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 기갑수색대대 백준호 상병이 생명부지 환자에게 골수이식을 기증, 고귀한 참사랑을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부대에 따르면 전차포수로 복무중인 백 상병은 지난 2010년 7월 상무대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던 중 조혈모세포 홍보강연 시 자신의 작은 희생이 타인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용기 있게 골수기증을 약속했다. 이후 12개월이 지난 2011년 7월 백 상병은 자신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환자가 기증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2개월 동안 각종 건강검진과 혈액검사 등을 통해 최종 적합성 검사를 마친 후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수술대에 올랐다.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백 상병은 얼굴도 보지 못하고 만나지도 못한 환자의 아들로부터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준데 대한 감사의 편지를 전해 받고 뿌듯함과 내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가슴에서 무언가 모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골수 기증을 계기로 돈으로 얻을 수 없는 선행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준 환자분께 오히려 감사히 생각한다고 겸손해 했다. 한편 백 상병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런 기회가 또 저에게 주어진다면 두 번이고 세 번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으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산업기반 및 일자리 창출의 거점, 남북 교류협력과 통일에 대비한 전략거점으로 육성키로 하고 추진해온 명품 자족도시(JDS지구) 개발이 사실상 무산됐다. 특히 JDS지구에 대한 개발행위 규제가 해제되면서 개별 건축행위는 물론 아파트단지 등 30만㎡이상 도시개발사업 등이 가능해지면서 별도의 관리방안 마련에도 불구, 난개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5일 장항·송포·대화동 일대 28.166㎢ JDS지구 예정지의 개발행위제한이 3년 기한을 만료함에 따라 자동 해제된다고 3일 밝혔다. 개발제한이 해제되면 건축행위를 더 이상 규제할 수 없어 앞으로 대규모 개발은 어려워진다. 시 도시관리계획상 2008년 9월 시가화예정지로 지정된 JDS지구는 19.774㎢(전체면적의 70.21%)가 농업진흥지역, 8.392(29.79%)가 관리지역 또는 보전지역으로 돼 있다. 개발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이 지역은 개별 건축행위는 물론 3만㎡이상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0만㎡이상 도시개발사업도 가능하다. 시는 이에 따라 농업진흥구역에 대해 버섯 또는 콩나물 재배사를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관리지역은 건축 관련
고양시 희망 찾기 일자리 한마당이 오는 12일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0년 희망찾기 일자리 한마당 행사 모습. 고양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장인 ‘2011 고양 희망 찾기 일자리한마당’을 오는 12일 고양호수공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희망 찾기 일자리한마당은 채용관, 홍보관, 운영관, 컨설팅관, 창업상담관, 사회적기업관, 취업정보관, 다목적공연장, 휴식관 등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구인ㆍ구직자가 편안한 가운데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특히 ‘2011 고양 희망 찾기 일자리한마당’에서는 관내 60여개의 우수 기업체와 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기업 홍보와 함께 우수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 가족단위로 함께 참가할 경우 호수공원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도 함께 즐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미 참여가 예정된 업체뿐만 아니라 우수인재 채용이 필요한 구인업체는 물론 취업을 원하는 신입 및 경력구직자들이 일자리한마당에 꼭 참여, 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가
고양경찰서는 고양시 관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돼 있는 218개소 BIS(버스정보시스템)모니터에 빈집털이(절도)예방과 관련된 영상물을 제작했다. 3일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현재 주거지의 방범 상태를 자가 진단하고 범죄예방효과를 위해 시 교통정보센터와 협조해 BIS모니터에 범죄예방 영상물을 홍보한다. 한편 고양경찰서는 시민들의 반응과 호응이 높자 앞으로 홍보영상자료를 범죄유형별로 제작하여 지속적으로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전국체전 기간에 해외동포선수단과 16개 시·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시의 명소를 연계하는 문화관광 시티투어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해외동포 선수단과 16개 시·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지역명소와 2011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등과 연계하는 문화관광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해외동포 안보관광 및 시·도 선수단 문화·관광 투어는 체전기간 중인 7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되며, 약 600여명의 선수단이 투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체전기획단과 함께 투어준비를 완료하고 4일까지 선수단의 투어 신청을 접수받으며, 16개 시·도 선수단은 고양 지역명소와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관람 등 뛰어난 문화·예술 공간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외동포 선수단은 지역 대표 역사유적인 행주산성과 제3땅굴 등 비무장 지대를 연계하는 안보관광을 통해 애국심 고취와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광개발과 관계자는 “시·도선수단 및 해외동포 선수단은 호수공원 같은 아름다운 자연관광자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오릉·서삼릉, 국제적 규모의
고양시 덕양구가 2011년 상반기 확인조사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양의무자(자녀)가 부양능력이 있어 탈락 위기에 놓인 107명의 수급자에 대해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가능하도록 구제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탈락 위기에 놓인 107명의 수급자들은 자녀가 부양능력은 있으나 부양을 거부·기피하거나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가 단절되어 실질적으로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세대로 수급비가 중단될 경우 기본적인 생활도 하기 어려운 세대들이라고 2일밝혔다. 한 수급자는 “취사가 어려운 지하 단칸방에 살며 여름에도 방바닥에 습기가 차올라 누워있기도 어려웠는데 그나마 수급비 지원이 끊기면 월세를 못내 지하단칸방에서 쫓겨날 형편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다며 한 많고 고달픈 인생을 더 오래살 수 있도록 복지혜택을 받도록 도와준 구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들은 이번 구제된 수급자의 경우 부양능력이 있는 자녀가 있으나 친자가 아니며 1990년 이후로 한 번도 연락이 없고 명절에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 수급자가 이번에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급비를 계속 지원 받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 복지서비스에서
‘물과 자연·사람·도시’를 주제로 하는 제3회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고양시 호수공원과 고양시 거리 곳곳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고양시의 대표 명소인 ‘호수공원’이라는 장소를 특화해 성공한 대표적인 도시 거리예술축제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2009년 신종플루로 취소)를 맞으며 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년 첫 해에 29개 단체 총 51회의 공연으로 20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이래, 2010년 축제 장소를 고양시 전역으로 넓히며 82개 단체, 300회 공연으로 35만여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올해는 해외 7개 공식초청작과 국내 9개 공식초청작을 비롯해, 프린지 부문인 43개의 자유참가작과 4개의 특별공연이 거리 곳곳에서 시민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독일, 호주, 프랑스 등에서 온 해외 거리극 예술인과 국내 거리극 단체 아티스트 등 총 64개 단체 800여명이 펼치는 거리공연예술로 10월 고양시는 온통 축제의 도시가 된다. 호수공원 내 18개 장소를 비롯해 시의 대표적인 쇼핑거리인 ‘라페스타
학생수 감소와 택지지구내 학교 신설 등으로 경기도내 감소 학급수가 지난 5년간 15.5%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초·중·고교의 학급수는 지난해 2007년 3만1천477개에서 올해 2만6천596개로 4천881개가 감소했고 6학급 이상 줄어든 학교수도 319개교 2천916학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급수가 급격히 감소한 학교는 농촌지역 학교와 함께 도심지 학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천·수원 등 도심지의 경우 전체 학생수 감소와 택지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로 구시가지에서 학생들이 이동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 의원은 일선학교에서 감소 학급을 도서관 확충, 영어실습실, 체험학습실 등으로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있으나 6학급 이상의 경우 자체적으로 추진하기에 한계를 안고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6학급 이상 줄어든 학교는 초등학교 187개교(1천695학급), 중학교 121개교(1천111학급), 고교 11개교(110학급)이다. 학급수가 급격히 감소한 학교는 농촌지역 학교와 함께 도심지 학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천초교와 안산 능길초교, 화성 수기초 등은 이 기간동안 18학급에서 6학급으로 무려 66%나 줄었 다. 용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1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이 10월1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다. ‘세계의 특산품과 문화가 고양에서 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엔 해외 31개국 47개 업체, 국내 214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ㆍ일ㆍ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해외 전시관엔 중남미문화관, 아프리카 민속문화관, 아랍문화관, 아시아문화관, 국제교류관 등이 운영, 세계 각국의 문화적 특색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페루,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민속인형을 전시하는 ‘세계인형관’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홍보관으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홍보관과 지자체 홍보관, 기업홍보관이 운영된다. 또 권율장군 칼 제작 시연(명인 주용부), 옻칠 화초장 시연(명인 송원섭), 방짜·조각·은입사 기법 등 금속문화재 작품 제작 시연(명인 이보열) 등 대한민국 명장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별관으로 압화·천연염색 공예전시관과 에코백ㆍ플라워백 등 친환경 상품 및 티셔츠, 컵, 모자 등 고양시
고양시여성회관은 30일 오전 10시 회관 1층 중회의실에서 ‘나는 살림의 여왕이다’라는 주제로 여성 1인 기업 창업지원 무료 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에는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이영희 씨가 달인의 살림비법을 시원하게 공개한다. 주부들의 특기를 살려 가정으로 방문해 특색 있는 홈인테리어와 수납을 지도하는 ‘여성 1인 기업 창업’을 위한 시범 공개도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강은 육아와 가사의 부담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직업훈련 교육으로의 연계할 방침이다. 여성회관은 특강 이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창업지원 강좌로의 개설, 확대를 고려할 예정이다. 여성회관 교육담당자는 “살면 살수록 늘어만 가는 살림들을 어디에 정리하고 또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몰라 살림 얘기만 들어도 짜증나고 재미없음에도 주부라서, 엄마라서, 아내라서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번 특강에 참여해 약간의 노력과 조금의 관심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이용한 센스 있는 살림살이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8075-46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