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일산 테크노밸리에 공급 규모를 상회하는 260여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나타내 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일산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기업이 263곳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올해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산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수요조사를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입주 희망을 밝힌 업체는 지식기반 137개, 첨단제조 108개, 연구시설 18개 등이다 고양시는 일산 테크노밸리의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지난 8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었었다.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기업관계자가 참석하기도 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사업은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인 킨텍스와 인접해 있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부지에 약 85만㎡(25.7만평)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개발 사업이다. 경기 북부권 균형 발전과 신성장 거점 조성에 필요한 산업시설용지 약 32만㎡를 공급, 경기 북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자족시설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 내 경쟁 관계에 있는 타
고양시는 29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양시 교통안전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 철도교통과를 비롯한 3개구청 교통관련 부서, 3개 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 고양교육지원청, 교통안전 공단, LH고양사업본부 등 민·관·경이 참여해 각 기관별 현안사항 발표와 교통안전에 대한 해결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 철도교통과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어르신 면허반납 지원사업’에 대해 각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고양경찰서는 ‘자동차 전용도로 역주행 차량 방지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제시하는 한편, 3개 경찰서 공동으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를 시에 건의했다. 교통안전공단, LH고양사업본부 등 참여기관에서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5월 구성한 고양시 교통안전협의체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시·구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middo
고양시는 29일 고양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 공무직노조와 ‘2019년도 단체·임금협약’ 조인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단체·임금협약은 ▲임금 1.8% 인상 ▲고양시 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특별휴가 사용 ▲조합원 복지혜택, 근로조건 개선, 조합 활동 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단체·임금교섭은 지난해 11월 2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년여간 16차례에 걸친 본교섭과 실무교섭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김정배 자치행정국장은 “행정의 최 일선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합심해 활기찬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종훈 공무직노조지부장은 “상생과 화합이라는 기본원칙 아래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9월 설립된 고양시 공무직 근로자노동조합은 현재 42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오는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발표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 비전 2030’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광역교통 비전 2030’은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의 가이드라인 성격으로, 향후 법정계획인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틀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각 지자체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에 발표되는 대광위 ‘광역교통 비전 2030’은 권역별 광역교통 기본구상(안)과 국토교통부 신규택지 추진계획 발표에 따른 1기·2기 신도시 교통개선방안까지 포함하고 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6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간담회에서 국토부에 고양선 일산지역 연장 등 14개 사업에 대해 공식 건의한 바 있다. 이중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 교통대책(안)의 하나인 고양선의 일산지역 연장 제안은 인천2호선 일산연장과 연계해 그간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로 포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양대로의 교통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재원분담이 필요할 수 있음에 따라 ‘고양시 철도사업 특별회계’ 조례까지 제정하고 재원을 마련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를 통한 서울접근성 개선과 자족기능을 강화한 창릉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시니어 리빙·복지 박람회인 ‘SENDEX 2019’를 다음 달 6∼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1%로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고령친화용품, 재활용품, 수면용품, 헬스케어용품, 건강식품, 레저 등 다양한 제품군이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요실금 언더웨어, 114 안부확인서비스, 유모차형 휠체어, 재활훈련용품, 근력운동기구, 좌훈기, 눈마사지기, 낙상방지매트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치매예방 및 자가진단 가상훈련프로그램, 시니어 건강관리 통합서비스,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등 신체와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도 출품된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열리는 ‘대한민국시니어문화대축전’에는 시니어가요대전, 시니어패션쇼 및 모델선발대회, 시니어 바둑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등 12개국 해외바이어를 초청, 박람회 참가기업과
경기도 고양시는 민원처리 단축 서비스를 시행, 시민 1인당 평균 약 2.8일의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7기 취임과 함께 생활밀착형 민원 처리기한을 단축해 혜택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언했다. 시는 주요 민원사무의 분석과 함께 관련 부서 협의, 내부 의견 수렴을 통해 민원사무별로 맞춤형 단축일을 도출했다. 건축 허가와 공장설립 승인과 같은 법정처리일이 14일인 복합 민원은 10일 이내로, 승강기관리업 변경 및 주택관리사 자격증 발급신청과 같은 처리기한 7일의 민원은 5일 이내 처리할 수 있도록 집중 단축을 추진했다. 그 결과 477종 중 총 406종의 민원사무가 단축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처리한 민원의 법정일 대비 단축일인 약 297만6천여일을 절약, 고양시민(105만명) 1인당 2.8일의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처리기한 3∼5일이던 4종의 유기한 민원을 즉시처리 민원으로 운영해 민원 해결까지 기다리고 재방문하던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올해 2월부터는 주택임대사업 허가 민원 7종 처리 시 민원실에 신청한 후 담당 부서를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접수부터 처리까지 허가부서에
독도사랑회, 18년째 ‘독도의날’ 기념행사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는 지난 26일 일산 한뫼초등학교 강당에서 ‘독도의 날’ 기념식 및 독도사랑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41호를 선포한 10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독도시민단체가 지난 2000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념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한국음악실연자협회·아성다이소·유디치과·강남 GS안과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와 독도사랑회 양일근 수석부회장 등 봉사자와 학부모 및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학생대표 김정우군(대진고2)은 대한제국 칙령41호를 낭독하고 길종성 회장이 참가자들에게 칙령41호에 대한 의미와 역사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가수 정광태 교수의 축하공연과 어린이들의 독도합창, 독도지킴이 청소년 우수활동가들에 대한 표창 등 다양한 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울러 독도의 날을 맞아 18년간 정부 및 지자체 지원없이 어렵게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5~26일 1박 2일 동안 천년고찰 흥국사에서 성인보호관찰대상자와 가족(10명)의 관계 회복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족관계 회복 템플스테이는 지난 2018년 위기청소년들의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장기프로그램으로 실시했던 템플스테이를 성인으로 확대한 것으로 최근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에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적 장애로 인해 자주 물건을 훔치는 장애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보호관찰을 받게 된 대상자 안모(58)씨는 “아들과 함께 고요한 산사에서 108배를 하면서 그동안의 잘못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느낀 감정을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아들 안모(24)씨는 “조용하고 아늑한 산속에서 108배 절을 처음 해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며 앞으로는 아빠 말 잘 들으며 욕심을 버리고 나쁜 짓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심선옥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대상자와 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보호관찰대상
고양시와 파주시는 지난 25일 서울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 청원문을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이춘표 고양 부시장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청원문을 전달한 뒤 “150만 고양·파주 시민이 보다 개선된 법률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가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고양과 파주의 150만 시민은 실생활과 밀접한 행정소송, 파산·회생 재판의 항소심을 위해서는 왕복 4시간 이상 소요되는 의정부지법을 찾아야 한다. 두 시는 공동 청원문에서 “남북교류 확대와 통일을 대비하고 파주·고양 지역의 낙후된 사법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고양지원의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에 대해 법원행정처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급속한 인구 증가와 함께 시민들의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비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양시와 함께 양 지역의 낙후된 사법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겠다&rdquo
고양시는 박찬호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19 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 캠프’가 다음 달 2∼3일 일산동구 설문동 고양시 NH 인재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개척자들’(The pioneers)이다. 캠프에는 유소년 야구선수 120명과 ‘아시아 최고의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5명이 멘토로 참가한다. 유소년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올스타급 프로야구 선수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수 있다. 올해 멘토는 삼성의 구자욱과 '200안타 타격왕' 서건창(키움), '2016 신인왕' 신재영(키움) 선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소년 선수들은 멘토들에게 야구기술과 노하우, 체력관리 등을 배우고 정신력 함양, 스포츠맨십 등도 지도받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캠프에 참가하는 학부모 40여 명을 초청, 차명주(차의과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교수가 부상방지와 영양식단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박찬호 선수의 열정이 많은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면서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