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을 받고 이를 납부하지 않아 수배된 사람은 이달 24일까지 사회봉사명령신청을 해야 한다. 22일 의정부지방검찰청과 고양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이전 벌금형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아 지명수배가 되어 있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관할 검찰청을 방문하여 사회봉사를 신청해야 한다. 300만원 이하의 벌금 미납으로 지명수배가 된 사람이 사회봉사를 신청하면 검찰청에서는 즉시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경제적 능력 등을 확인 후 일정 시간의 사회봉사로 벌금을 대신하게 한다. ‘벌금미납자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25일부터는 지난 9월 26일 이전 벌금 미납으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사람은 사회봉사를 신청할 자격을 잃게 된다.
고양시는 총 8.1Km 구간의 자전거전용도로 개통식을 지난 20일 킨텍스 사거리에서 개최하고, 킨텍스에서 백석동 현대밀라트 구간까지 직접 자전거 시승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 윤용석 고양시의회부의장, 이원재 일산경찰서장, 고양시의원, 고양시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 개통식을 축하했다. 이날 개통된 호수로 자전거 전용도로는 지난 6월 착공, 호수로 도로 갓 길, ‘다이어트’를 통해 총 13억2천3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폭 1.8~2.3m, 총 8.1km구간이 이번에 개통된 것이다. 시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생활밀착형 공공임대자전거사업 ‘FIFTEEN’과 2010년 행주대로 및 승전로 자전거도로 개통, 2011년 공릉천 자전거도로 및 호수공원 그린웨이 사업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 시민들의 교통이용문화를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4.1%인 교통수단 분담 율을 2015년까지 15%로 추진, 연간 탄소배출량 18만5천여톤 정도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자전거 전용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이 호수공원과 킨텍스를 자전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국내외 경제상황과 신종플루 확산으로 초겨울 날씨가 더욱 춥게 느껴지는 요즘, 군 장교가 독후감 쓰기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교회와 지역 내 독립유공자에게 전액 기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1군단 정보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재순 소령(만 36세, 학군 35기)으로 백 소령은 지난 15일,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00회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대회에서 영예의 ‘백범 상’을 수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백 소령은 상금을 개인적으로 쓸 수도 있었지만, 한평생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김구 선생의 거룩한 뜻을 되새기고 본받아야겠다는 생각과 “인의와 자비, 사랑이 부족”한 세태를 한탄한 김구 선생의 말씀에 감동을 받아 전액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총 상금 100만원 중 50만원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나머지 50만원은 지역보훈지청을 통해 소개 받은 독립유공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편 백재순 소령은 상금 기부의 소감을 통해 “독립유공자들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우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비록 작은
고양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의원, 외부전문가, 환경단체, 관련부서장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용역사업은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종합기본계획 및 국제 사회의 변화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요구됨에 따라 고양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주)에코센스 용역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10개월간에 걸쳐 용역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를 계기로 그간 추진한 온실가스 배출원에 대한 부문별 배출량 조사 및 인벤토리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사업 분야별 온실가스 저감 효과 평가와 국내외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대응사례 조사 등 고양시의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저감대책이 제시됐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 정책수립 및 이행에 활용할 수 있는 용역사업이 되도록 관련부서와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내실 있는 용역 성과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결과 고양시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20년 BAU(온실가스배출전망치)대비 20% 감축이 적정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최근 고양고등학교 흡연 적발학생 40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SS(Stop Smoking) 금연교실을 고양고 과학실에서 운영했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SS(Stop Smoking) 금연교실은 1회 ‘청소년의 꿈과 선택’을 주제로, 2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3회 차에는 ‘금연사례 발표’로 청소년들에게 흡연으로 인한 악영향과 금연 동기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3회 차에는 손대순 고양시의원이 생생한 경험을 담은 금연사례를 발표, 손 의원은 흡연하게 된 동기와 금연을 시작한 계기, 금단증상 극복과정, 그 밖에 흡연으로 인해 사회 · 경제적 악영향을 청소년들에게 실감나게 설명,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손 의원은 몸속의 장기가 성숙되지 않은 청소년기에 흡연을 일찍 시작하는 것은 성인이 된 후에 흡연하는 것보다 더 큰 악영향이 있음으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할 것을 권고, 금연을 위한 마음가짐으로 담배 이름을 ‘폐암1기’, ‘폐암2기’로 불러서 흡연욕구를 사라지도록 하는 금연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주지시켰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흡연 적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학교를 방문하여
고양보호관찰소가 불우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이웃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손잡기 운동’ 지원 기관으로 최근 파주시 조리읍 소재 청소년복지시설인 ‘아들의 집’을 선정했다. 아들의 집은 비행 청소년 중 제대로 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여자청소년 30명이 보호를 받고 있는 법원 위탁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지난 18일 ‘아들의 집’을 방문하고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보호관찰관들이 ‘아들의 집’ 보호청소년에 대한 정기적인 전문 상담과 복학주선 등을 통해 진로지도를 진행 하게 되며 앞으로 사회봉사 자체농장에서 수확한 감자, 배추 등 농작물을 지원 하는 한편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제적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고양보호관찰소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사랑나눔터에서 수확한 배추 700포기와 무 300개 등의 농작물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아들의 집’은 한때의 실수로 비행을 저지른 여자청소년 중 경제사정, 부모의 이혼 등으로 가정에서 제대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불우 청소년을 법원으로부터 위탁받아 보호 및 선도하는 복지시설로써 현재 재정 상태가 넉넉
고양시 관내 안곡초등학교가 법무부가 주관하여 추진한 법질서 지키기 운동, 즉 ‘가정헌법 만들기‘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18일 고양교육청에 따르면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이 무뎌지는 현실에서 아이의 인성은 가족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일념 하에 추진했던 ’가정헌법 만들기‘ 운동의 전령사로 고양교육청 관내 안곡초등학교(일산동구 중산동 소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안곡초등학교는 올해 학교 핵심 교육사업으로 ‘나 사랑 긍정의 힘 함양 프로그램(이하 나 사랑)’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인성교육활동에 전념해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가정헌법 만들기 운동을 나사랑 교육에 연계시켜 가정과 학교,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도화선으로 삼을 계획이다. 안곡초등학교 신순임 교장선생님은 “이번 가정헌법 만들기 시범학교 선정을 계기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그 동안 지나쳤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스스로 생각해보며 서로를 아우르는데 큰 의의가 있을 것”이라며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고양시 관내 명지병원이 경기서북부 지역 최초로 지난 17일 ‘뇌졸중센터 및 수면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3시 병원 대강당에서 실시된 개소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 김성렬 고양경찰서장, 정구상 덕양구청장, 김광석 고양소방서장 등을 비롯한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개소식을 축하했다. 명지병원은 기존의 응급의료센터와 심장혈관센터 등과 함께 급 성기 뇌혈관질환 및 심혈관 질환에 대한 완벽한 응급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뇌졸중센터는 화급을 다투는 급 성기 뇌졸중환자의 응급센터 도착 시부터 뇌졸중 전문의가 진찰, 검사 및 결과 판정과 치료에 이르는 전체 진료시간을 최소화 하여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응급진료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산소공급 및 인공호흡장치,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는 명지병원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수면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수면센터와 수면다원검사실 등을 마련하고 이날 문을 열었다.
● 한국 역도 발전 숨은 공로자 ‘ 故 장희영’ 고양시는 뉴스위크지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세계 10대도시에 이어 세계가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스포츠 대축제를 앞두고 전 세계인은 물론 지구촌의 주목을 받고 있다.국제역도연맹(lWF)이 주최하고 고양시와 대한역도연맹이 주관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전세계 100여 개국,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지구촌 최고 역사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가슴 벅찬 환희와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로 이른바 ‘역도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대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역도가 오늘날까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의 기틀을 마련한데 기여했던 공로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자주> 고 장희영, 그는 지금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고 장희영 그는 체육계 종사 20여 년간 오직 역도와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다 1981년 12월 19일, 45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타계한 인물로 그가 남긴 우리나라 역도 발전에 기여한 공과 역
고양시는 건군 최초로 군부대 일부 영내 부지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여가생활은 물론 작은 음악회, 소공연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백마시민공원’(1만6천984㎡)을 조성하는데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와 육군 백마부대는 그동안 수해복구 등 각종 재난구조 활동과 군부대 생활하수처리 등 환경개선,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국제행사 지원활동, 내고장 고양사랑운동 등에 적극 협력하는 등 지자체로서는 보기 드문 관·군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성될 백마시민공원은 내년 5월 어린이날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운동기구, 야외음악당, 노래하는 미니분수대 등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어 고양시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 백마부대와 고양시는 공원조성실무단(TF)을 구성, 시와 군부대간 사업 역할분담 지정, 사업비 확보 및 공사수행, 시민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동시에 테마가 있는 시민공원조성을 위해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공원조성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 예정이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협약식를 통해 “고양시민을 위해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무료로 부대 부지를 제공해 준 백마부대에게