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회장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가 기초지자체의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경기도 매칭사업 매칭비율의 개선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6일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제88차 정례회의에서 ‘기초지자체 지방재정 부담을 증가시키는 경기도 매칭사업 매칭비율 개선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결의안은 기초지자체 재정이 복지비 예산 증가 등으로 점점 열악해지고 있으나, 광역자치단체는 이런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소위 매칭사업이라 해서 과도한 예산부담을 기초지자체에 떠넘기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 사례로 고교무상급식 및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을 들었다.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가 고교무상급식 사업에 대한 재원 분담을 자치구와 6:4 비율로 나누고 있는 점을 들어 경기도에 재원 분담을 5:5 비율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작년 연말 갑작스럽게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앞장서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최소 50%를 부담하는 것이 도의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라고 결의안은 주장했다. 협의회는 경기도 매칭사업이 기초지
이재준 고양시장이 민선 7기 1주년을 경과해 행정과 시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통장협의회를 방문, 그간의 노고를 격려한 데 이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39개동 ‘동·통장협의회 소통간담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통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민선7기 시정정책을 공유하며, 2회 추가경정 예산에 주민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이달 중 11개 동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39개동 통장 협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첫 소통간담회는 지난 6일 백석2동 통장협의회 방문으로 시작으로 이재준 시장, 윤용선 백석2동장을 비롯한 백석2동 통장협의회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사항 및 시정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 1주년 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고양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고양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경청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은 고양시 발전의 큰 원동력으로 항
SNS를 통해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 지 페어 코리아(G-FAIR KOREA)의 소식을 알리고, 참가기업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할 ‘G-FAIR KOREA 2019’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일 수원에 위치한 경과원 4층 도전실에서 G-FAIR KOREA 2019 대학생 서포터즈 ‘지대리(지페어 대학생 리포터)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선발된 G-FAIR KOREA대학생 서포터즈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G-FAIR KOREA 참가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 홍보와 전시회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경과원은 지난 달 ‘지대리 1기 모집’ 공고를 통해 MICE 산업에 관심이 높고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이 우수한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20명의 대학생들을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올해 G-FAIR KOREA는 참가기업의 홍보·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대학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틀 연속 정전이 일어나 폭염 속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고양시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긴급 복구작업으로 6일 오전 1시 10분쯤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앞서 이 아파트는 4일 오후 8시 40분부터 6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했다. 이틀 연속 정전으로 2천여 세대 주민들이 밤새 28도를 웃도는 열대야에도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정전은 변압기 등 아파트 전기 설비의 노후화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와 한전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신임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종합 계획의 수립과 집행, 조직 운영, 재원조달 및 집행 등 재단 전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3월 10일까지이며, 인사관리규정 및 성과 계약서에 따라 2년 연임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국가(지방)공무원 4급 또는 4급 상당 직위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 ▲관련 분야에서 채용 예정 직위에 상당하는 책임자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관련 분야 대학교 정(부) 교수 경력 4년 이상, 관련 분야의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경력 7년 이상, 관련 분야의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경력 5년 이상인 자 등이다. 자격요건, 지원서, 제출 서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회 재단 홈페이지(www.flow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 직접 방문 중 택해 접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승강기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총 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총공사비의 20%를 지원한다. 승강기 1대당 최대 1천만원, 1개 단지당 최대 1억5천만원을 보조한다. 지원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지나야 한다. 신청은 이달 5∼30일까지며, 고양시청 주택과로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기준과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와 고양시 공동주택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보조금 지원 사업 확대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직원들의 출산·육아휴직 대체인력을 통해 1석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공직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개채용으로 대체인력뱅크를 구성해 1일자로 직원 육아휴직·출산휴가로 결원이 발생한 고양동, 송산동 등 8개 동에 한시임기제 공무원 8명을 신규 배치했다. 대체인력뱅크는 휴직 등으로 발생한 업무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풀(Pool)을 사전에 구성해 채용사유 발생 시 업무성격에 따라 적합한 인력을 한시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직원들은 동료에 대한 부담 없이 출산과 육아에 충실할 수 있고, 시민들은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한시임기제 공무원은 업무에 권한과 책임을 갖는 공무원의 신분으로 최대 1년 6개월 범위 내에서 임용가능해 신규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9월 충원 예정인 신규공직자(9급 공채 총 226명)로 퇴직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고 출산, 육아휴직 등 수시결원 발생 시 신속히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체인력뱅크의 경우 직원이 동료에 대한 부담감 없이 출산과 육아에 충실할 수 있고 신규 일자리와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 등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역사문화 탐방이 전국에서 모인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청소년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유디치과와 칠갑농산㈜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학생대표인 이슬기(광주여상2)양과 심규진(휘문중3)군이 대원을 대표해 울릉경비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후포항을 출발해 이틀간 울릉도와 독도지역을 탐방하고 정광태 교수등의 특강, 팀별활동 등을 통해 독도를 바로 알고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높은 파도로 인해 독도 땅을 밞지 못하고 독도주변을 순회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이에 이들은 독도에서 일본을 향해 규탄성명을 발표하려 했던 일정을 변경해 독도의 관문인 도동항에서 독도침탈 야욕중단과 대일 경제보복 철회를 요구하는 일본규탄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독도역사 탐방 행사를 마친 대원들은 30일 경주로 이동해 3일간 팀별로 준비한 독도이야기를 창작물로 표현하며 발표했다. 역사탐방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경주 첨성대 등을 탐방하고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기념관을 둘러봤으며 전문 강사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고양시가 백석동 요진 Y-CITY 주상복합아파트 승인 조건부 기부채납이 이뤄지지 않자 요진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기부채납 의무 존재 확인의 소’ 항소심 판결이 지난달 각하되면서 생긴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시는 1일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진개발과 건축연면적 산출 협약서 해석에 의견대립이 있어 기부채납 건축 연면적을 확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시는 “요진개발이 2016년 초 요진 Y-CITY 주상복합아파트 준공시기가 다가옴에도 기부채납을 이행하기로 한 업무빌딩을 착공 조차 하지 않았다”며 “당시 건축연면적 산출 협약서 해석에 고양시와 요진개발 간 의견 대립이 있어 건축연면적을 확정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가 기부채납을 받으려면 확인 소송이 아닌 이행 소송을 진행해야 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확인소송과 이행소송의 장·단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인소송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는 “시가 주장했던 사실관계가 1심에는 인정됐으나 2심은 반영되지 않아 여러 법무법인의 법률자문을 받아 상고의 타당성을 판단했다”며 “2심 판결을 수용해 이행소송으로 진행시 소송의 장기화 우려
고양시가 기업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에 걸쳐 관내 공장등록업체 1천45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장등록업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실시됐으며, ▲1차 우편조사 ▲2차 유선조사 ▲3차 현장조사 진행을 통해 등록변경 및 등록취소 사항 등을 점검했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1천450개 업체 중 정상운영 업체는 1천371개, 공장등록취소 대상은 68개 업체로 자진폐업 신고한 12개 업체와 청문결과 제조시설 멸실로 직권취소 처리된 56개 업체였다. 또한 실태조사 기간 중 폐문 및 대표자 부재 등으로 확인이 안 된 8개 업체에 대해서는 8월 중 현장 재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변경 등 경영 애로사항이 늘었고, 국내 경기불황 지속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행정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공장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해 법적 지원, 부담금 면제 등 기업 중심의 맞춤형 애로 해결을 적극 추진했으며, 공장설립, 자금·융자 지원, 창업 등 기업지원사항 안내도 병행해 기업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