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사와 함께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일산시장 ‘사채청정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고양시 기업지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사, 일산시장 번영회가 손 잡고 일산시장 내 소상인들이 그동안 담보가 없어 제도권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워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등 연 49%의 고율의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고양시는 이날 경기신용보증재단, 일산시장번영회 간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 소상공인들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을 실시해 저리(4.38~6.2%)의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사채로부터 청정지역을 구현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내 영세 상인들은 특례보증을 통해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신협, 지방은행 등에서 저 신용자영업자금(2천만원 이내), 무등록사업자금(1천만원 이내) 등을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고양시와 경기신보는 앞으로 사채청정지역을 확대해 소상인들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립을 높일 방침이다.
고양시장컵 제16회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일산서구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홀트 아동복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995년부터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으며 국내 장애인 16개 팀 가운데 12개 팀이 각 소속기관 및 시·도의 명예를 걸고 일전을 벌인다. 12개 팀을 4개 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현대홈쇼핑, 제일모직, 국민은행, 고양시가 후원한다. 또 이번 대회 결승전은 20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한편 고양시는 2014년 세계휠체어 농구선수권대회를 유치, 최근 열린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또한번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반갑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고양 일산 동구청내 각 부서마다 매일 아침 근무시간 시작 10분전이면 어김없이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우렁찬 소리이다. 일산 동구는 이처럼 매일같이 친절 복창으로 하루의 친절서비스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어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처음에는 일부 구청 직원들이 어색해 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시행 한 달째를 맞으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구는 고객응대태도 뿐만 아니라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하자는 3S 실천방안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소유권등기이전신청문제로 토지대장발급을 위해 시민과를 자주 찾는다는 이모씨(45. 법무사)는 “언제부턴가 모든 직원이 밝게 웃으면서 친절다짐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뚝뚝한 민원실 공무원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며 이 같은 변화에 호감을 나타냈다. 임용규 구청장은 “한달 여간 친절 복창을 시행해보니 여러 이점 중 무엇보다 단순한 응대를 넘어서 시민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힘없는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목소리 컨설팅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친절 일등 관공서
민주당 권오중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기도당 공심위가 예비후보 3인 중 자신을 배제하고 문병옥, 최성 2인으로만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13일 “민주당 도당 공심위에서 고양시장 경선후보자 심사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병옥 예비후보 측의 여론조사가 동시에 실시,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것도 3명의 예비후보 중 본인을 배제한 채 후보 적합 도를 물어 결과적으로 유권자의 판단에 큰 혼선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공심위에는 문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등 제척사유가 있는 2명의 공심위원이 포함돼 있는 등 공정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며 “특히 민주당 고양시 지역위원장 출신의 모 위원은 지난 7일 자신을 불러 후보사퇴 및 문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한 사실이 있으며 몇몇 공심위원들은 지난5일 공심위 회의 도중 자신에게 유선으로 문 후보와의 단일화를 종용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심위의 결정에 결코 승복할 수 없으며, 당헌당규에 따라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데 이어 필요할 경우 검찰에 수사의뢰 및 모든 법률적 수단을 동원
진보신당 이홍우고양시장 예비후보가 13일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그동안 고양시 경량전철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고양시민들과 함께해 왔다”며 “오늘 가슴 속에 큰 꿈을 품고 이번 고양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는 행정부와 입법부를 모두 장악한 한나라당이 보여준 전시행정, 시민을 무시한 독선행정, 방만한 콘크리트 예산 집행에 시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007년과 2008년 주민의 의견도 듣지 않은 채 경전철 건설을 밀어붙이는 등 민민 간의 갈등을 초래한 것도 모자라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자 사과 한마디 없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고양시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정 정당이 장악한 고양시 8년은 우리 시민들에게 바로 이러한 한숨과 분노, 슬픔, 좌절, 고통을 안겨준 세월이었다”며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고 시민들의 뜻을 무시하는 특정 정당의 독재를 이제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고양시가 2014년 ‘장애인 스포츠의 꽃’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11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휠체어 농구연맹(IWBF) 집행위원회에서 2014년 대회 개최를 희망한 멜버른(호주)과 경합, 제적위원 13명 가운데 11명이 참석해 8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 고양시는 체계적인 준비 및 홍보계획, 선수단 안전수송 등의 면에서 멜버른을 따돌리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대회 유치를 계기로 고양시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이어 국제스포츠 대회 개최에 대한 역량과 저력을 다시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장벽 없는 도시(Barrier free)를 지향하는 고양시가 장애인스포츠의 도약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94만 고양시민과 함께 세계 휠체어 농구인들을 뜨겁게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 고양세계휠체어선수권대회는 대륙별 예선을 거친 16개국이 참가하며, 아시아에서는 지난 2002년 일본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7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대회기를 수령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A형간염의 예방을 위해 ‘A형간염 포스터’를 제작,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한 포스터는 A형간염에 대한 정의 및 잠복기, 임상증상, 예방수칙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학교, 일반음식점, 의료기관 등 집단발생이 우려되는 기관에 2천500매 정도 배부할 계획이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20~30대 연령층에서 80%이상 발생하며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등으로 전파된다. 또한 소아의 경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성인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중증으로 발현돼 병원에 3주 이상 입원하거나 드물게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최성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최고의 교육도시, 고양을 위한 10대 마스터플랜을 통해 “의무교육 실현 및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선 초·중 학교의 친환경 의무급식(무상급식)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초·중학의 경우 의무 교육이라며 무상급식을 원칙으로 하는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무상급식은 “공짜 밥”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 친환경 의무급식 지원센터를 운영, 고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급식재료로 사용해 지역농업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등록금 대출이자 지원 및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책을 마련해 교육양극화 해소와 평등한 학습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부모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자녀들까지 공부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 학생, 교육청 및 고양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위원회를 운영, 각 교육주체 간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참교육 실현을 위한 정규 합의기구를 육성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선의 최창의 경기도교육위원이 교육복지와 행복한 학교, 창의적 인재육성을 기치로 경기도 제6선거구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고양과 파주·김포를 권역으로 하는 제5권역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중인 최 후보는 12일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경기교육에 참신한 변화와 합리적인 개혁을 이끌어 온 장본인”임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날 “지난 2002년 최연소 도 교육위원으로 당선된 이후 8년째 도 교육위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8년 동안 교육위원으로 일하면서 현장을 발로 뛰면서 가까이서 의견을 듣고, 연구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에 기여해 왔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열망을 모아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3대 주요 목표를 제시해 학교교육 속에서 희망을 찾고 교육이 강한 경기도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오는 13일까지 고양 홈스테이 호스트 27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 청소년 홈스테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홈스테이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 2010년도 한국·사우디아리바아 국가 간 교류 사업으로, 9박 10일 일정(20일~29일)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청소년 10명이 대상이다. 홈스테이 일정은 23일~24일로 23일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구청에서 환영식에 이어 이후 시간은 호스트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의 경우 게스트 전원이 남성으로 구성돼 있고 정통 수니파 이슬람교로 종교적 성향이 매우 뚜렷해 13세 이상의 결혼하지 않은 여아가 있는 호스트 가정은 선정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구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통이슬람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접수가 신청된 이후 게스트 매치 작업을 거쳐 선정될 경우 다음날 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