 오후에는 환우들이 입원해 있는 입원실을 음악치료사들이 직접 찾아가는 병동음악회 ‘Bedside Concert’가 힐링콘서트로 펼쳐진다. 특히 22일 오후에는 환자와 의사가 함께하는 음악회 ‘명지 환의콘서트’가 펼쳐진다. 명지병원 유방암환우회 회원들과 유방
일산경찰서는 7일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목사 송모(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지난 4일 오전 2∼3시쯤 고양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36)와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송씨는 범행 뒤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지만 함께 사는 전처 소생의 딸이 발견, 119에 신고해 목숨을 건졌다.
고양시가 미국인들이 삶의 질 1위이자 최고의 행복도시로 뽑은 라우던카운티와 최근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2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이번 자매결연 행사를 통해 최성 고양시장과 스캇요크 라우든카운티 의장은 고양시의 창조적 국제도시 완성을 위해 공교육 강화 등 5개항 분야에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두 도시는 공항의 접근성과 항공대, 민간항공사, 덜러스공항 등 항공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항공산업 분야의 발전과 라우든 카운티와의 꽃박람회 접목 등 화훼산업의 발전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미국 라우든카운티는 미국 전국인구 현황표본조사(ACC)에서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신흥도시로,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 최상위권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양어르신건강정책연구모임은 최근 일산동구청에서 고양 어르신 건강 정책해법 및 노인가구 빈곤문제와 보건의료욕구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에는 심욱섭 고양시의사협회 회장, 관련 전문가와 대학교수, 김태원(덕양을)·김현미(일산서구)·유은혜(일산동구)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 고양 어르신 건강정책에 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맹두열 부장은 ‘노인가구의 빈곤문제와 보건의료욕구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지정토론에는 한국미래 성장연구소 심영미 연구소장, 부천대학 사회복지학과 임중철 교수, 고양시의회 김경희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 상무이사 이평수 위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양시는 연령층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구미에 맞는 현장채용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9일 청년층을 목표로 한 취업박람회를 마두KT건물 1층 고양일자리센터에서 개최한다. 고양시와 파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재 채용을 원하는 구인업체에 폭넓은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와 파주시 관내 우수중소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취업특강과 이력서 사진 촬영, 메이크업, 컬러진단 및 현장면접이 마련된다.
고양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600년 벽제관 육각정의 환수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관련 전문가와 고양시 지역 역사학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일본에 반출된 ‘고양시 벽제관 육각정의 환수 의미와 전략’이란 주제를 다루게 될 예정이다. 특히 국외소재 문화재 현황과 실태, 타 환수운동 사례, 벽제관 육각정의 현황과 환수를 위한 전략에 대한 전문가 발표 등이 이어지고 종합토론에서는 각계각층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벽제관 육각정 환수 전략에 대한 난상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인 벽제관 육각정의 귀환은 고양시를 넘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벽제관 육각정의 상황을 고양시민에게 널리 알림과 동시에 환수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벽제관 육각정은 고양에 있는 국가지정 문화재인 벽제관지(사적 제144호)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부속 건물로 조선총독부 제2대 총독인 하세가와에 의해 1918년
고양시의회가 오는 10일 제17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심사 및 의결, 지역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등이 진행되며 지난 4월 24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고양시 마선거구(능곡·행주·행신2동)의 이규열 의원(새)이 참석해 공식 의사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양시 시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먹는물수질검사기관 운영 및 검사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8건, 의견제시 1건, 동의안 3건 등 모두 22개 사안이며 안건 심의 후 의결할 예정이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 2012회계연도 고양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5분 자유발언을 하며 13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를 벌인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제17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윤희 시의회 의장은 “고양 시민들의 애환과 어려움이 우리 시의회를 통해 해결되고 실현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하고 “이번 제177회 임시회가 알차고 내실 있는 의회활
고양경찰서는 관내 신능중학교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내 2층에 학교전담 경찰관 전용 ‘코칭-폴(Coaching-pol) 상담실’ 개설, 현판식을 가졌다. 코칭폴 상담실은 학생들이 생활이나 자세 등을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교정하거나 방향을 제시해주기 위한 취지에서 공모된 명칭으로, 학교 전담 및 부전담 경찰관들의 학교 방문과 순찰활동시 상담에 활용하거나 선도·교육·휴게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경찰관 전용 상담실이다. 이날 고양경찰서 노혁우 서장은 “4대악 근절 과제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이벤트성이나 일회성 행사는 지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 추진해 보다 근본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