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승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관내 승마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호텔&리조트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양시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고양시민들은 앞으로 한화호텔&리조트가 운영 중인 로열새들(Royal saddle)승마클럽에서 승마 이용요금을 10% 할인받게 됐다. 또한 축산농가들 역시 마필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승마클럽 직원 채용 시에는 고양시민이 우선 채용된다. 현재 로열 새들 승마클럽에서는 고양시 초등학교 학생들의 승마체험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로열 새들 승마클럽은 앞으로도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고양시와 공동 개발·운영 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로열새들 승마클럽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등 승마산업을 활성화해 FTA 시대에 대내외 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소득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가 횡단보도 대기선 침범 시, 음성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알림 시설을 도입한다. 고양시는 이달말까지 중앙로 ‘고양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선을 침범할 시 음성으로 위험을 알리는 알림 시설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재 고양시 중앙로 BRT 구간의 경우 보행자 횡단거리가 짧고, 보행자의 안전의식이 부족해 버스이용객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선을 침범할 경우에 음성으로 위험을 알려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을 보행자가 많은 고양경찰서, 마두역, 일산동구청, 주엽역과 초등학교와 인접한 행신초교 정류장 총 5개 정류장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행정기관 중심으로 운영했던 유기동물 관리행정을 민관협의체제로 전환, 유기동물 보호·관리에 시민이 함께하도록 한 결과 민원이 감소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운영에 있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수의사회를 운영주체로 선정해 25개소를 운영한 이 후 유기견의 반환과 분양율이 과거 40%에서 최근 85%로 크게 높아졌다. 고양시는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해 24시간 응급구조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교통사고 및 재해로 인한 부상과 그 밖의 위급한 상태로 인해 위태로운 동물에 대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시는 유기동물을 안정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신축하기로 결정, 관련예산을 확보해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유기동물 구호업무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매주 토요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주인없는 유기동물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일명 유행사)’과 고양시캣맘협의회 회원 등이 자원봉사자
고양소방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상구 폐쇄 등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31일 소방서에 따르면 비상구 안전지킴이 활동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취약대상을 선정해 매월 1~2회 불시 피난·방화시설 단속을 실시하고 비상구 출입문에 안전관리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시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영업주 및 건물주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로 46건에 대해 행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바 있다.
고양시가 관내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을 선정해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 결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덕양구보건소에 따르면 시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주2회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층에서 관심이 높은 치매상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내과 및 치과진료, 한방 침시술 뿐 아니라 영양상담 등 종합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초음파 골밀도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 후 개인별로 골다공증에 대한 상담 등을 실시, 어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선애(65·여·덕양구 화전동)씨는 “병원에서 골다공증 검사를 받으면 비용이 많이 들고, 무엇보다 병원이 멀어서 한번 가려면 큰 맘 먹고 가야 했다”며 “의료진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서 무료검사까지 챙겨준 후 이것저것 친절하게 상담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
고양시가 여름철 성수식품 합동점검 결과 5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고양시는 최근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유원지 주변 식품판매업소,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전문점 등 식품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의 149개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시청, 구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연인원 106명)이 합동으로 점검 및 단속을 실시, 총 9곳을 적발해 이중 5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착향료, 착색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제조공정상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실시여부 △보존 및 보관기준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식품제조가공업소 3개소와 일반음식점 5개소, 휴게음식점 2개소의 총 9개소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등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 영업정지 5개소, 품목제조정지 1개소, 과태료 3개소를 각각 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이 제조·유통돼 시민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및 NGO 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
고양시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 정부와 현지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측은 의료관광 교류협력, 불우아동 치료를 위한 나눔의료 프로그램 개발, 의료전문인력 육성, 의료봉사활동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의료계의 빅마켓으로 떠오른 러시아를 대상으로 의료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8월3일까지 5박6일간의 원정길에 올랐다. 이번 마케팅 활동에는 고양시와 시 의료관광협의회를 비롯 동국대학병원, 일산병원, 롯데오킴스 피부과 병원, 사과나무치과 병원 등 4개 병원과 비티메디 에이전시가 참가해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와 함께 의료세미나, 의료상담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르쿠츠크는 동시베리아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이르쿠츠크 주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의료관광 해외마케팅을 펼쳐 올해 상반기에만 700여명의 외국인이 의료관광 목적으로 시를 방문했다. 시 관광개발과 담당자는 “의료관광객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30여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러시아와 중국
고양도시관리공사 이동지원센터는 다음달 1일 시로부터 특수차량 9대를 인수해 교통약자를 위한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수차량은 지난 2010년 8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1대를 운행해 왔으며, 이번 차량 증차 및 운전원 증원으로 차량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일 8시간 이내 신청제 도입 및 상담원 증원으로 아침시간대 통화량 폭주로 인한 불편사항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특수차량은 고양시 관내 운영을 원칙으로 해왔으나 그동안 사전 승인을 거쳐 운행 가능한 인접지역의 경우 서울지역(강서구·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영등포구) 인천지역(계양구·인천국제공항) 기타지역(김포시·부천시·파주시·양주시·의정부시) 등이었으나 이번에 서울역이 새로 추가,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단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수차량 이용신청은 전화(☎1577-5909)나 팩스(031-932-0663),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calltaxi.gys.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고양시교통약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고양시 관내 2천원 정액요금과 관외요
고양시가 관내 초·중·고 106곳 중 105곳의 체육시설을 해당 학교와 협의를 거쳐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1개 학교는 교실 복도를 통해서만 체육관 출입이 가능해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개방되는 체육시설은 다목적체육관 85곳과 인조잔디 운동장 21곳이다. 각 학교의 체육시설은 학생의 면학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개방되며 학교 체육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학교에 시설 사용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체육동호회 활동 등 주민의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시가 다자녀가정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계획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조례가 올해 5월28일자로 개정·공포됨에 따라 두 자녀 이상 가정은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시 이용료를 30~50% 감면받게 됐다. 시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료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신분확인을 위한 경기 아이플러스(i-plus) 카드를 관내 농협에서 발급 받아야 한다. 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는 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정에는 출산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기형아검사쿠폰을 지급해 시민들이 출산 후 검진에 따른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현재 체육시설 프로그램 이용료 감면을 위한 조례개정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