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0보병사단에 근무하는 장병이 주말마다 보육원에 찾아가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통해 결혼까지 성공한 사연이 뒤늦게 밝혀져 병영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60사단에서 복무중인 서태영 중사(31). 서 중사는 평소 일과이후와 주말이면 언제나 ‘파주시 관내 보육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이러한 서 중사의 아름다운 선행은 장병들의 입소문을 통해 주위에 알려지게 됐다. 서 중사가 남몰래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사회복지사’ 이기선(여·28)양을 만나기 위해 시간이 날 때면 ‘파주 보육원’으로 향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보육원에서 함께 8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연인관계로 발전한 서 중사는 봉사활동의 ‘즐거움’에 매료됐고, 점차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보육원을 찾게 되는 참봉사자가 됐다. 서 중사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과이후 저녁시간과 주말은 물론, 휴가를 내서 아이들과 여행을 가고, 집으로 데려와 1박 2일간 ‘가정체험’을 실시하는 등 자신
고양 일산소방서가 지난 19일 경기도제2소방본부 11개 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청렴대책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일산소방서는 이날 ‘세계는 저 탄소 녹색성장으로, 경기 소방은 청렴과 감동으로’라는 주제로 연고 및 온정주의를 타파한 인사시스템 개선, 음주문화 개선 및 동호회 활성화 등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자에 대한 무관용 실천, 투명한 소방민원 처리과정을 공개하는 등 안전터를 새롭게 구축해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전 직원이 실천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최성 민주당 고양시장 야5당 단일후보는 21~23일 석가탄신일과 주말 휴일을 맞아 유시민 후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함께 일산 동구 장항동의 미관광장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다. 최성, 유시민 후보는 고양시 덕양구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17대 국회의원으로 함께 활동하며 고양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동료이자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개혁세력의 수도권연대벨트를 구성하고 있는 주역들이다. 특히 이날 유세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참여해 야5당 단일후보인 최성, 유시민 후보에 대한 민주개혁진영의 후원과 지지의 힘을 보여줬으며 이날 합동유세를 통해 이번 선거가 거꾸로 가는 이 정권과 한나라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 고양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성, 유시민 후보는 이날 공동유세를 통해 고양시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 것을 약속했으며 이날 공동유세에는 최창의 교육위원 후보도 함께 참가했다.
강현석 한나라당 고양시장 후보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난 21과 22일 지지자들과 함께 정혜사와 여래사, 흥국사, 덕양사, 성보사, 길상사, 광명사 등 지역 주요사찰의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강 후보는 이날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지 2554년인 오늘 우리는 과연 남을 위해 무엇을 하고 사는가에 대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면서 “나만을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는 것만이 다 옳다라는 이기적 생각이 만연돼 있는 요즘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모든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나는 해탈의 순간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간편한 옷차림으로 문화광장에서 열린 문화예술체험행사에 참석하는 등 시내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시 한뫼도서관이 다음달 ‘도서관에서 만나는 자연’이라는 주제 아래 학년별 맞춤 강좌를 마련했다. 23일 도서관에 따르면 자연과학분야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실험 및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파충류 대 양서류’ 등 라이벌 관계에 있는 생물들을 비교해 보고 직접 키워보는 ‘대자연 속의 라이벌’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바이오 디젤 연료를 만들어 보는 등 자원의 재활용과 무공해 에너지에 대해 연구해 보는 ‘21C 환경과학 체험’ 강좌,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곰팡이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배우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 강좌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자녀들의 자연과학 호기심과 지식을 채워 줄 이번 강좌들은 오는 25일까지 한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재료비 2만원은 별도이다.
고양시 지역 여성 1천명이 최성(민)고양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노동계 500인이 야5당 단일후보인 최성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고양지역 노동계 인사 500인은 19일 오후 3시, 최성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지역 야5당과 진보진영, 시민세력이 하나 되어 고양시민의 여망인 ‘공동선거, 공동승리를 결의하였다”며 “이에 야5당 단일후보 최성 고양시장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강현석 시장의 8년 시정은 반 민생, 빈 민주, 반 평화적인 정책으로 일괄했다고 주장, 한나라당의 일방독주를 단호히 심판하고, 보수정치의 위기를 새로운 희망정치의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성구 고양진보연대 상임대표,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 지부 지회장, 김정대 일산병원 위원장, 박대석 민주연합 노조 고양지부 지부장, 김만복 부지부장, 하석 민주택시 세기상운 집행부 등이 참석했다.
고양교육청 주최 제32회 고양시학생예능경연대회가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4천54명이 참가한 가운데 19일~20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극장 및 별모래극장, 고양예술고등학교 강당 등에서 부문별로 열렸다. 이번 예능경연대회는 서양음악부문(성악, 피아노, 기악독주, 합주)와 한국음악부문(성악, 기악독주·합주, 사물놀이), 무용부문(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로 나눠 실시됐으며, 고양시립합창단의 찬조 협연에 이어 문화초등학교 어머니합창단의 합창 등이 이어져 보다 풍성한 느낌을 더해줬다. 이관주 고양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예능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신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2010년도 1/4분기 높빛공직자를 분야별로 선발해 포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 수상자는, 창의성과 분야 뉴타운사업과 박중하(시설6급), 특수시책분야 방송영상산업과 기업유치팀[김성수(행정6급), 김문식(행정7급), 김광명(공업8급)], 고객만족분야 마두2동주민센터 조은정(기능8급)씨 등이다. 뉴타운사업과 박중하 씨는 뉴타운 업무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원당지구 뉴타운사업의 조기 추진, 지역주민의 열망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방송영상산업과 기업유치팀(팀장 김성수)은 고양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미래 전략산업인 방송영상산업 육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어 마두2동 주민센터 조은정씨는 전체 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09년 고양시 행정서비스 시민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양시 높빛공직자 포상은 성과·고객지향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06년도부터 도입된 제도로, 시상은 총5개 분야(창의성과, 고객만족, 선행봉사, 특수시책, 재정기여분야)로 이루어진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가로등표찰부착사업을 완료됐다. 자유로를 포함한 신도시지역 3천584개소, 중산지구 228개소, 기타 지역 858개소 등 모두 4천670개의 가로등에 도로 명, 고유관리번호, 고장신고 전화번호 등을 표시했다. 이 가로등 위치정보 사업은 기존 가로등 표찰에 가로등 관리번호만 표기, 정확한 위치정보 식별이 어려웠고 가로등 고장 때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징건물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한 위치확인 지연 등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위치를 찾느라 늑장 출동해 야간에 장시간 어둠으로 방치하는 사태 등을 막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표찰에 적힌 도로 명을 통해 유사시 관광객이나 시민들의 위치정보 식별에도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석 한나라당 고양시장 후보는 19일 덕양구 화정동 씨네마 플러스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경원, 김태원, 손범규, 김영선, 백성운 국회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후보, 고양시에서 출마하는 한나라당 시도의원 후보 등 1천500명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이날 공약이 담긴 7분짜리 동영상에 이어 인사말을 통해 10만 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공교육 대폭지원을 확대해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겠다는 등의 10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세계 10대도시 고양시가 모름지기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면서 “오는 4년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고양시가 되느냐 머무느냐의 중요한 시기”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