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며 걷을 수 있는 ‘고양 누리길’ 코스가 조성됐다. 이 명칭은 고양 전역을 누린다는 뜻인데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 길은 모두 5코스로 구성, 한 코스 당 최대 11.9㎞(3시간20분 소요). 현재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산책로, 등산로 등을 그대로 살리면서 명소와 관광지 등 볼거리를 연계해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이 지역의 다양한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고양 서삼릉 누리길은 이동거리 8.28㎞로 2시간 15분이 소요되며, 볼거리가 많고 걷기 적당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게 장점이다. 또 행주누리길(이동거리 11.9㎞), 송강누리길(이동거리 5.86㎞), 고양동누리길(이동거리 7.56㎞), 고봉누리길(이동거리 6.72㎞) 등이 있다.
강현석 한나라당 고양시장 후보는 18일 화정동 프리머스 빌딩 10층에서 “고양시 전략산업을 통해 계층별, 지역별 특성을 살린 10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든든한 지역경제기반을 구축하는 등 역동하는 세계 10대도시의 신화는 계속될 것”이라는 공약 발표를 했다. 강 후보는 주요전략사업으로 ▲브로멕스 힐사이드, 브로멕스 밸리, 브로멕스 필드 ▲디지털 방송제작센터, 한류월드 CSC, EBS디지털 통합사옥 ▲킨텍스 제2전시장 및 지원시설 ▲화훼유통관광명소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고용유발은 물론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담기구(일자리센터) 설치▲고용창출 기업 각종 지원▲예산절감을 통한 일자리창출 재정 마련▲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여성일자리 창출 보육료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 민주당 후보는 18일 “범야권 연합후보 정책협약 체결, 자신 지지하면 평생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자신이 야 5당 단일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세계적 방송통신융합산업을 육성,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천금 보다 귀중하고 소중한 여러분의 한 표를 최성에게 지지해준다며 평생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도록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최 후보는 오후 일산동구청에서 고양무지개연대와 범야권 연합후보 간, 정책협약 체결을 통해 고양시를 난 개발보다는 사람에게 투자하고 풀뿌리 주민자치가 생동하는 초록평화상생의 공동체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공약을 성실히 수행할 것도 약속했다.
한 어르신이 영북면에서 마련한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고양시는 도시의 정체성 확립과 통일성 유지를 위해 20일까지 ‘디자인 사이버 자문단’ 신청을 받고 있다. 디자인, 건축, 조경, 야간경관, 도시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속된 대학교, 학회, 협회 등에 요청했다. 18일 고양시 품격도시추진과에 따르면, 시는 도시디자인을 단순히 눈에 보이는 디자인이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1차 디자인 사이버 자문단’ 25명을 구성 출범한데 이어 올해 2차 자문단을 100명 내외로 신청을 받아 이달 말께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디자인 사이버 자문단’은 시에서 발주하는 경관사업에 관한 사항과 건축물, 도시구조물(교량, 육교, 입체교차로, 옹벽 등), 가로시설물(가로등, 방음벽, 가로수보호덮개, 버스쉘터 등), 교통관련시설, 문화·관광관련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디자인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사이버 자문단은 기존의 위원회와 달리 직접 모여서 회의를 하지 않고 시간적 장소적 구애 없이 사이버
최창의 경기도 교육위원(6선거구) 후보는 17일 고양시 하늘초교 옆 서울 YMCA골프연습장 공사현장을 방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서울 YMCA가 풍동에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이전 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침해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학부모들과 학교 당국자를 만나 학교환경을 침해하는 골프연습장 공사를 선거 이후 고양시장 당선자와 함께 대책을 논의해 바로 잡겠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여성 1천인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야5당 단일 후보인 최성 후보가 민선 5기 고양시장에 적합하다고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고양 여성민우회, 고양여성회 등 여성단체, 보육 관계자, 주부 등 고양시를 사랑하는 여성 1천인으로 구성된 이들 지지자들은 한나라당 강현석 시장 후보와 야5당 단일 후보인 최성 후보의 여성, 아동, 청소년 관련 공약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최성 후보의 정책과 공약이 고양시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으로 적합하다며 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이들은 “여성을 위한 좋은 일자리,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지원 정책, 평등권 교육권 및 건강권 보장, 학자금 지원, 무상급식, 중고생 무상 교복 지원 등의 부문에서 최 후보의 정책과 공약이 ‘여성과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드는 데 절실한 문제들을 성의 있게 담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200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시의원 1명, 재무경험자 1명, 회계·세무사 2명 등 결산검사 위원 4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최국진 의원, 조철제 회계사, 이정섭 전 시 재정경제국장, 조용수 세무사 등 4명이다. 이들은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본청, 사업소, 구청, 시설관리공단 등 고양시 소속 기관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2009회계연도 예산을 얼마나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했는지 검사한 후, 이에 따른 도출된 문제점 등은 2010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관람객 안전 및 전시장 안전기준 등을 강화한 ‘2010년 위기관리 매뉴얼’을 갱신, 25일 ‘방재의 날’ 실제 업무 때 적용키로 했다. 17일 킨텍스(대표 한준우)에 따르면, 이 매뉴얼은 자연재해와 인재에 신속히 대응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면서 내진 설계로 지진 예방부터 대테러 상황, 화재, 응급 환자 발생 등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했다. 지난 2005년 개관한 킨텍스 전시장은 설계 및 시공단계부터 자연재해에 대비했으며, 특히 지진에 대비해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에도 안전하도록 설계, 향후 상시 모니터링과 빠른 대비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대테러, 화재 등 인재에 대한 대비책도 완벽히 구축하고, 대테러 상황 발생 때 보안 상황실을 통해 군부대 및 경찰서, 병원 등과 동시 대응하는 테러 대비 시스템을 갖췄고, 화재에 대비, 인근 소방서 출동 시스템과 연동되는 연락망을 구축했다. 특히 내년 9월 개장 예정인 2단계 전시장도 화재 초기에 감지 가능한 공기 흡입형 감지기 및 전시장 천정부에 조기 반응형 헤드 설치를 설
고양시의 재정 상태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15조4천325억원, 부채 3천149억 원으로 2008년 대비 자산이 6천210억원(4.02%)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 회계과 ‘2009 회계연도 재무보고’ 작성에 따르면, 수익은 1조 890억원, 비용은 9천345억원으로, 2008년 대비 수익과 비용인 각각 130억원(1.02%)과 840억원(8.99%)으로 늘었으며, 운영 차액은 1천544억원으로 2008년 대비 710억원(△45.98%) 감소했다. 또 수익은 국고보조금 수익이 2008년 대비 644억원 증가했으며, 비용은 사회복지 분야 602억원 증가(4.53%), 일반 행정 업무분야 250억원 증가(2.09%) 등 전반적으로 지출이 증가했다. 수익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62.89%로 2008년 대비 6.79% 낮아졌다. 이밖에 주민 1인당 총 자산은 1천643만8천877원이며, 주민 1인당 총 부채는 33만5천512원, 주민 1인당 총 수익은 116만87원, 주민1인당 총 비용은 99만5천524원, 공무원 1인당 총 수익은 4천773만5천250원, 공무원 1인당 총 비용은 4억936만5천658원, 공무원 1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산전·산후관리 및 분만법, 모유수유 방법 등의 체험이 초보 예비엄마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일산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출산교육이 지난해 1회 4주 과정으로 운영했으나, 예비엄마들이 교육회수를 늘려달라는 건의가 폭주, 올해부터는 교육차수를 1회 5주 과정으로 늘려 연 5기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 교육 과정의 특강으로 임산부 산후 우울증 강좌를 실시하는 등 산후 우울증에 대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임신 출산의 이해 ▲분만·진통 시 남편과 하는 통증 완화법 ▲신생아 돌보기 실습과 체험 등으로,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에 의한 임산부 개별 모유수유 준비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현재 3기 과정을 접수 중으로, 다음달 3일부터 7월 1일까지(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일산동구 보건소 강당 1층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예비엄마 임산부는 일산동구보건소 지역보건 팀(☎8075-4142, 8075-4106)으로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