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석훈과 한채영이 제92회 전국체전의 고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인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김석훈과 명품 몸매의 대명사 한채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대표할 수 있는 최적의 홍보대사감이라고 설명했다. 김석훈 씨는 소감에서 “예전에 비해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전국체전의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한채영 씨는 “전국체전은 물론, 같은 기간에 열리는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들을 널리 알려 살기 좋은 도시 고양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최성 시장은 “다가오는 10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와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를 앞두고 시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분 연기자를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6
제19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고양시 대표로 참가한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29~9월2일까지 수원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고양시는 대중음악 등 총 15개 종목 69팀 371명이 참여하여 대중음악(개인, 고등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 락밴드(고등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 댄스(고등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이 수상한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청소년들이 이처럼 뛰어난 성적을 거둘수 있었던 밑바탕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연대 조인핸드가 주관하여 2001년부터 화정 로데오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시는 “이번 경기도 대회 참가에 앞서 매주 덕양구 화정로데오에서 청소년 문화한마당을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무대경험을 쌓게 하고, 예능을 대회로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즐기도록 하게끔 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다음달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에 이번에 입상한 청소년들을 위주로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전국체전의 열기를 고조시키
많은 부채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고양시가 지난해 시 소유 땅을 팔아 1천억 가까운 세외수입을 확보하고도 빚을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최근 시의 총 살림규모 1조5천688억원, 자체수입 1조1천454억원, 의존재원 4천234억원, 총 채무액 2천665억원이라는 내용의 재정운영결과를 공시했다. 지난해 7월 시의 총 채무액은 2천670억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시흥, 수원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이 때문에 시는 예산 낭비요인을 없애고 수년째 진행해온 주민 숙원사업 예산까지 대부분 삭감하는 등 긴축 예산을 편성, 재정난을 타개하려 했다. 여기에 지난해 6월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지원시설 C-2부지 2만8천628㎡를 신세계에 976억원에 팔아 9월 대금을 완납 받았다. 당시 시는 이 돈으로 부채를 줄이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시의 부채 규모는 겨우 5억원 줄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해 킨텍스에 557억원을 출자하고 419억원은 세수 결손분을 충당하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무상급식 등으로 241억원이 증액된 교육, 복지 예산으로 사용했다고 덧붙혔다. 시는 회계상 부채 항목으로 잡히지 않은 킨텍스 출
고양시 금정굴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위령사업의 법적 근거인 조례안 제정이 또 무산됐다. 고양시의회(의장 김필례)는 지난 2일 제162회 임시회에서 왕성옥 시의원 등 14명이 발의한 ‘고양시 전쟁희생자를 위한 고양역사평화공원 조성 및 관리·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상임위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상임위 회의에서는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절차상 하자를 문제삼아 심의하지 못한 채 계류됐다. 김완규 시의원은 “고양시의회 규칙에 따르면 심의 7일 전에 의안을 회부하고 시의회 의장은 시의원들에게 의안을 나눠줘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함에도 지난달 31일에야 의안을 받았다”며 “이는 명백한 규칙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4일 발의된 관련 조례안은 임시회 심의를 위한 의안 회부를 제때 하지 못한 채 임시회 개회 이틀전에야 전달되면서 사전검토를 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규정 위반을 노출하면서 안건 심의가 늦춰지게 됐다. 앞서 왕 의원 등 14명은 지난 4월 발의해 계류중인 기존 조례안의 폐기를 요청하고, ‘금정굴 희생자’를 ‘전쟁 희생자’로 바꿔 새로운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한편 금정굴 사건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9일~31일까
고양시 지역에서 가동되고 있는 서울시의 하수·분뇨처리장 등 ‘기피시설’ 문제의 해법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고양시와 서울시의 실무 협의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사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부시장이 시장을 권한대행하고 있어 양측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고 서로 납득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 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그동안 오 전 서울시장이 기피시설 문제 해결 과정에서 고양시와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등 신뢰위반의 행태를 보여 고양시민들을 분노케 했다고 1일 밝혔다. 고양시는 또 지난 5월 3차례에 걸쳐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합의설 등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청하는 5개항 공개질의를 서울시 측에 했으나 철저히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고양시는 “오 전 서울시장이 고양시 기피시설 문제에 대해 아무런 조처 없이 사퇴할 가능성을 우려해 지난달 2차례 걸쳐 단독면담을 요청하였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무상급식 주민민투표에 패배한 직후 서울시장직에서 사퇴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어 지난달 29일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그동안 중단됐던 양 도시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형외과 태석기 교수가 제3대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제14대 의료원장으로 9월1일 취임한다. 태석기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시 지방공사 강남병원과장,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대외협력실장, DRC센터장, 수술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심사위원, 국방부 의무자문관,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등의 임상경험과 현장감 등 중요직을 두루 거쳤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지원시설부지중 S-3부지에 대해 공개 경쟁입찰한 결과 ㈜현대자동차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S-3 부지는 1만6천705㎡이며, 낙찰가는 3.3㎡당 1천324만원으로 총 672억원이다.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업무시설로 사용해야 하며, 나머지를 근린생활시설이나 소규모 판매장, 정비공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어떤 용도로 이 부지를 개발할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시는 9월초 현대자동차와 계약조건 등을 협의한 뒤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 국제통상과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킨텍스 지원시설부지 매각이 안 돼 시 재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부지 매각으로 잔여부지 매각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고양시 공무원 중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공직자들은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고양시는 9월부터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게 징계 처분과 함께 일정시간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금품과 향응 수수, 음주운전, 성추행, 상해, 폭력, 사기, 도박, 이권개입, 청탁, 알선 등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르거나 주요 공직자 윤리강령에 어긋나는 행위로 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 일정 시간 봉사활동을 지시할 계획이다. 징계 종류에 따라 견책은 1일, 감봉 1개월은 3일, 감봉 2개월은 4일, 감봉 3개월은 5일, 정직 1개월은 7일, 정직 2개월은 14일, 정직 3개월은 21일, 강등은 28일이다. 시는 9월1일 이후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비위로 견책 이상 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징계 처분 14일 이내에 봉사활동 시설을 협의하고 60일 이내에 봉사활동을 마쳐야 한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7일 이내에 봉사활동 확인서를 감사담당관실에 제출하게 했다. 시는 지난 7월 2천3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서약서 및 청렴 자기진단서 작성, 사이버 청렴교육 이수, 청렴신호등 운
고양시가 후원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레바논의 경기가 오는 9월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는 물론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A매치는 4만 여명의 고양시민이 한 데 모여 ‘대한민국~’을 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식입장권 발매를 시작하기 전부터 예매 열기가 뜨거워 유효 입장권 4만 여석 가운데 일부 등급의 좌석을 빼고 90% 이상 판매되는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4만 여명의 관중이 일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8시에 킥오프되지만, 고양종합운동장은 오후 5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지정석인 R석과 1ㆍ2등석 외에 자유석인 3등석을 구입한 사람은 먼저 입장한 사람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 경기장 개방 시간을 미리 알아두고 이에 맞춰 입장하는 것이 좋다. 또 사전공연은 오후 6시10분 시작되며 가수 송대관, 이혜미의 축하공연과 5인조 여성 밴드 ‘라지’의 부드러움과 강한 파워가 느껴지는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90인조를 자랑하는 염광메디텍여고 고적대의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마칭밴드 공연은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은 사람들에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킨텍스는 다음달 28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0만566㎡에 전시면적 5만4㎡천 규모의 제2전시장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착공 2년6개월만이다. 제2전시장이 개장하면 킨텍스는 제1전시장을 합쳐 아시아 4위권에 해당하는 전시면적 10만8천㎡를 갖추게 돼 명실상부 국제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3천591억원이 투입된 제2전시장 건립공사는 이날 97%가량 진행됐다. 외곽 토목, 조경, 내부 인테리어 공사만 남겨놓고 있다. 제2전시장과 제1전시장을 연결하는 길이 350m의 지하통로에는 국제공항에서 볼 수 있는 무빙워크가 설치되고 있다. 제2전시장은 최첨단, 친환경으로 지어져 시설 면에서 손색이 없다. 유비쿼터스형 중앙통제센터, 자동차 유도시스템, 냉ㆍ난방 온도 자동조절 시스템, 지열·햇빛·빗물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시스템이 구축된다.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고 화재 예방을 위한 공기 흡입형 감지기도 설치된다. 주차장은 제2전시장에만 2천252대 분이 마련돼 1·2전시장을 합쳐 모두 4천252대 분으로 늘어난다. 킨텍스는 9월 중순이면 모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